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상상책 3 색다른 그림책 시리즈
김잼 지음 / 다즈랩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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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특히, 여자라면.

컬러만큼 사람의 감정을 동하게

만드는 게 또 있을까요?

보라색은 정신적이고 감각적인 에너지와

연관된 직관력, 창조성, 영적 승화 등

예술적인 컬러이다.

그래서 보라색을 선호하면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것으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당연히 보라색을 좋아하리라는

생각을 한다.


정열적이고 따뜻한 레드와

차갑고 냉정한 블루,

2가지 색의 혼합으로 얻어지는 컬러로

감정과 이성의 조화를 표현하는 컬러이다.

또한 치유와 봉사, 높은 정신력을

의미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보라는 희색과 혼합되어

바이올렛이 되면

한없이 여린 이미지가 된다.

하지만 검정과 혼합되면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된다.

그리고, 그레이와 혼합되면

세상 우아한 보라가 된다.

어떠한 컬러이든 무채색과의

혼합에서 각각의 감성이미지가

달리 해석되겠지만

그 중에서 보라컬러가 으뜸이다.

(아, 물론 아주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다)

감수성이 풍부한 보라이기에

지나치게 선호하면 광적인

성향을 보인다고 오해를 하기도 한다.


나의 보라사랑, 보라홀릭은

여고시절부터 유명했다.

6살 나이차가 나는 오빠를 둔 덕에

오빠가 일찍 결혼한 덕에

여고시절 나는 새언니로부터

혼수품으로 정장을 선물받았다.

그때 내가 선택한 정장 컬러가

다크 보라와 연 바이올렛 컬러였다.

내가 그 옷만 입고나가면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당시 미술 선생님은

연 바이올렛 컬러가

내게 너무 잘 어울린다고 했다.

그때부터 나는 연바이올렛이

나의 최애컬러가 되었고

그 이후로 나의 이미지는

보라로 보라로~

지금이야 보라색 헤어컬러가

흔하지만 10여년 전

보라머리는 이슈였다.

홍대를 제외하고 보라색 머린

어디를 가더라도 눈에 틔는 컬러였고

관심의 대상이였다.


보라꽃도 좋아한다.

아이리스(붓꽃), 도라지꽃,

개미취, 팬지, 공작초까지

(물론, 꽃이야 다 예쁘지만~)

몇년전부터 소박한

국화과의 꽃들이 좋아졌다.

그래서 개미취도 공작촉도

요즘 엄청 끌린다.

오늘 퇴근길에 공작초

한다발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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