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욱 작가의  알라딘 이벤트 '인생네권'과 신작 두 권은 아래와 같다. 네 권 다 우리 나라 소설집이다. 둘은 올해, 나머지 둘은 작년에 나온 신간들.

Soft Night, 1947 - Arshile Gorky - WikiArt.org


이장욱 산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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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4-04-26 21: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모르는 작가가 정말 많아요.
이장욱 작가 처음 들어봐요
각자의 인생네권이 넘 다양해 재밌어요 ㅎㅎ
서곡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서곡 2024-04-27 09:57   좋아요 2 | URL
네 감사합니다 ㅎㅎ 페넬로페님도 주말잘보내십시오 이장욱은 책을 선물받아 알게 된 작가입니다 이 분 인생네권을 최근 본 책으로 정하신듯요 ㅋㅋㅋ 그러게요 세상엔 어찌나 작가와 책이 많은지요 ㄷㄷㄷ

페크pek0501 2024-04-27 17: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서곡 님이 가르쳐 주신 주소로 들어가서 인생 네 권, 의 페이퍼를 올렸습니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서곡 2024-04-27 19:05   좋아요 1 | URL
네 잘보았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주말 잘보내시길요!!!
 

'내 그림자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꿈 일기'(김서영)가 아래 글의 출처이다.

사진: Unsplash의Aaron Burden







이 책에 수록된 꿈의 기록은 아주 사소하고 보잘것없는 개인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그리고 2023년 7월 15일에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까지, 우리가 함께 슬퍼하고 분노했던 인재 앞에서 이런 작은 꿈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꿈 분석은 좋은 어른들이 세상의 폭력과 전투를 벌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이 없는 좀비들과의 전투입니다.

정신분석은 나 자신이 꿈꿀 수 있는 세상,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삶의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 의식의 확신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이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자아의 말에 넘어가시면 안 됩니다. 내가 주저앉아 있을 때도 꿈은 최선을 다해 답을 구하고 있다는 걸 믿으셔야 합니다. - 닫는 꿈 : 바닷가 여행 / Part 3. 소원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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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감독의 영화 '너와 나'가 ott에 들어왔다. 아래 글은 '눈먼 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에 실린 정신분석학자 김서영의 ‘정신분석적 행위, 그 윤리적 필연을 살아내야 할 시간: 저항의 일상화를 위하여’(문학동네 2014 가을호 수록)가 출처.

사진: Unsplash의Pascal Debrunner







이제는 정신분석이 개인사를 벗어날 때가 되었다. 그도 사연이 있다는 말은 더이상 실천적인 현상분석을 수행해낼 수 없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가만히 있으라’는 명령에 저항할 수 있는 이론적 기반이다.

세상을 떠난 이들을 잘 떠나보내는 예식 자체가 사라진 세상, 죽음을 애도할 길이 사라진 세상에서 햄릿은 결단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한다. 선왕의 유령은 이미 햄릿이 자각하고 있는 의무를 환기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유령이 출몰하는 것은 죽은 자의 죽음이 애도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그가 말하는 복수는 사사로운 과제라기보다는 세상을 바꾸라는 내면의 요청에 다름아니다.

안티고네의 행위가 반역이라는 왕의 말에 대해 하이몬은 "테베의 백성들이 하나같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라고 답하며 결코 비열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 김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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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ri 2024-04-15 19: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혜리 기자 팟빵에 조현철 감독이 인터뷰하는걸 들으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십년이 지났는데 밝혀진건 십년전이나 마찬가지고 때되면 마음 구석에 미안함만 자꾸 쌓게됩니다.

서곡 2024-04-15 19:43   좋아요 2 | URL
영화 초반 조금 보았습니다..휴. 책 ‘눈먼자들의국가‘에 호러국가란 표현이 있는데 호러국가에 사는 시민들의 일상이 호러현실이라 호러영화를 넘어서네요
 

2019년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의 '밤이 지나면'(손보미)은 중반까지는 흥미진진했는데 뒤로 갈수록 단편보다는 장편으로 푸는 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보미 `밤이 지나면` 언어를 상실한 인간이 다시 말을 얻기까지…] https://www.mk.co.kr/news/culture/8913115

The nightfall, 1979 - Will Barnet - WikiArt.org





내가 어둠을 무서워한다는 사실은 더더군다나. 물론 나는 ‘밤’이 불가해한 것이 아니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어둠을 비정상적으로 두려워하는 나를 염려한 엄마가, 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저 지구가 자전한 결과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우주의 이치라고 몇 번이나 설명해줬기 때문이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은 지금 환한 햇빛 아래에서 점심도 먹고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있어." 그 후로 나는 가끔 밤에 깰 때마다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을 떠올리려고 애썼지만, 그런다고 해서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었다. - 밤이 지나면 | 손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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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N WHO PAINTED ON WOMEN - ENCOUNTERS WITH SERGE DIAKONOFF Trailer https://vimeo.com/156238881


‘화장술의 역사 : 거울아 거울아 |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로부터 옮긴다.

By TAPAS KUMAR HALDER






1970년대, 화가 디아코노프의 주도 아래 시작된 보디페인팅(body-painting)은 얼굴과 신체를 살아 있는 그림으로 바꾸어 놓았다. 화가들의 상상에 따라 조각되거나 그려진 육체는, 하루 저녁 동안, 표범, 돌로 쌓은 성, 정물화의 모습으로 변했다. - 006. 현대 미인을 위한 건강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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