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리버스 컬러링 북은 이때까지 내가 받아본
컬러링 북과는 정 반대이다.
이미 그려놓은 선에 컬러를 채우는 거 였다면
이 리버스 컬러링 북은 컬러가 먼저 있고 선을 그린다.
선을 그리는 것도 정해져 있는 필기구가 있는 게
아니다. 그 어떤 펜도 가능하다.
그 어떠한 공식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 손이 가는대로 그리면 된다.
컬러로 되어 있는 도형을 따라 그려도 되고,
윤곽을 그려도 되고, 내가 자유롭게 그리고픈
낙서를 그려도 좋다.
규칙이 없는 게 규칙이라고 리버스 컬러링 북의
저자 켄드라 노턴님이 힌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