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 사진: UnsplashAnthony Tilke


'커피 세계사'는 커피 애호가인 일본인 의사가 쓴 책이다.







커피를 대대적으로 보급하는 데 또 한몫한 사람들은 유대인들이었다.

18세기에 "커피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전형적인 유대인 음료로 알려져 있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카페’는 커피라는 음료뿐만 아니라 커피 마시는 장소를 동시에 가리키는 말로 정착한다. 반면에 독일에서는 음료(der Kaffee)와 장소(das Café)를 구분해서 불렀고 영국인들은 ‘커피 하우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 10. 아랍 음료‘카베’가 에스프레소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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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천재 - 이탈리아, 맛의 역사를 쓰다' 중 '10. 아랍 음료‘카베’가 에스프레소가 되기까지'로부터


베니스 - 사진: UnsplashAlisa Anton


"커피 볶는 역사학자"라고 저자소개에 적혀 있는 우리 나라 저자가 쓴 책. [매혹과 잔혹의 커피세계사] https://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855







커피숍은 만남의 장소였고, 큰 소리로 낭독하던 신문의 소식을 듣기 위해 모이는 장소였다. 일종의 각성제인 커피는 지적 활동을 촉진하고 의욕을 배가했다. 이 때문에 커피는 활동적인 부르주아 계층이 선호하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반면에 초콜릿 음료는 귀족들의 나태함을 상징했다). 신문과 커피를 항상 같이 떠올리던 습관은, 1764년 피에트로 베리가 밀라노에서 신문을 창간하며 이름을 <일 카페Il caffè>라고 지었다는 사실, 1760년 가스파로 고치Gasparo Gozzi가 ‘승리의 베네치아’ 카페 내부에 자신의 신문 <가체타 베네타Gazzetta veneta>의 편집실을 마련했다는 사실 등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카페가 꽉 들어찬 도시와 신문 발행 사이에 어쩌면 모종의 연관성이 존재했던 게 아닐까 싶다.

당시의 커피 문화가 가지고 있는 무시할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는 커피의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았다는 점이다. 커피는 초콜릿 음료 가격의 3분의 1밖에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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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에 읽은 책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로부터

베니스의 에스프레소 커피 By Benoît Prieur - Own work, CC0, 위키미디어커먼즈










북동부 지역을 대표하는 베네치아 커피의 특징은 단연 ‘밸런스’라고 말할 수 있다. 향이 선명하고 전체적으로 균형 잡혀 있다. 또한 쓴맛이 덜하고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바닐라 향과 초콜릿 향이 강하다. 이들의 식습관은 다른 지역보다 신맛을 더 선호하고 다양한 향신료도 부담 없이 받아들인다는 특징이 있어 커피도 신맛이 강하고 향신료 향도 강하지만 이러한 맛과 향이 섬세하고 조화롭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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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14 19:01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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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동서가 공존하는 바다의 도시 - 주거로 읽는 역사도시의 기억들, 건축학자 손세관의 연구노트
손세관 지음 / 열화당 / 200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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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시를 피씨 웹사이트에서 보면 ‘원제 : Firenze‘라고 되어 있습니다. Venezia 로의 정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번역서가 아니니 원제 표시 자체가 불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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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4-09-26 20: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고객님.
이용에 혼선을 끼쳐드려 송구합니다.

말씀하신 원제 정보는 삭제하였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서곡 2024-09-26 20:52   좋아요 1 | URL
수고하셨습니다~
 

[릴케가 알아본 천재 소년, 고양이를 잃고 그리다]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2404111925001


[발튀스는 본래 일종의 애칭이었지만, 릴케가 그에게 화가의 삶을 권하며 그 이름을 활동명으로 추천했다.] 출처: 저자 소개


The Mediterranean Cat, 1949 - Balthus - WikiArt.org


The King of Cats, 1935 - Balthus - WikiArt.org * [고양이들의 왕https://v.daum.net/v/20240227030307528 (우정아)


[네이버 지식백과] 발튀스 [BALTHUS] (501 위대한 화가, 2009. 8. 20., 스티븐 파딩, 박미훈)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967585&cid=44533&categoryId=44533 카뮈가 발튀스의 팬이었고 전시도록에 서문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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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4-09-14 19:0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