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보는 중. 여기도 김미숙 배우가 연기하는 고모(할머니)가 나오신다. "고모님은 아이들을 싫어하셨잖아요." "아니, 난 너를 싫어한 거야."


어릴 때 동화 '작은 아씨들'을 읽으며, 고모가 조 말고 에이미를 유럽 여행에 데려가서 조에게 감정 이입되어 되게 서운했었다. 다시 생각해 보면 그림 그리는 에이미를 선택한 결정엔 적절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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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9-19 13: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릴 적엔 저도 에이미가 얄미웠어요. 로리까지 !!! 하면서 ㅎㅎ

서곡 2022-09-19 13:34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ㅋㅋ 에이미가 조랑 쌈 하다가 원고 없애 버리잖아요 것도 대박이었죠 ㅎㅎ

stella.K 2022-09-19 19: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도 드라마 보고 있습니다.
좀 어려운 것 같긴하지만 작품에 공을 많이 들인 것 같긴하더군요.
김미숙 씨 좋은데 죽는 걸로 나와서 좀 아쉽더군요.
근데 루이자의 작품을 안 읽었는데 읽는 게 좋을까요? ㅋㅋ

서곡 2022-09-19 19:35   좋아요 3 | URL
헐 고모님 돌아가셔요? 그럴것같긴했는데 끙 음 글쎄요 ㅎㅎㅎ

페넬로페 2022-09-19 19: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작은 아씨들 영화의 배역들이 조금 맘에 들지 않았어요
어렸을 때 반복해서 읽었던 작은 아씨들의 이미지와 맞지 않았던 것 같은데 추억을 소환하기에는 좋았어요^^

서곡 2022-09-19 20:26   좋아요 2 | URL
믿보배 고모님 역 메릴스트립은 존재감이 대단하더라고요 나오는 것만으로도 듬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