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이벤트
레미 브장송 감독, 피오 마르마이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며칠 전 남편과 싸운 다음날, 아이들을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라면 끓여 먹으며 눈물, 콧물, 웃음~ 모두모두 흘리며 봤던 영화.
사실 아이를 낳아 보지 않았다면 그다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진 못했을 듯.
나는 격한 공감.

남편과 나는 격렬하게 싸우고 그리 오래가진 못하는 성격.
그리고 누군가 우리가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웃지 않고서는 볼 수 없을 거다.

이렇게 지나고 보면 웃음이 나는 그런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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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러 가는 길
안병현 지음 / 우리나비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책을 몇권 주문했다.
드디어 오늘 도착 했고, 가장 내 눈에 들어오는 이 책을 집어 들고 재빠르게 책을 넘기다 먹먹해지는 마음에 잠시 멈추고 어제 긴 통화로 이야기를 나눈 친구를 생각 했다.

언젠가 그 친구를 만나러 갈 때 이 책을 선물로 가져가고 싶다.

나의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우린 함께 성장해왔다.
바보처럼 순수했던 때부터 질풍노도 사춘기를 지나 그저 미친듯 목적 없이 열심히 놀고 방황하던 청춘기까지... 시간이 지나 이제 조금은 때가 탄 우리가 되기까지...
내가 가장 순수하게 웃어보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우린 이렇게 아줌마가 되었어도 그 누군가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우리안에 숨어있는 어린애가 되어 서로를 만날 수 있어 좋다.

만나러 가는 길~

나는 이 책을 보며 너를 만나러 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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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오른쪽 요리조리 자리를 바꿔 보아도 막힌 코는 쉬 뚫어지지 않는다.
어제도 이렇게 새벽 4시까지 짜증과 한숨으로 밤을 보내고~

열이 39도가 넘어 동네 병원에 가서 겨우겨우 주사를 맞은게 지난주 월요일이던가 화요일이던가...
여튼 아직까지 누런코를 달고 있으니 참 오래간다.
마시면 안되는 줄 알지만 차디찬 맥주를 두캔이나 들이키고 침실로 들어와선 또 이렇게 코막힘에 괴로워 하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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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15-05-05 0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아이들은 괜찮아? 감기인데 맥주를 마시면 어떻게 해_ 푹 쉬면 금세 나을 텐데 쉴 수가 없으니 ㅠㅠ

앤의다락방 2015-05-05 08:29   좋아요 0 | URL
애들은 이제 열도 내리고 코만 좀 안나오면 되는데 그게 잘 안낫네요~ 맥주먹고 후회했어요ㅠㅠ

붉은돼지 2015-05-05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막히면 정말 열부나죠ㅎㅎ
누런코를 줄줄흘리며 찬 맥주를 두캔이나 드시다니...

빨리 콧구멍 뚫리고 누런코도 어서 멈추기를 기원합니다^^

앤의다락방 2015-05-05 17:44   좋아요 0 | URL
ㅋ 정말 코닦아가며 먹었어요 ㅋ 당분간은 자제를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라로 2015-05-05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에 이어 앤님이 고생하시는 군요!! 그래도 아이들이 좀 좋아졌다니 다행이에요. 앤님도 아이들도 완전히 낫기를!!!

앤의다락방 2015-05-05 17:45   좋아요 0 | URL
네!!감사합니다. 어서 나아서 코 좀 그만 풀고 싶네요 크큭

사과나비🍎 2015-05-05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서 나으시길 바랄게요~

앤의다락방 2015-05-05 17:46   좋아요 0 | URL
여러분들께서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cyrus 2015-05-05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아침 날씨는 쌀쌀해요. 어제 반팔 입고 잠을 잤는데 추워서 새벽에 깼어요. 감기 얼른 낫기를 바랍니다.

앤의다락방 2015-05-05 17:48   좋아요 0 | URL
날씨가 일교차가 심하니 낮엔 더워서 또 반팔 입다가 저녁엔 긴팔을 입자니 빨랫거리가 많이 나올것 같아 대충 반팔로 견디네요! 오늘 부턴 저녁에 긴팔을 입어야 겠어요 ㅠ 정말 새벽엔 추워요!! 감사합니다! ^.^
 
도쿄 산보
플로랑 샤부에 지음, 최유정 옮김 / 자음과모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플로랑 사부에가 도쿄에서지낸 6개월간의 생활기(라기보다 관찰기에 더 가깝게 느껴짐)를 일러스트로 책에 담았다.
거리의 느낌부터 사소한 것들까지 그의 세밀하고 위트있는 그림체에 보는 재미가 쏠쏠 하지만 너무 작은 폰트는 집중력을 흐려지게 만들었다.
부족한 지면이라 어쩔 수 없었겠지만...
그 조그만 글씨를 읽어보면 작가의 센스있는 유머에 피식 웃는 부분이 많다~

그치만 글씨가 너무 작아!!!!!!!!!!
일러스트위주의 책이지만~ 그부분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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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감기가 이렇게나 오래 갈 수 있다니!
끝나는가 싶으면 또 듣기 싫은 돌림노래마냥 한놈이 시작한다.
그러면 질세라 또 한놈...
그렇게 돌림노래다.

큰녀석은 며칠째 열로 괴로워하더니 어제부턴 열도 내리고 괜찮은가 싶었는데 기침으로 잠들기 어려워한다.
달래주어도 찡찡찡 강아지처럼 낑낑대길래 좀 혼냈더니 그걸 마음에 담고 잠이 들었나 자는 내내 나쁜꿈을 꾸는 듯 울고 보챈다.
결국 깨워서 한바탕 울고 불고 이제사 잠이 든다.
내 잠은 멀리멀리 달아난지 오래고 이번엔 둘째녀석이 심상치 않다.
열이 39도가 넘어가며 가쁜숨을 내쉬네...
내일은 병원에 또 가봐야겠다.
부디 셋째녀석은 돌림노래에 껴들지 않기를....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면역력은 언제쯤 높아지는건지.
우리아이들만 이러는 것만 같은 괴로운 생각이 드는 새벽~

이놈의 감기!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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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5-04-28 07: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그래요. 그리고 대미는 제가 장식해서 지금 너무 아프네요. 흑. 아이들이 감기에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 힘내자구요!!

앤의다락방 2015-04-28 12:57   좋아요 0 | URL
네,감사합니다~ blanca님도 어서 나으시길!!!

2015-04-28 07: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5-01 15:4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15-05-01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이번 겨울엔 우리가족도 돌림감기 했어요.
그래두 컷다고 알아서들 이겨 내는데
저만 무지 힘들었네요.ㅠㅠ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아프죠.
얼른 나아지기를 바래요!

앤의다락방 2015-05-01 15:42   좋아요 0 | URL
감사해요^.^ 책방 꽃방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셔요^.^ 감기가 독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