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금서(금기된 도서)를 읽는 듯한 느낌
혹은, 굉장히 깨어있는 지식인들의
책장에나 꽂혀있을 것 같은 도서 느낌~!
그렇게 난 이 아이와 첫 만남을 했음.
이 도서를 추천하는 짱짱한 추천 교수님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유 중 제일 으뜸으로
뽑을 수 있는 주제(나만 그런거 아니죠?)
학교에서 배워 본 적 없는
내 사랑의 스타일을 알 수 있다.
우와 이것만 알게 되더라도
이 책을 기꺼이 읽고 추천하고 싶다는
누군가로 인해 변해가는 내모습이
나도 마음에 들 때 우리는
임자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앗, 여기서도 아주 주관적인 나의 생각^^)
우리나라 사람들 3요소 참 좋아하는데
사랑에 빠지는 데 필요한 (매력) 3요소라니?
벌써 재밌기 시작시작하네요~
사랑하면 예뻐진다고 한다.
사랑을 할 때 우리의 뇌에선
우리 인체를 이롭게 하는 호르몬들이
많이 분비된다.
가령, 도파민, 세르토닌, 옥시토신 등등~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 사랑에 빠지면 도파민 등 호르몬의 작용으로 화색이 돌며 예뻐진다. 또한 상대의 약점은 안보이고 장점만 보이는 핑크렌즈 효과도 나타난다.(동영상 출처 : EBS 동영상 (201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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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사랑 스타일 찾기]
패션잡지를 비롯한 많은 잡지들을 보면
이런 자신만의 사랑 스타일 찾기 부록이
아주 많았다.
화살표를 따라가면서 웃곤 했는데~
사랑의 스타일에는 우리가
들어서 많이 알고 있는
#에로스 #아가페 등을 비롯하여
#루두스 #프라그마 #스토르게 #마니아
등등이 있다(이 낯선 단어들~)
낯선 단어들을 본문에서 쉽게 번역함
에로스는 #열정형
아가페는 #헌신형
루두스는 #게임형
마니아는 #집착형
스토르게는 #우정형
프라그마는 #실용형
나의 사랑 스타일 결과열정형과 우정형 15점게임형 10점집착형 9점실용형과 헌신형 8점
나의 사랑 스타일 결과
열정형과 우정형 15점
게임형 10점
집착형 9점
실용형과 헌신형 8점
우정형인줄은 알았는데,
나에게 열정형이 아직 남아있다고?
2, 30대는 분명 나에게도 열정형이 있었다.
집착형과 헌신형도....
불새의 사랑, 열정형은
사랑의 가장 순수한 형태이다.
아마도 본능에 가장 충실한
사랑이라서 그런게 아닐까?
연인에게 '사랑해'를 남발하는 스타일
(으악, 이건 우리 남친님이시네~.
애정결핍?이 살짝 있어서인지
정말 사랑해를 남발하신다...)
그리고, 열정형은 둘만의 기념일을
중요학 여기고 서프라이즈 선물이나
이벤트를 즐긴다.
(아하, 그래서 내가 열정형이구나.
서프라이즈 선물이 아니라
콕 집어서 이거 선물하자, 선물해줘
라서 문제ㅔ이지~)
열정형의 긍정적인 면은 수용성, 성실성,
외향성과 자존감이 높다고 한다.
또한 열정형은 우정형이나 실속형으로
변화되기도 한다고 한다.
단점으로는 사랑도 불같지만
이별도 불같다. 그래서 데이기 쉽다.
쌍방이 열정형이어도 큰 이슈지만
한쪽은 식었는데 한쪽이
여전히 열정적일 경우 아주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편안함의 부재,
점차 나이가 들면서 불같은
청년의 사랑이 강도가 줄어듦을
배신이나 배반으로 사랑이
끝났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 열정형 사랑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드라마 <알고있지만>의
한소희가 연기한 유나비.
친구같은 편안한 사랑, 우정형
이젠 친구같은 사랑이 좋다.
미지근한 사랑
시나브로 스며드는 사랑.
딱 내가 추구하는 사랑.
난 평소에 남녀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기본 바탕은 신뢰감ㅇㅣ라 여긴다.
내가 준 신뢰만큼 되돌려 받는 신뢰
(앗, 이런면은 실용형 사랑?)
주관적이고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랑의 유형 중 가장 바람직하다고 봄.
친밀감과 신뢰감을 바탕으로
가장 따뜻하고 안정적인 사랑
소소한 일상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우정형도 열정형처럼
서로엑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기념일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런 탄탄한 우정형에게도
단점은 있다.
썸을 너무나 길게 탄다는 것.
그리고 서로 잘 이해해 줄 거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상대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 우정형 사랑을 보여주는 캐릭터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덕선과 택.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사랑, 실용형
개인적으로 사랑 중에 가장
어려운, 가성비(?) 좋은 사랑
어떻게 사랑이 이성적일 수 있을까?
자칫 계산적인 사랑으로 오해의
여지가 있지만 가장 독립적이며
가장 자유로운 사랑형태가 아닐까.
우정형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상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정형과 실용형은 가장 잘 구분 된다.
자신이 더 큰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도움을 주고, 최악의 경우엔
손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실용형 이였다기보다는
사랑에 상처를 많이 있다보면
변화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고 본다.
♥ 실용형 사랑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모현민
온전히 소유하는 사랑, 집착형
뜨거운 열정과 게임의 승자가 되고픈
사랑은 곧 집착이라고 믿는 사랑.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안고
양 극단을 치닫는 치명적 사랑.
질투가 많은 열정형 사랑은
첫눈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
금사빠 열정형은 직진하는 표현파이다.
초반에 아주 헌신적이다.
하지만 헌신적인 사랑과는 구분된다.
연인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호흡기였다면
후반으로 갈수록 목죄는 자물쇠가 되어
연인을 옥죄게 된다.
그런 연인과의 이별은 가장 난이도가 높다.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 잘 헤어져야 한다.
이런 열정형 유형과 게임형 유형이
만나면 전쟁같은 사랑이 될 수 있다.
♥ 집착형 사랑을 잘보여주는 캐릭터는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의
외과 의삭 닉.
무조건 희생하는 헌신형 사랑
받는것보다 주는걸 더 좋아하고
주는 것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유형으로
가장 이타적인 사랑이다.
연인에게 지고지순한 헌신형은
마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과 같다.
언제나 연인에게 관대하지만
절대 호구는 아니다.
웬만해선 연인을 두고 변하지않는
헌신형 사랑을 누구나 원한다.
♥ 헌신형 사랑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박서준이 연기한 명화.
사랑은 너무나 이율배반적이다.
사랑은 어렵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다.
(물론, 요즘MZ는 사랑 포기자가 많지만 ㅠㅠ)
사랑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은 전부이다.
사랑은 다양한 방식이 있음을
받아들이는 유연한 자세만이
성숙한 사랑의 관계를 맺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