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래스룸 수업 - 따라만 하면 다 되는 실전 온라인 수업 지침서
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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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정말 코로나19로 인해 무척 바뀌는 풍경들이 많아졌다.

사실 언택트를 언급하지 않아도 이제는 누구나 비대면이란 용어를 일상처럼 사용하다.

아프지 않아도 쓰게 되는 마스크 처럼.

대인 대 대인의 대면생활이 사회생활의 시작처럼 받아들이는 시절이 있었다. 손님이라면 대접하고, 윗 사람이 찾으면 전화나 문자보다 직접 대면해야 예를 갖춘다는 시절.

지금도 구태의연한 모습이라 생각될지 모르지만,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하물며, 이제 21세기를 넘어 22세기를 바라봐야 하는 시대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체를 꿈꾸는 이들은 드론이란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 비싸 항공기에 카메라를 들고 가서 찍던 항공사진을 이젠 조금 더 저렴하게,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간단한 영상 드론이 해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시작했다.

그 동안 학원에서 하던 영상 강의에서 벗어나 좀 더 소통의 창구로, 그리고 대화의 창구로 이젠 화상회의가 일상화되고 있다.

줌이란 막강한 회의프로그램 앞에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구글 역시 막강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존 구글 드라이브와 캘린더까지 합쳐놓은 무적의 어벤젼스(?)군단처럼 이 조합 예사롭지 않다.

구글의 클래스룸 수업은 성안당에서 펴냈다.

저자는 앤미디어. IT쪽 분야에서 저작물이 많다.

앤미디어는 그래픽 및 미디어, 디자인 관련 단행본, 미술 DIY 편집 디자인, IT 교육 교재, 차별화된 전문 단행본 기획서 기획 & 디자인, 정보 및 음악, 환경 외 검정 교과서 편집 디자인, 월간 e-브로슈어, 리플렛 디자인, 편집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대학 강의와 포토샵 세미나 패널로 참여하여 그래픽 미디어 개발에 힘쓰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멀티미디어 교재, 농림축산식품부 정보화 컴퓨터 교육 교재, 이러닝 컴퓨터 멀티미디어 콘텐츠, ㈜대한교과서(현 미래엔) 중·고등학교 멀티미디어 교과서 등을 제작했다. 

그 동안 저서로는 『책 잘 만드는 편집 레이아웃 디자인』, 『포토샵 무작정 따라하기』외 다수가 있다.

혹시 모를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구글 클래스룸은 구글이 학교를 위해 개발한 무료 웹 서비스를 말한다.

구글 클래스룸을 사용하면 종이없이 과제를 만들고, 배포하고, 점수를 매기는 것을 단순화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의 주요 목적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파일 공유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구글 클래스 룸에서는 교사가 수업을 개설한 다음 과제를 제작,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제를 제출받을 수 있고, 이를 평가할 수 있다.

구글이 갖고 있는 기존 설문지 기능으로 단답형, 장문, 퀴즈를 모두 유형별로 만들 수 있다.

물론 학생들이 질문하거나 답변을 주고 받는 등 쌍방형 의견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구글의 캘린더를 활용하거나 줌과 같은 화상회의 시스템인 미트를 이용해 실시간 영상교육도 가능하다.

구글의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 과제를 만들 수도 있고, 프레젠테이션 앱을 이용해 수업자료를 보기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모두 PC뿐만 아니라 구글 클래스룸 앱을 활용해 수업에 대한 참여와 함께 관리가 가능하다.

성안당에서 펴낸 구글 클래스룸은 전체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구글 클래스룸으로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준비편이다. 구글클래스 룸을 소개하고, 앱과 함께 설치하는 법, 계정 만들기와 등록하기를 설명한다.

2장은 온라인 수업 개설하기다. 교사들이 처음 접하는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해 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 참여를 위한 코드를 만들어 공유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수업에 이메일로 학생을 초대하거나, 수업카드 활용, 수업 코드 재설정과 기존 수업의 보관, 복원, 삭제를 설명한다.

