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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브장송 감독, 피오 마르마이 외 출연 / 캔들미디어 / 2013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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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남편과 싸운 다음날, 아이들을 모두 어린이집에 보내고
라면 끓여 먹으며 눈물, 콧물, 웃음~ 모두모두 흘리며 봤던 영화.
사실 아이를 낳아 보지 않았다면 그다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진 못했을 듯.
나는 격한 공감.

남편과 나는 격렬하게 싸우고 그리 오래가진 못하는 성격.
그리고 누군가 우리가 싸우는 모습을 본다면 웃지 않고서는 볼 수 없을 거다.

이렇게 지나고 보면 웃음이 나는 그런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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