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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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즐겁나요?"

라는 질문에

"네, 아주 즐거워요!"

라고 말하는 이가 얼마나 될까?

이 책은 이름만 되면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직장이 아니라

어쩌면 취준생들에겐 꿈의 직장이라 불리우는

그런 직장들 - 구글, 유튜브, 트위터 -에서

근무 경력을 가진 저자가

일의 기쁨을 찾을 수 있는 30가지의

방법을 알려준다.

또 뻔한 얘기네~하며 책을 중간에

덮어버릴지 몰라도 완독을 한 지금

나는 빨리 일하고 싶다.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강제 휴가 중인 사람들이 많다.

학교도 개강을 3/16로 미루고 2주 휴강이라니

실질적인 수업은 4월부터 시작된다.

이렇게 강제로 주어진 3월 한 달의 휴가가

정말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가지게 한다.

어딘가에 소속되어 있고 싶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에서도

제 3단계 - 애정과 소속의 욕구.

난 개인적으로 인간은 최소 행복을

느끼는 그 출발점이 바로 이 3단계라 생각한다.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기업문화는

직원에게만, 상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직원 개개인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상사나 선배들로부터 기업문화에 대해

전설처럼 듣고, 또 그런 기업문화는

신입들이 만들어 가야한다는 선배들의 이야기에

속으로 콧방귀를 날렸지만

내가 그 선배라는 입장에 놓이고 보니

내가 또 후배들에게 그러고 있다니.

(나도 어쩔 수 없는 꼰대였나봅니다^^)

누군가 말했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기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면 된다.

저자를 비롯한 동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인들의 회사를

#우리회사최고

라는 태그를 단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모두 그렇게 생각하기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루시'라는 동료에게

보여준 동료들이 직접 떠준 담요 한장으로~

루시의 '#우리회사최고'라는 해시태그처럼

우리모두 자신이 포함 된 조직속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해시태그를, 문화를 만들어 보자.

300페이지가 넘는 이 책의 요약은

315페이지에 고스란히 적혀있다.

우리는 먼저 에너지와 열정, 창의력을

충전하는 방법 12가지를 살펴봤다.

그리도 뒤이어 팀워크를 다지고,

협력이 가진 힘을 끌어올리고,

집단지성을 발휘함으로써

마침내 공감을 이루어내는

전략 8가지를 살펴봤다.

마지막으로 혼자 일할 때보다

팀을 이루어 일할 때

훨씬 큰 성취를 달성할 수 있으며,

긍정적 정서와 심리적 안정감이

모두 충족되면 팀이 자극 상태에

다다르면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조이오브워크 中 p.315]

우리를 번아웃으로부터 구출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에너지 충전법]

01. 짧게 일하고 충분히 쉬어라.

더 이상 야근을 밥 먹듯이 하는

직원이 우수 직원이 아니다.

사람은 대부분 90분 주기로 에너지를

발산할 때 업무 효율이 가장 높다.

02. 일이 잘 안 풀릴 땐 산책에 나서라.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마법같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산색은 생각을 확장하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어디에서 산책을 하는데도 중요한데

탁 트인 공간에서 50분 동안 산책을 하면

집중력이 향상된다.

03. 이어폰 사용을 허하라.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거나 음악 감상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사무실 내 혹은 작업공간에서의

소음(다른 소리)들을 차단하고 자신의 업무에만

집중하라는 것이다.

이어폰을 끼고 업무에 집중하다가 이어폰을 빼는

간단한 행위만으로 창의력을 발휘하기

적합한 환경에 들어갈 수 있다.

04. 빨리 빨리 증후군에서 벗어나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라.

음악없이 운동을 하라. 그 음악이 있던 자리에

다른 생각과 창의력으로 채워질 것이다.

05. 점심시간을 사수하라.

점심을 거르고 밀린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에너지 고갈, 만성피로,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고통받고 있다.

06. 오전시간은 수도승 모드로!

오전엔 휴대전화도 무음모드로, 이메일도

잠시 로그아웃으로~모든 방해거리를 없애라.

07. 농장주 마인드를 버려라.

18세가 악덕 농장주처럼 직원들의 실수를

사사건건 간섭함으로 업무 분위기를

망치는 실수를 절대 하지 마라.

08. 원래 그런 규칙이란 없다.