3장은 수업 과제 제작과 등록하기편이다. 과제만들기와 예약하기, 구글 문서를 활용하는 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구글 설문지를 이용하여 퀴즈 과제를 설문형태로, 자동 채점이 가능하도록 만들수 있다.

4장은 실시간 영상 수업을 위한 구글 미트 사용하기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미 줌을 이용한 화상수업이 많이 알려져 있는 실정이지만, 구글 역시 화상회의를 위한 미트를 활용하면 된다. 게다가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수업 참여자 연락처 내보내거나, 이메일로 참여자를 초대할 수 있다.

5장에서는 과제 채점과 평가하기를 설명한다. 다양한 방식으로 과제를 채점할 수도 있고, 앱으로 과제 확인하고 성적에 반영할 수 있다.

6장에서는 효율적인 온라인 수업 관리를 설명한다. 구글 클래스룸 캘린더와 리뷰할 장소 기능도 있고, 무료 이미지를 활용한 테마를 만들거나,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책에서는 유튜브 계정 선택 및 채널 개설과 구글 캘린더 활용, 구글 G메일 사용과 구글 드라이브로 어떻게 수업자료를 백업하는 지를 설명하며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책을 손쉽게 가지고 다니지는 못한다. 그 방대한 내용과 상세한 설명때문에 매번 페이지마다 거의 모든 사진들이 곁들여진 설명들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세한 설명은 그대로 따라하면 모든 과정들이 그대로 따라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요즘 같은 코로나19 같은 비대면 수업에 최적인 구글의 클래스룸.
이 책에서 온라인 수업과 개설, 과제, 평가, 관리, 미트를 이용한 영상회의까지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하나 하나 책을 보며 따라하면 손쉽게 구글 클래스 룸에 적응될 수 있을 듯 싶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위한 구글 클래스 룸은 비단 학교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회사와 동료, 교사와 교사간에 정보교환과 상호 교류를 위해서도 충분히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싶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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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8-31 2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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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80가지 습관 - 잘 벌고 잘 쓰고 잘 관리하는
무천강 지음, 이에스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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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어제 꿈에 1조를 벌었다.

난 컴퓨터가 자동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수익을 거뒀다.

주식과 채권뿐만 아니라, 경매투자를 자동으로 대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돈이 돈을 벌게해준다고, 난 규모의 경제를 갖춰 이미 내가 움직이는 곳이 바로 대박나는 최대 수익발굴처였다.


물론, 꿈이니 이 모든게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다.

내가 하는 일은 없다. 그저 컴퓨터가 알아서 투자할 뿐.


난 그저 가족듥4ㅘ 세계일주를 하며 인생을 즐겼다.

편안한 노우화 스트레스 없는, 질병없는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꿈을 꾸다니....


꿈에라도 이런 상상을 하니 얼마나 좋은가.

돈을 벌 수 있는 한 많이 벌고 싶은게 자본주의 속의 모든 인간 욕심이 아닐까?



일단, 코로나19라는 전대미분의 대 전염병을 겪으면서 이 순간 대한민국을 포함한 모든 세상이 변하고 있다.


모두 언택트, 비대면시대라서인지 경제활이 멈춰버리고 말았다. 대신 새롭게 주목받는 분야가 유통 경제, 택배 물류 배송시대다.


더 이상 기존의 경제학에 통용되던 가치와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잘 벌고 잘 쓰는 잘 관리하는

돈 버는 80가지 습관이 리드리드출판에서 나왔다.


어쩌면 요즘 시대 정말 돈 없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지 모른다. 사실 읽어보면 돈이 없는 사람도, 돈이 있는 사람도 반드시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책 소개를 하자면, 지은이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다.


무천강(穆臣刚).

지린吉林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청년 학자이자 심리 전문가다. 


그는 철학, 역사, 심리학 연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저서로는 《나는 하버드에서 인생을 배웠다》, 《안정적이고 고요한 인생 수행 과목沉與靜的人生修行課》, 《삶이란 이렇듯 어쩔 수 없는 것, 그러니 당신은 담담해져야 한다生活如此無奈, 你要足夠淡定》, 《웨스트포인트 사나이가 되기 위한 훈련 과목西點軍校男子漢訓練課》 등을 펴냈다.


