Leaderpia 리더피아 2008.9
리더피아 편집부 엮음 / 휴넷(월간지)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아...9월이다. 매월 처음을 알리는 1일이 월요일로 시작하면 그 설렘이 두 배가 되는 것같은

착각을 하는 그런 9월의 첫날...월요일...

시작하는 월요일 나를 맞이하는 첫 도서는 리더피아 9월호...

표지모델은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법한...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

매달 리더피아가 중점을 다루는 리더십이 있는데 이번 9월호에서는 도덕성 &

bad liderships~어느 누가 설마 내 자신이 나쁜 리더라 생각하겠는가?...

그럼 우리도 나쁜 리더십에 빠질 수 있음을 알아볼까....

이름만 들어도 잘 아는 사람에는 두 종류가 있다...너무 좋거나, 너무 나쁘거나...

너무 좋은 이들에겐 그들의 좋은 점을 배우면 되고, 너무 나쁜 이들에게는

부정의 리더십을 통해 긍정의 리더십을 배우면 되는 것이다.

나쁜 리더십으로는 권위주의 리더십...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며 열정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였던 전대우 김우중 회장...

"김기즈칸"이란 별명을 얻을정도로 독보적 영향력이 독선으로 이어져

권위주의 리더십의 대표주자가 되어 "시대의 사기꾼"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러시아 제국의 여제로 대제라는 칭호로 불리우는 예카테리나...열정과 인재 양성은

최고였지만, 섬김과 사랑은 최하....경청의 힘이 부족했던 패밀리 그룹...삼보와

지금도 고가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있는 청바지 업체 리바이스...리바이 스트라우스...

하나같이 비전과 자부심은 강하지만 섬김과 경청이 부족했던...권위주의 리더십의 대표다.

 

배타적 리더십...시대에 흐름에 역행한 흥선 대원군, 내 안에 갇힌 틀에서 위기 대처

능력이 부족하여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남극 대륙 탐험가 로버트 스콧, 국민 브라보콘을

만들었던 해태의 명성, 얼마전 영화 <300>으로 유명해진 스파르타...

이들은 지나친 목표에만 집찹하여...혹은 지나친 제국주의 탓에 시대를 역행한 배타적

리더십의 대표주의자이다....

 

결과 중시 리더십...얼마전 MBC 사극 정조 이산에서 부각된 홍국영은 권력의 단맛에

허우적대다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는 진 면모를 잘 보여주었다. 그리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부잣집 양자가 되어 언제나 얇고 가늘지만 오래가는 법만 익힌 매국노 이완용,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는 데 급급했던 진시황제...외형적인 덩치 키우기에만 정신을 쏟은

K마트...이들은 성공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따라오는 것임을 잘 말해준다.

명심하라. 자신을 버리면 쫓아가는 성공은 자기 자신까지도 잃게 만듦을~

(컥...어찌나 찔리는지...흑흑...너무 속이 쓰리다는^^)


불신 리더십...그의 스승은 잭웰치인데...그의 후계자는?...로버트 나델리, 진정한 인재를

알아보지 못한 삼국지의 원소, 오늘날 치약통의 아버지라 불리는 콜게이트 파몰리브사...

책임감보다는 허영심만 준비 되었던 DEN...진정한 CEO기질은 준비하지 못했기에..

후계자를 만들지 못해...리더십은 결국 단절되고 말았다.

권력위임이라 하지 않는가...그만큼의 권력을 위임하면서...함께 책임감도 무거워지는 법..

조금만, 자기가 아닌...자기가족이 아닌...준비된 인간을 만들고 그들을 믿었다면...

나도 CEO가 되고 싶은 마음보다는 앞서야 하는 건...사회의 발전과 인류의 유익성...

이어야 한다...

실패를 거울로 삼으란 말...너무 식상한 말이지만, 우리는 성공을 했을 때보다..

실패를 했을 때 더 많은 것을 배운다고 한다...

(그래 더 많이 배워보자...)

 

매달 한 편의 영화를 통해 리더십을 배워보는 데, 이번 9월호에서는 영화 <다크나이트>를

통해 회색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자칫 회색은 이도 아니요 저도 아닌...중용이라는 묘한 가면을 쓰고 줏대 없음을

탓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리더는 결국 어느 한쪽 극단에 쏠림없이 흑과 백 사이를

꾸준히 오가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양 극단의 딱 가운데라는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흑과 백사이의 무한대의 가능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대안을 찾는 노력을 말한다.

 

<베스트 리더로 선정된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

이름도 남자같고...정치판에 워낙 관심이 없는 나이기에 난 그녀가 아닌 그인줄 알았다는 ^^

난 그녀의 좌우명이 참 맘에 든다...[夜深星愈輝]...야심성유희 ..밤이 깊어야 별이 더욱

빛난다..여고시절 우리 교장선생님...학예축제 슬로건이 <어둡고 어두워야 한다. 별이

빛나려면~>이라고 아주 시적으로 표현 해 주셨다.

그때는 몰랐다. 그말의 진짜 의미를~참 넉넉한 인상으로 여성 리더라기 보다는 엄마같은

이모같은 심대표님...그녀는 여성 리더가 한 때의 유행이 아니라 시대적 필요라고 했다.

지구상의 민주주의가 여성 리더십을 요구한다고 했다. 예전에야 정치적 의제가 도로를

놓거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거나 이런한 것들이였다면, 이제는 교육, 복지, 노인, 환경 등

여성들이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가 정치적 의제이기에 여성 리더십이 부각되는 것은

시대적 배경이라고...이제는 여성 리더십이 형성되는 살림정치, 생활정치로 바뀔것이라고..

 

현명한 리더로 거듭나기...위장된 게으름을 벗고 '시간의 주인'이 되자..

1. 리더는 새벽형 인간이다..

나는 왜 그리 삼성이 일찍 출근하고, 대기업의 간부들이 조찬회의를 하는지...조금

알것 같다...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찾는 다는 말도 지당한 말...

혹, 저녁형 리더도 있을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그래도 그들도 알것이다..

새벽형 인간의 장점을...

2. 리더는 자투리 시가을 잘 활용한다..

3. 성과 중심, 시간중심 시간관리를 병행하라.

그날 반드시 해야 할일은 ①, 그날 하면 좋은 일, 미래에 대한 투자 ②, 시간 남을 때

하면 좋은 일은 ③...누구나 알고 있지만...실천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매일 아침 오늘의 해야할 일을 메모하지만....무턱대고 순서를 적는 것보다..

이렇게 번호를 매기면서 한다면...위장된 게으름을 벗을 수 있으리라...

4. 시간 가계부를 써라...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24시간..시간을 더 잘 쓰는 방법에 대해 늘 고민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것의 나의 몫임을 잊지 말자...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상태에서 사소한 일로 더 바쁜 척하며 나도 남도

속이는 위장된 게으름을 벗어 던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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