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젤과 그레텔 1899 By MCAD Library - CC BY 2.0


헨젤과 그레텔 1922 By MCAD Library - CC BY 2.0



[책 한 모금] 어린 시절 목도한 전쟁의 공포 ‘헨젤과 그레텔의 섬’ - 아시아경제







그레텔은 쓰디쓴 눈물을 흘리며 헨젤에게 말했어요."우린 이제 끝장이야."

"조용히 해, 그레텔, 내가 어떻게든 해볼 테니 걱정하지 마." 헨젤이 말했어요.

"아무 걱정 말고 푹 자, 그레텔, 하느님이 우릴 버리지 않으실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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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cott House at Fruitlands in Harvard, Massachusetts, 2015 By victorgrigas - Own work, CC BY-SA 3.0 Fruitlands (transcendental center) - Wikipedia [네이버 지식백과] 초월주의 (미국의 문학, 미국 국무부 |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태어난 루이자는 굉장히 엄격한 부모에게서 자랐답니다. 사실 엄격하다기보단 독특하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지 않을까 해요. 저명한 사상가였던 그의 아버지 브론슨 올컷은 미국 남부의 노예노동을 지극히 혐오해서, 노예들의 노동으로 생산된 면으로는 옷도 지어 입지 않을 만큼 완고했답니다. 그 시절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보적 교육관을 가진 지식인이었어요. 브론슨은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한데 모여 공동체를 꾸리고 그 안에서 네 딸을 키웠어요. 어머니도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었어요. 루이자는 그런 부모의 영향을 받아 자유롭고 진보적인 세계관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했고요. -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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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독서, 흐, 왜 이 시점에 그림 동화가 갑툭튀 끼어들었을까? 마치 불가항력인 양 나는 슬그머니 읽고 있다. 모르는 이야기부터 읽으려고 했는데, 크, 아는 것부터 읽는 중이다. 아이가 매일 같은 동화를 자꾸 또 읽어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By Johnny Gruelle - From The Project Gutenberg eBook, Grimm's Fairy Stories (1922)








이분은 늙은 대모보다 훨씬 더 날 사랑해 줄 거야.

대모님은 어쩌면 그렇게 무거워요? 끌어올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왕자님은 순식간에 제 옆으로 올라오는데요.

He will love me more than old Dame Gothel does.

Tell me, Dame Gothel, how it happens that you are so much heavier for me to draw up, than the young King’s Son?he is with me in a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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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에 숙소 열쇠를 잃어버렸다. 일이 있어서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숙박 중이었다. 일거리를 잔뜩 안고 숙소로 가는 길인데 열쇠가 없다. 어디 떨어뜨렸는지 짐작 가는 데가 있어 온 길을 되돌아갔다. 그러다가 꿈이라는 걸 깨닫고 아, 굳이 번거롭게 찾으러 갈 필요가 없구나, 자각하자마자 꿈이 깼다. 


안데르센 동화 중 열쇠 편이 있다.


쇳대박물관 2020년 By 오모군 - 자작, CC BY 3.0


아, 그리고 쇳대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아직 한 번도 안 가 봤네. ehwa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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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5국동맹 [Quintuple Alliance, 五國同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유럽의 대표들, 신성 동맹을 체결하다

오스트리아의 황제는 이 조약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명했어. 나폴레옹의 적들과 우정을 맺고 싶었던 부르봉 왕가도 서명했지. ‘더 위대한 프로이센’을 계획하던 프로이센의 국왕도 알렉산드르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명을 했단다. 러시아의 권력 앞에 휘둘리는 유럽의 중소 국가들도 모두 서명했어. 다만 영국의 캐슬레이는 이 모든 게 허튼 소리라 생각해 서명하지 않았어. 교황도 그리스 정교와 신교가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것에 분개해 서명하지 않았지. 오스만 제국의 군주 술탄도 들은 바가 없어 서명하지 못했어. 하지만 유럽의 일반 대중들은 머지않아 이 조약에 주의를 기울일 수밖에 없었어. 신성 동맹의 공허한 조약 뒤에는 메테르니히가 강대국을 끌어 모아 만든 ‘5국 동맹(Quintuple Alliance)’이 있었기 때문이지. 이들의 군대는 무시무시한 권력이나 마찬가지였어.

하지만 유럽의 강대국들이 회의를 열어 신성 동맹을 맺고 부여한 평화는 사람들이 원하던 것이 아니었어. 그들은 배신당했다고 말했지만 그런 말을 할 때조차 혹시 누가 감시하지 않나 주위를 둘러봐야 했지. 반동 세력은 승리를 거두었어. 반동을 주도한 사람들은 인류를 위해 필요한 일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불필요한 고통과 정치 발전을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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