책은 전체 11개 파트, 80가지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제목철검 80가지의 부자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1장은 서론이다. 들어가는 말과 함께 자산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세상에 눈먼 돈은 없다. 신용카드와 빚에 관한 조언이다. 특히 신용카드 부분은 눈여겨 봐야한다.


3장은 저축에 관한 내용으로, 사회초년생부터, 노후를 준비하는 실버세대까지 충분히 유용한 조언이 실려있다.


4장은 잘 쓸 줄 알면 잘 버는 법도 안다라는 제목으로, 소비형태를 꼬집고 있다. 


5장은 수입과 지출의 평행을 맞춰라. 누구나 아는 상식이겠지만, 현대인에겐 그런 상식이 깨지기 쉽상이다.


6장부터 투자를 이야기한다. 돈을 낳는 암호를 해독하라. 현명한 투자, 사기에 휩쓸리지 말고, 조화롭게 투자하는 조언을 실었다.


7장에는 주식시장엔 두려움으로 들어서라. 게임 방식을 살펴보고 입장하라는 조언이 와 닿는다. 주식의 불확실성이 커진 요즘,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듯 한 번씩 정독하면 좋을 내용이 정리되어 있다.


8장은 보험, 미래의 안전벨트를 채워라. 누구나 한 가정 보험을 가지지 않는 국민이 없을 정도다. 사실 중국과 실정이 다르지만, 국가보장보험은 정말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작용한다.


9장이다. 자녀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마라. 아이를 위한 경제관념. 경제지식을 알려주는 데 게을리하면 안된다.


10장에서는 자기 스타일에 맞게 투자를 맞춰라. 가장 현명한 조언이다.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형 투자. 결혼은 했는지, 사회 경험은 있는지, 실버세대인지, 노후를 대비하는 투자를 말한다.



마지막이다. 11장은 위기 대처능력이 답이다. 사실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건 한 끗 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세상에 다 이기는 투자는 없다. 실패하는 투자가 어쩌면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남길 수도 있다. 


참고로, 이 책의 제목과 같은 80가지 습관에서 가장 마지막 조언은 바로 [80 자신에게 먼저 투자하라]였다.


어쩌면, 가장 핵심인 조언일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가족보다 자신의 건강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한 부자라는 게 스크루지처럼 후대에 비판받는 옹졸한 졸부는 되지 말자는 교훈이다.


삶을 살아가며 돈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다. 길 가다 주운 10원. 이게 저축을 하고 이자를 받아 불려나가면 결국 자산의 증식이다.


이 책에는 80가지 과학적인 자산관리 방법이 들어 있다. ‘부자 되기’라는 장기전의 토대를 다지는 돈을 불리는 방법, 가정 재정을 ‘거짓 건강’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오히려 ‘양성 채무’는 대담하게 짊어지는 방법, 나의 소득에서 저축과 소비를 지혜롭게 하는 방법, 소비할 때 ‘호구’가 되지 않는 방법, 수입과 지출의 평행으로 풍요로운 삶의 질을 누리는 방법, 다가올 경제위기에서 안전하게 재산을 지키는 방법 등 모호한 개념이 아니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상냥한 조언으로 가득하다.

금융 전문가 조지 소로스는 “자산관리는 간단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사고방식이다.”라고 했다. 이 책은 주로 하버드 출신 명사들이 말한 자산관리 지식과 80가지 과학적 돈 관리법을 총망라해서 다루고 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잘못된 자산관리에서 벗어나 돈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부자를 꿈처럼 다가오는 게 아니다.

아무 것도 안하고, 심지어 책도 안 사고 안 읽어보는데 무슨 수로 부자가 되겠는가?


[그거 다 알어.]라는 핀잔을 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면, [그래 다 아는 사람이 그래, 여태 뭐하고 있어....]라고 큰 소리도 호통을 쳐 주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결코 부자가 될 생각이 없는 사람이니까.

부자는 결국 끊임없는 자기 발전의 산물이다. 상황을 조율하고 자신의 돈의 흐름을 알고 현명하게 투자하는 이들.

