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리스크 광장에 모인 아르헨 축구 팬들] https://v.daum.net/v/KIIMFp3oav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가장 상징적인 거리 중의 하나가 ‘7월 9일 가’일 것이다. 이 길과 꼬리엔떼스 가가 만나는 지점에 오벨리스끄가 있기 때문이다. 폭이 140m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길로 여겨지고 있는 이 대로는 1911년 알베아르(Carlos María de Alvear) 대통령이 제안하고 의회가 동의해 건설하게 되었다.

이 7월 9일 가가 건설되기 위해서는 1,000개의 만사나(1만사나=100m×100m) 위에 있던 집들이 모두 헐려야 했다. 프랑스의 건축가인 챨스 타이즈(Charles Thays)가 1887년에 디자인한 이 대로가 완성되는 데까지는 근 100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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