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시작하면서 나는 솔직히 걱정이 많았다.
2000년도에 처음 시작한 블로그가
벌써 18주년을 맞이했고
한 때는 1일 방문객이 1000명이
넘었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죽은(?)
산소호흡기를 달고 생명을 연명하는 수준이다.
블로그에 페이스북에(아, 이제는 메타인가?),
인별까지 모두 하고 있지만
그래도 1일 방문자에 연연하지안하고
나만의 톤앤 매너를 가지려고 노력한다.
물론 초창기때 보니깐 다 지워버리고 싶을만큼
이불킥하고픈 글들이 많지만 그래도
이것도 나의 추억이고 역사려니 하면서
(물론, 걔중에는 완삭해버린 것들도 있다만은~)
아무튼 요점은 이 책으로 좀 제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나도 요런걸 해보고 싶다?
실은 온라인 강의를 찍어야 하는 게
있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듯하여
극 아날로그 끝점에 있는 내가
과연 이 힙한 책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지만 모르니깐 그러니깐
용감하게 읽어보자고 했다.
(했건만, 자꾸 눈꺼풀이 내려 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