이들이 바로 부자다.


주변에 좋은 충고라도 할까 싶으면, 나 다 알아. 잔소리 시작이군. 이런 이들이라면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뜨자.

시간이 아깝고, 마주하기 싫어지는 상대가 아닌가.

그들이 부자가 될 확률은 없다.


투자나 자산관리는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다. 보잘것없는 재산도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 있고, 잘 활용하기만 한다면 ‘가난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청년이든 중년이든, 결혼을 했든 미혼이든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 계획을 세워 자신의 ‘원대한 머니 플랜’을 짜야 한다. 사실 이 책을 통해 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당신이 지금 인생주기의 어떤 단계에 있더라도 자산관리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가 아니다.


우스게 소리로 감나무 밑에서 익은 감 떨어지길 바라는 요행으로 무슨 부자가 되겠다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80가지 습관을 한 번만 제대로 읽어보면 그런 소리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다 아는 내용이란 없다. 틀림없이 뒷등으로 들었던, 어느 누가 옆에서 귀동냥한 내용일 뿐이다. 아는 것과 들은 것은 다르다.


만일 돈에 관심있고, 부자가 될 욕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한 순간도 돈에서 눈을 떼면 안된다. 관심의 집중이 바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내가 바로 보고 있는 이 순간, 내 성공한 미래를 꿈꾸며 노력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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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8-29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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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코드 - 디즈니와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
강정우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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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참 세상은 무지와 이해, 지식의 산물들속에서 열심히 굴러간다. 코로나19라는 인류 전체의 감염병으로 인해 많은 시간들이 멈추고,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나침반, 인생의 나침반으로 세상을 살아가기에는 너무 빠른 흐름속에 사회가 바뀌고 있다.


강정우 저자는 이런 흐름속에서 두 회사를 비교한다.

DX코드. 디즈니와 넷플릭스 디지털 혁신의 비밀이란 책을 통해서다.

시크릿하우스에서 펴냈다.


저자는 프로퍼티 테크놀로지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오랜 시간 디지털세상을 탐험한 전문가 답게, 기존 기업들의 생존력이 필요한 이 시점에서 중요한 내용을 일깨워주는 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스트리밍이라는 중요한 단어를 설명한다. 기존 기업들이 어떤 변형으로 살아남았고, 승자가 되고, 또 다른 혁신가들의 저항에서 살아가야 하는지를 말한다.


시작하는 글에서 저나는 스트리밍, 구독형 플랫폼 사업에 소비자와 월스트리트 높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리고 넷플릭스와 디즈니가 어떤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지를 설펴본다.


이 책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무한경쟁 시대의 필수조건

2장 넷플릭스, 데이터로 만든 소우주

3장 디즈니, 비과학을 과학으로

4장 스트리밍 격변 시대의 해답

5장 스트리밍 전쟁에서 읽어낸 DX코드


코로나19의 이후 바뀌는 삶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온다.

비대면 기술과 관련된 주식들이 관심을 갖게된다.

물론, 치료제보다야 뒤 늦은 관심이긴 하지만.


책에서 다루는 기술들의 모든 이해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트리밍이라는 기술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을 갖는지, 언론미디어 재벌들이 왜 기업인수합병으로 통해 덩치를 키워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아마존이 알리바바가, 구글(유튜브)가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는지, 우린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애플과 NBC유니버설, 퀴비 등등...


이제 제법 넷플릭스를 시작한 주변 지인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동영상하면 그저 유튜브만 살펴보면 이들이, 점점 미드와 일드, 그리고 중드까지 점점 취향과 영상을 선택하는 기준점이 다양해지고 있다.


취향저격.

어쩌면 이 책의 핵심일지도 모르겠다.

소비자의 취향을 파악한 빅데이터는, 작품을 선택하는 1.8초 이내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고객에게 작품을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DVD대여업에서 이제는 스트리밍 최강자, 영화산업의 이단아로 바로 온라인으로 직행하는 영화시스템.

전통산업인 영화는 눈탱이 맞는 사기를 당한 셈이다.


