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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점 반 ㅣ 우리시 그림책 3
이영경 그림, 윤석중 글 / 창비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넉점반은 1940년에 윤석중선생님 께서 쓰신 동시입니다 .어릴적 부모님 께서 즐겨부르던 나리나리 개나리,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고향땅 들이 선생님 작품입니다 .
그 옛날 시계가 없던 시절 아이는 엄마심부름으로 가게에 가서 시간을 물어보지요 .넉점반이다 .
하십니다 .(여시서 점은 :시간을 나타내는 말로 네 시 반 입니다 .)
가게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길에도 잊어버릴까봐 넉점반,넉점반 ,하며 가지만
예쁜 시골길에서 만난 잠자리와 분꽃따며 놀이에 빠져 해질녁 에 집에 들어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
늘 놀다가 시간 많이 지났어 하면 벌써 다됐어 하며 아쉬어하는 꽃임이를 보는것 같고
보면 볼수록 시골 풍경과 내 어릴적 심부름하던 생각이 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