지나친 요구에 너무 익숙해져 무리한 요구마저

당연하게, 무리력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09. 휴대전화 알림 기능을 꺼라.

아마도 이건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알것이다.

휴대전화 알람 해제 전과 후에 각각 기록을 남겨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해 보면 알것이다.

10. 주말에 이메일 보내지 말라.

금요일 오후 6시 이후부터는 자유시간이다.

만약, 당장 보낼 이메일이 있다면 초안을 작성해두고

월요일 아침으로 예약 발송하는 방법을 써보라.

11. 숙면을 취하라.

숙면은 깨어 있는 동안 겪은 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뇌 발달과 회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12. 한 가지 일에 집중하라.

휴대폰 알림 off든, 이어폰을 활용하든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라.

매슬로 3단계 욕구이론처럼

[유쾌한 소속감을 끌어올리는 공감의 기술]

13. 커피머신 위치를 옮겨라.

아이디어의 흐름, 창의력 발휘는 동료간의

가벼운 대화속에 나온다.

커피머신이 부서 내에 있다면 부서원의

유대가 끈끈해져 단합이 훨씬 잘 될 것이다.

14. 동료와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라.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동료와 함께

티타임을 즐겨라. 그러면 스트레스는

우리와 멀어질 것이다.

15. 회의시간을 절반으로 줄여라.

회읜ㄴ 참석자 수가 적을수록, 진행시간이

짧을수록 좋다. 최소 인원으로 최대한 신속한 결정.

16. 마음을 움직이는 사교 활동을 만들어라.

서로 얼굴을 마주보고 나누는 대화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17. 웃음 장벽을 낮춰라.

인간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웃음이다.

같은 공간_사무실에서의 웃음은 온기를 나누고,

분위기를 띄우고, 친밀한 관계를 맺기위한 수단이다.

18. 신입 환영 오리엔테션에 신경써라.

자랑하기 오리엔테이션, 바람직한 환영인사로

신입직원에게 중요한 첫인상을 남겨주자.

19. 악질 상사 짓을 그만둬라.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는 상사이다.

만약 당신이 상사라면 '나 예전에는~', 혹은

'내 경험으로는 말야~' 등의 말은 절대 하지마라.

20.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라.

프로젝트 초기 단계는 혼자만의 시간을,

일의 진전이 없거나 아이디어를 다듬어야 할 때는

주변인의 의견이 큰 도움이 된다.

혼자 일해야 할지? 팀을 이루어야 할지?를

잘 구분하라.

[일의 기쁨과 성과를 극대화하는 자극의 기술]

21.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를 바꿔라.

상명하복의 마인드는 뒤로 미루고, 모

르면 모른다고 말하라. 그리고 질문을 하라.

22. 제발, 실수를 인정하라.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서는 솔직한

피드백이 오가는 개방적 문화조성이 필요하다.

'죄송합니다' 뒤에 '하지만'은 덧붙이지 마라.

23. 팀 규모를 줄여라.

가장 이상적인 팀원의 수는 7명이다.

(1~2명을 더하거나 빼도 좋다)

팀원 수가 늘어날 때마다 의사소통의

경로는 그 몇 배로 많아진다.

24. 사람이 아닌 문제에 초점을 맞춰라.

회의전에 미리 회의자료를 배포해서

발표자보다 발표 내용에 집중해보자.

25. 해크위크를 도입하라.

혁신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실제로 혁신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26. 회의시간에 휴대전화 사용을 금하라.

과연 회의시간에 휴대전화를

보는 간 큰 사람이 있을까(직원들 중에~)

하지만, 이건 임원들이나 대표들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27. 팀을 다양하게 구성하라.

팀 구성시 다양성을 추구하라.

팀원간의 출신과 배경이 다양할수록

회사가 창출하는 수익은 커진다.

28. 프레젠테이션 대신 글을 써라.

ppt처럼 카리스마 넘치는 한 사람만의 목소리가

부각되는 회의를 경계하라.

29. '사전'부검을 실시하라.

체크리스트라는 사전 부검 단계는

심리적 안정감과 중요작업 누락을 방지한다.

30. 긴장을 풀어라.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는

직장에서는 모든 팀원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 시키고 창조적 기여의 폭발을 경험할 것이다.

행복의 척도는 매일 얼마나 자주

웃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직장을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라.

직장이 좋아지는 만큼 우리의 커리어도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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