디즈니, 미키 마우스 하나로 대번에 누군지를 알게하는 거물의 놀이시설이자, 세대를 뛰어 넘는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이드.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온라인에 뛰어들어 마블이라는 캐릭터를 인수하고, 더욱 더 스트리밍으로 또 다른 사업의 세계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HBO라는 전통의 강자들 역시, 지금의 흐름속에 새로움을 더하려한다. 아마존이 물건만 파는게 아니라 새로운 스트리밍을 더하려한다. 알리바바가 인터넷 쇼핑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통영화산업에 진입하려 한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바로 이런 신흥 진입세력을 위한 저항과 새로운 소비자를 더 찾고, 이끌어 들이기 위한 새로운 전략과, 데이터 마이닝에 대한 끊임없는 진화가 불러 일으킨 새로운 세계인 셈이다.


저자 역시 이 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혁신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기존 콘텐츠와 미디어 산업들에서는 보기 힘든 성장세다. 게다가 디즈니는 한층 더 새로운 기업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바로 로봇, 공룡 다음 관심있는 세대가 바로 로봇이다.인간형 휴머로이드와 관련된 로보틱스와 스토리텔링에서는 거의 독보적이다.


이제는 색칠공부도 증강현실이라는 기술로 직접 눈으로 보고, 생동감있게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저자는 책의 마무리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경쟁의 대상과 방식이 급격히 변하고, 온갖 기술(또는 허세)과 당장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이 난무해서 과연 본질이 무엇인지 헷갈리기도 하는 시기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쇼를 잘 찾아줄 수만 있다면이라는 사명이 가리키는 빨간 침을 보며 나아가고 있기에 넷플릭스는 우편배송 서비스 회사에서 스트리밍 회사로 진화했다.


디즈니는 영감을 주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사명 아래 사람의 창의력에 기술적 혁신,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훌륭한 서비스 마인드로 무장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린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공한 변신의 귀재 기업들인 넷플릭스와 디즈니를 소개받았다. 저자는 나침반으로 비유를 들고 있다. 경영자 리더들에게 이제는 스스로 변화에 나서라고 다독인다. 격려하고 도전하라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고 있다. 세상은 비대면이라는 또 다른 암초속에서 기존 오프라인이라는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이라는 첨단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 위기같은 기회속에서 누군가는 아주 예리하고 날카로운 나침반으로 새로운 시장의 강자로 변모할 것이고, 누군가는 뭉뚝한 나침반 바늘만 여러개 가지고 혼돈속에 자멸할지도 모른다.


세상은 결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수 많은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들의 조합이 바로 세상이고, 우린 사회를 이루며 공동체라는 삶에 뭉쳐져 살아간다. 


사막을 건너듯, 알 수 없는 인생의 미래들이 기다리는 곳에서, 우린 나침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기업의 경영자라면 이제 새로움 사막을 건너야 한다. 새롭게 변화된 나침반을 찾고 만들어야 한다. 그게 바로 기업가의 사명이고, 성공의 지름길이다.


최근 기술적 발전과 기업들의 소비자 취향을 찾아 접근하는 방식과 도전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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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8-25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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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AI 활용법
이상진 지음 / 시크릿하우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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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AI는 역시 영화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부터 우린 항상 미지를 동경해 왔고, 그 결과 로봇이라는 개념을 창출했다.


무려 70여년전, 1950년대 이미 로봇에 관한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오고 있었다.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로봇에 관한 상상력과 호기심으로 우린 꾸준히 연구를 거듭해 오고 있다. 


그러한 결과론적으로 이제는 인간의 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에 관한 현실화된 결과물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사람을 대신할 인공지능의 도입판(?)이 나왔다.


책은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AI활용법이란 부제가 있다.

제목은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이상진 지음. 시크릿하우스에서 펴냇다.


짧막한 출판사 책 소개가 표지에 있다.

[뉴 노멀 시대를 이끄는 인공지능의 힘]

인공지능 알고리듬의 기초 원리와 적용 사례, 활용 방안까지. 

디지털 변혁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필수 교양 지식.


