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죽음 가운데서 그녀는 썼다. 

Claire Clairmont, Mary's stepsister and mistress of Lord Byron (portrait by Amelia Curran, 1819)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1816년 1월24일 아들 윌리엄이 태어남. 6월 프랑켄슈타인 집필 시작. 10월 동복 자매인 패니 임레이가 자살함. 12월 셸리의 첫 아내인 해리엇 자살함. 12월 30일 셸리와 정식 결혼.

1817 5월 프랑켄슈타인 완성. 셸리가 처음 원고를 보낸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함. 9월 딸 클라라가 태어남.

1818 퍼시 비시 셸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시작함. 프랑켄슈타인 출간. 베네치아에서 딸 클라라 죽음.

1819 3월 아들 윌리엄 사망. 6월 마틸다 집필(사후 공개). 11월 아들 퍼시 플로렌스 태어남. 이 아들만 유일하게 살아남아 장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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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 장편소설을 읽는다. 장은진의 '날씨와 사랑', 작년 이 즈음 나온 여름 소설이다. 장은진은 김희진과 쌍둥이 자매 소설가 - 한 사람이 필명이다. 김희진은 강박증 여성이 등장하는 '얼마나 이상하든'이라는 제목의 장편소설이 근작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10420167700005 쌍둥이 자매 소설가 장은진-김희진 2011-04-20

The Twins, c.1922 - 1923 - Boris Grigoriev - Wiki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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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여성변호사가 나오는 최근 시작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작가 문지원이 각본을 쓴 영화 '증인(김향기,정우성 주연)'을 전에 봤는데, 자폐인 형제가 있는 검사 역 이규형 배우를 몰라 누구지 했다가, 그 후 이규형이 출연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뒤늦게 재미있게 봤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9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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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이 가져온 비극...어릴 적부터 살아온 집이 무너졌다]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61949806






지원자가 외동딸이면, 역시 뽑히지 않았어. 엄마 혼자 집에 남겨둬서는 안 되니까. 아, 우리 엄마들! 엄마들은 정말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어…… 우리를 붙잡고 혼도 내고 애원도 하셨지……

엄마에게 잘라낸 내 머리칼이랑 원피스를 건네고 싶었는데 그럴 새도 없었지 뭐야. 엄마가 뭐든 좋으니 내 물건을 갖게 해달라고, 뭐라도 남겨놓고 가라고 그렇게 신신당부했는데. 우리는 군복으로 갈아입고 군모를 쓰고 각자 배낭을 지급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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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자들은 출생의 순간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경험한다.

딸이라는 이유 때문에 윗목에 밀쳐지거나 어른들이 침울한 표정으로 고개 돌린 기억을 무의식 깊은 곳에 간직하고 있다.

그 경험은 당사자의 첫 번째 정서가 될 뿐 아니라 세계관의 밑그림이 된다. - 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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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7-0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형경 소설가의 심리 에세이, 제목을 처음 들어봐서 신간인가 했더니 2015년 작이네요.
기회 되면 읽어봐야겠습니다

서곡 2022-07-05 13:51   좋아요 0 | URL
네! 조금씩 읽는데 생각할 거리를 주어서 좋아요~ 즐독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