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을 가신 우리부모님
평소 묵뚝뚝하시고 표현도 서툰 울 아버지 나이들 잡수시고 손자 손녀를 보시면서
자식들에게도 먼저 전화를 하시지만 난 아직도 아빠가 어릴적 바쁘시고 가족들과 함께 있는 날 이없어서
인지 난 아빠에게 다정하게 말 한번 예쁘게못한다 .
아빠의 사랑을 조금 느끼기 시작하건 아마 내가 결혼을 하던날 신혼여행를 떠나는순간 아빠가 펑펑
우시던이 내가 잘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잘 살라 하시던...울 아빠
난 그때 알았답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바보같은 딸이지요 ..
미국 여행이 좀 힘이 드셨나봅니다 .전화을 하시며 ..여기 라스베가스야 @@야 식사 중이란다 .
밥은 먹었니 ..꽃돌이랑 꽃임이 는 잘 있고 하시며 ..울먹이시는 울 아버지 .
나도 울컥 눈물이 나오지만 참고 잘 보내다 오세요 하며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
지난 주말 여행에서 돌아오신날 이 비가 많이내렸다 .보고싶은 맘에 그 비속에 친정으로 달려갔네요 .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마 내가 태어나서 처음하는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