지은이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플랫폼과 전체 가치사슬(표준-인증-교육- 실증-빅데이터)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책을 저술한 그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업 임원, 공무원, 언론인, 정치인 등 비엔지니어들도 인공지능의 효용에 대한 학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에 대한 소양을 갖추지 않으면, 분야를 막론하고 경쟁력을 잃고 한계 상황에 부딪힐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려대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받았다.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 합격 후 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진흥과장, 통신이용제도과장, 기획총괄과장, 대통령실 방송통신비서관실 행정관, 제53대 충청체신청장, 국무조정실 산업정책국장,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정책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투자정책국장, 대변인, 통상교섭실장을 지냈다. 


저서로 21세기 교양으로서의 블록체인에 대해 다룬 블록체인마스터 있다. 


원래 표지를 보고 기대한 이야기는 인공지능을 교양으로 어떻게 쉽게 설명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이해하도록 다가설까?, 물론 서두에 설명한 "비지니스 리더를 위한 AI활용법"를 간과한 내 탓이다.


정말 교양은 정말 대학시절 공부하면서도 느꼈지만, 정말 쉽지 않는 단어다.


일단 잠시 목차를 소개하자면, 

이 책은 전체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뉴노멀, 인공지능이 온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대한 변화

왜 인공지능을 이해해야 하는가?

인공지능 시대, 기업의 적자생존


제2장.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인공지능의 탄생

인공지능의 역사, 빙하기를 넘어서


제3장. 어떻게 기계학습으로 인공지능이 가능할까?

데이터를 습득, 예측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지도학습, 답을 안다

비지도학습, 답을 모른다

강화학습, 보상을 통해 답을 찾는다


제4장. 인공지능 알고리듬 쉽게 이해하기

최적의 회귀선을 추적한다

오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경사하강법

분류 방식의 기계학습

질문을 통해 예측치를 찾는 의사결정트리

중첩된 필터로 연산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합성곱 신경망


제5장. 센서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외부 환경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 상황 예측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단순하게 구분한다


제6장. 텍스트 언어처리 인공지능

텍스트를 활용한 자연어 처리 학습

텍스트 자연어 처리는 어느 분야에 쓰일까?


제7장. 음성인식을 활용한 인공지능

말하는 의미를 파악하고 결과를 예측한다

다양한 모드를 이용한 언어 처리

사람의 목소리로 출력한다


제8장. 거래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거래에서 발생한 데이터로 학습한다

금융 분야에서 더 활발한 인공지능

성공과 실패, 관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류한다

소비자 선호의 역동성을 탐지한다

사회와 자연재해 위험을 조기 경보한다


제9장. 인공지능에게 데이터란?

빅데이터와의 상관관계

가치 창출 메커니즘

학습에 사용되는 데이터

확장성, 역동성, 설명력을 갖춘 데이터 관리

데이터를 확보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


제10장. 인공지능으로 경영하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조직 운영

어떻게 실제 업무개선에 적용할 수 있을까?


제11장. 인공지능과 인간이 만드는 미래

설명력이 더해진 인공지능의 등장

알고리듬의 편향성

개인정보를 침해하거나 무단으로 도용한다면?

인공지능이 인류의 종언을 가져올까?

통제 불가능한 디지털 독점

고용은 줄고 직업이 사라진다?


이렇게 알차게 구성된 인공지능의 도입서는 솔직히 일반독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인문계를 졸업하고, 과학과 수학, IT기기에는 관심이 없었더라면 조금 흥미를 떨어뜨릴지도 모르겠다.


물론, KT기가지니를 알고 있다면, SK텔레콤의 T맵으로 길 찾기를 도와주는 NUGU, 지니, 등등 수 많은 일상생활속에 이미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책에서도 잠시 소개(?)하고 지나가는 이세돌과 구글 알파고의 대결은 정말 세기의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킬만 하다.


물론, 인간의 재능적 한계를 넘어선 컴퓨터의 자연어처리영역으로 활용한 인공지능 신경섬유망으로 예측하는 미래의 자연어구사하는 팁페이스를 활용한 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쌍둥이가 태어날지도 모른다.


