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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2017년5월 - 사진: Unsplash의Sasha • Stories
전성기 시절에는 아르헨티나인들의 자부심도 대단해서 아르헨티나가 미국 같은 나라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유럽 문화를 갈망했다. 아르헨티나의 유일한 콤플렉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나라가 ‘역사 없는 나라’, ‘문화 없는 나라’라는 것이었다. 얼마나 유럽 문화를 동경했는지, 유럽의 문화 수도 혹은 예술 수도라고 일컬었던 파리의 도시계획을 그대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적용하기도 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남미의 파리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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