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 공주들에게
고하노라. 편안하게
타인의 도움으로
🤴 왕자 만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는 더 이상 없다.
내가 아는 공주들의 이야기가
나와 좋았고 동화의 원작 이야기가
잘 생각나지 않아서
다시 정독 해보아야겠다는~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공주를 👸 꿈꾼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공주병에
한 번 감염되면 좀처럼
완쾌하지 못한다.
나의 화려한 헤어컬러 덕분에
공주별명을 두 개나 얻었다.
핑크 머리를 했을땐
두 다리와 목소리와 맞바꾼
인어공주 🧜♀️ 에리얼~
지금처럼 금발로 바꾸고 나니
라푼젤이라 부른다.
이미 세상을 떠난지 10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데르센과 그림형제의 동화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동화가 전달하는
권선징악의 교훈 등~여전히 인기가 있다.
각 나라별로, 각 시기별로,
시대상에 따라 각색되어지기도 하고
(간혹, 잔혹 동화라 하여
다른 버전으로 각색되기도 함)
감독이나 작가에 의해
다른 내용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기도 한다.
본문은 6명의 작가가
#엄지공주 #라푼젤
#신데렐라 #백설공주
#자스민 (자스민의 모티브
#바드돌바우어공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공주들을
SF스럽거나 달달하거나
코미디스럽게 혹은 판타지스럽게
재해석 하였다.
정말 작가들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지?
<스왈로우 탐정 사무소 사건 보고서>는
영화 설국열차가 오버랩 되었다.
(작가의 의도는 아니겠지만,
독자인 나는 읽으면서
그런 상상을 하였다.)
험난했던 과거의 아픔은
새로운 곳에서 선물받은
온기와 결합하여 마야를
견고하게 만들어 주었다.
<측백나무의 라푼젤>은
첫 문장 몇 줄 읽고서
호러 장르이구나!
밤이 아니라 한 낮에
읽어야겠구나 하고 덮어버렸다.
출구가 없는 탑에 갖힌 라푼젤이
레즈비언(?) 살짝 당혹함.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을 한다면 가장 흥미로울듯~
재투성이 행성 출신의 신디는
왕위 계승전에서 밀려나
지구로 환승!
신디의 친구 백설이는 백년잠족
<변신>은 렐라와 백설이의
서사가 흥미를 뿜뿜 해서
아주 단숨에 읽어내려 간다.
백인 혼혈인 선희가
흑인 혼혈의 딸 백설이와~
한국사회의 모녀관계는
정말 끈끈하다.
외국인들의 눈에는
한국여자들이 엄마뱃속의
탯줄을 그대로 달고 사는것 같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백설의 기고는>
때론 친구처럼 때론 원수처럼
어머니와 딸이 가지고 있는
관계성ㅇㅔ 혼혈 정체성ㄲㅏ지
더하여 사회적 이슈를 말하고 있다.
똑같이 엄지공주를 모티브로 하였지만
<산맥공주>는 마치 거인나라의
걸리버처럼 천하장사처럼
묘사되어 있다.
알라딘에게 요술램프가 있었다면
고들빼기 공주 정수민에게는
전설의 김치독이 있었다.
소녀 감성을 동심을 지켜주기위해
공주는 멋진 왕자님의 도움으로
잠에서 깨어나거나 탈출하여
아들, 딸 낳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영화] 그림형제 동화 재해석한 <백설공주>
star.ohm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