일반적인 생각에 인공지능을 다루는 책들은 읽기 쉽지 않다가 현실이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저자의 무궁한 내공(?)덕분인지, 책에 실려있는 내용의 무게는 실로 가볍지 않다.


인공지능 전반과 세부 기술, 인공지능 응용사례, 기능에서 인공지능을 도입할 때 고려한 사항을 살펴볼 수 있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센서 테이터, 텍스트 데이터, 음성인식과 거래 데이터 등 인공지능의 무한한 기술적 확장과 응용사례는 앞으로 더욱 이어질 것이다.


서두에서 살펴보는 이야기들이 인공지능의 전반적 현황과 개별 기술이 나열되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이 하애져 온다. 이유는 설명에서 나온 수학적 수식들과, 전문적인 용어들이 낯설고, 개념이해가 안되기 때문이다.

이건 순전하게 내가 능력이 부족한 까닭이다. 


인공지능의 응용사례들은 매우 흥미롭다. 이미 기업들은 활용하는 기술들이다. 아마존, 이베이, 제록스는 물론이고 어쩌면 알고리즘으로 추천영상을 띄우는 너튜브 역시 이런한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매칭정보를 제공하는 게 아닐까?


구글에서 검색어로 입력한 단어는 틀림없이 다음 검색에서 꼭 광고형태로 보여주는 현상이 바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천광고가 아닐까 싶다.


인공지능에 관한 책들이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이 책에서 살펴보는 통찰론적 이야기들은 충분히 관심있게 지켜봐야하고, 또 우리가 일상에 활용한 사례들처럼, 앞으로 더욱 교양과 상식을 높일 수 있도록 두고 두고 곁에 봐야할 책인듯 싶다.


인공지능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전문용어들은 익숙할 것 같다. 앞으로 인공지능에 관한 취업이나, 활용을 앞둔 기업인들이 살펴보면 좋은 책이다.


인공지능이 열어줄 앞으로의 미래사회가 조금이나마 이 책을 통해 앞장겨 지길 바래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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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8-08 1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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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가득할까 -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장기민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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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세상을 이끌어 가는 리드리드출판에서 새로운 책이 나왔다. 


"홍대 앞은 왜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가득할까"



오호라. 제목이 인상적이고, 노란색 표지가 마음에 든다.


왜 우린 이런 생각을 못했지?


기발한데.


글과 그림이 장기민.

저자는 한양대 산업디자인 국민대 공간디자인,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명지대 '디자인경제학' 교육을 위해 '장기민의 디자인경제학'칼럼을 대한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한양대 '디자인창업론'강의를 재능기부하고 있다.


저자의 약력에 금새 위축되는 자신을 발견한다.ㅠㅠ

이런 역시나 금손들의 세상은 항상 있었다구.


저자의 화려한 약력은 이게 끝이 아니다.


매일경제신문과 조세금융신문, 중부일보에 디자인경제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청 소통기획담당관실 객원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청 청년정책 관련 일을 한다.


게다가 청소년을 위한 디자인 경제학 자료를 매달 발행하고 있다. 부천시청 홍보실에서 기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현재 디자인경제연구소와 도시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역시나 대단한 분이구나.



왜 우린 홍대 앞에와도 홍대를 떠올리지 못할까?

신촌역은 연대가 아니지만, 다들 연대역이라고 안부른다.

홍대는 왜 젊음의 거리가 된걸까?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신촌역의 경우 역 이름 어디에도 연세대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데도 연대생들은 신촌 거리를 누비고 있고, 홍대입구역 이름에 홍대가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대 앞은 홍대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로 이미 가득 차 있다.



저자의 서문에는 좀 더 이 책이 왜 쓰여지게 되었는지를 알려준다. 게다가 새로운 개념도 이야기한다.


"디자인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디자인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접근해 보았다. 디자이너에게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경제 관념이 전달되고, 경제인에게는 디자인이라는 문턱이 그리 부담스럽지만은 않았다는 점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혹시 이 분 정말 천재인가?

