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상사의 조건 - 부하직원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기술
이문수 지음 / 엘도라도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얼마만인가? 이렇게 책을 읽고 가슴이 벅차오름을 느낀지가...또 얼마만인가? 내가 다시 일어나고 뛰어야할 때임을 온 몸으로 받아들인 때가....이 책을 덮을 무렵 나는 재밌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본 삼국지(아마도 직장인들의 희노애락을 담은 그런 드라마였는데...)

음~요즘으로 치자면 무대리...또는 무적의 신입사원 그런 드라마처럼...일일 드라마로 만들면 너무 좋을거 같다는...(이참에 드라마 극본 공모나 함 해봐...아~!참...그럴때가 아니지. 나 내일 아침 전체 미팅을 준비해야지...)

한동안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나를 다시금 뛰게 해주는 우리 부원장과 팀장...그래 다시 시작하자...

 

저자는 서두에서 왜 끌리는 상사가 되어야 하는지~프롤로그에서 말하고 있다.

직장은 자신의 역사를 만드는 곳이여야 한다. 부끄럽지 않은 나의 역사,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멋지게 해야한다고...[나의 역사]라...괜찮다...요거 요거 써먹어야겠다.

 

직원이 돈을 벌어가야 내가 돈을 벌 수 있고, 직원이 집을 사야 나도 집을 살 수 있다. 그렇다.

1장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비결 ; 부하 직원을 성공 시켜라..에서는 능력있는 직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며, 웃으면서 꾸중하는 법, 직원이 빨리 집을 사게 하는 등의 노하우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대접받고 존경받고 싶어한다. 가족간에도 그렇고 연인사이에도 그렇다. 그러니 직장 상하관계서는 오죽할까?

2장서는 충성을 이끌어 내는 비결 ; 관리하지 말고 지원하라.작은 불평도 소홀히 넘기지 말며, 대접 받으려면 먼저 낮춰라, 어려운 일에 직접 나서라,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도록 하라, 기름을 치지 말고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저자 본인의 예를 들어서 말하고 있다.

 

문득, '행복'이라는 의미를 생각해 보면 성공한 삶이 행복이라고 할 수 있지만, 꼭 성공만이 행복은 아니다. 성공을 해나가는 과정이 행복해야 진짜 행복이듯~

3장에서는 행복하게 성공하는 비결 ; 일과 사람을 사랑하라..직원을 서운하게 하지 말며, 부처처럼 용서하고 악마처럼 해고해야 하듯~ 사사로운 정에 끌리지 말며, 의견을 비판하되 사람을 비난하는 상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흔히들 어른들, 혹은 선배들은 말한다. 내 속으로 낳은 내 자식도 말을 안 듣는데, 어찌 직원들을 내맘에 쏙 들도록 관리하겠냐고~ 맞는 말이다. 나의 부모님조차도 날 이해 못할 때가 있는데...

마지막 장에서는 내 사람을 얻는 비결 ; 인생의 선배가 되어라고 한다.

[인생의 선배]...일보다 사람을 먼저 보는 눈을 기르는 방법...선배라 할지라도, 상사라 할지라도...

잘못을 하여 사과를 해야 할 때는 먼저 사과하라...그게 진짜 체면을 살리는 일임을~

 

끌리는 상사는 하나의 도구다. 그런 상사가 되려면 부하직원들의 마음을 보살펴라. 밉고 얄미운 짓을 하면 내 가족이다라고 생각 해보라. 마음을 보살피고 역량을 키워주어야 하고 선배로서 인생에 대한 조언도 해주어야 한다. 그럼 상사와 직원은 서로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아주 놀랄 증폭제가 될것이다.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하게 성공하자...사랑해요~우리 선생님들...이대 아뜰리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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