어쩌면 이렇게 기발한 발상을 생각해 낼 수 있을까?

널리 이롭게하는 디자인, 게다가 경제를 접목한 아이디어.

대단한 분이구나.



이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01 넓은 세상의 이로운 접근법, 디자인경제
이 장에서는 이번 책의 제목이 된 "홍대 앞을 학교 앞으로 인식하지 않는 우리_인식경제학"을 시작으로 판단이 미래를 바꾼다_퍼스널 브랜딩 경제학, 세종대왕은 최고의 디자이너였다_한글경제학, 문화를 살리면 경제도 살아난다_문화경제학, 일상도 디자인 된다 -디자인경제학, 시작이 초라하더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_유튜브경제학, 제품보다 진정성을 먼저 팔아라_블루보틀경제학까지를 이야기한다.


사실 책은 전체 한 권의 흐름에 큰 방해를 받지 않도록, 각 장으로 구분하고, 그 장 마다 새롭게 한 두 페이지의 새로운 글들이 유기적으로 얽혀있다.


그래서, 서술이 길지 않아 짧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처럼, 내 주변에 두고 틈나는 시간이 있다면, 읽어볼 수 있다. 구성이 간결하고, 깔끔하다.


나머지 역시 비슷한 구성으로 갖춰졌다.


#02 나라를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중고서점경제학, 4차 산업혁명 디자인경제, 21세기와 디지털과도기, 바이러스경제학, BTS경제학

#03 생활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연비경제학, 공유경제공화국, 공간경제학, 드라이브 스루 경제학, 편의점경제학

#04 관계를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소통경제학, 소유경제공화국, 관계경제학, 중고거래경제학, 선택경제학

#05 소득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공간경제학, 공감경제학, 경험경제학, 스위치경제학, 실수경제학, 스티브잡스경제학

#06 생각을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리버스경제학, 체인지업경제학, 업데이트경제학, 이모티콘경제학, 구성경제학, 아이스아메리카노경제학, 공간경제학

#07 동네를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골목경제학, 도시재생경제학, 지하철경제학, 신도시경제학, 스타벅스경제학


그리고 마지막 장은 비지니스를 이롭게하는 디자인경제를 설명한다. 

#08 비즈니스를 이롭게 하는 디자인경제
독점경제학, 넷플릭스경제학, 마켓컬리경제학, 카카오톡경제학, 배달의민족경제학, 현대카드경제학, 디자인믹스경제학



각 장마다 새롭게 디자인된 경제학을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젊다.


이 책을 펼쳐 읽는 순간, 아 젋구나.

노란색 표지가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디자인된 경제는 이렇게 읽고 해석할 수 있구나.


이런 느낌을 받는다.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숙했던 이름들이 거론된다.

지금의 시대를 풍미하는 기업들이 나온다.


디자인이란게 뭘까?

괜히 디자인, 미술, 어렵고 추상적이고 딱딱하고, 접근하기 어렵고 이렇게 느끼지 않을까?

물론 경제 역시 마찬가지, 수학, 논리적, 분석하고, 미시, 거시를 다 통찰하는 눈을 가져야하고.ㅠㅠ


이 두가지를 합치면?

저자의 디자인경제학이다.


일상생활속에 무수히 잠자던 디자인을 꺼내보는 소중한 경험이다. 내 주변에, 내 일상의 모든 현상과 상황들이 바로 디자인 경제이다.


비록, 내가 지금 인지하지 못한 순간. 이미 그 디자인경제의 힘을 쫒아가는 중이다.


이 책을 통해 뭔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일상의 통찰력이다. 바로 누군가, 누가 했던 것이건, 내 일상의 모든 것이 바로 디자인경제로 통합되고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일상의 무심함을 버리고, 호기심과 가능성, 궁금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된다.


대강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뭔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글들이 가득하다. 내 주변의 이야기고, 내가 자주 가는 곳의 이야기, 뉴스에서 들었던 관계되던 기업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책.


내가 살아가는 이런 삶속에 숨은 의미를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 다른 방향의 디자인을 설명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 좋은 경제학 수업을 한 편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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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0-08-01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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