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열과 몸살 감기라서 좀 힘들어하고있었답니다 .
밥도 이제좀 먹고있어 오늘 기운을 차릴려고 하는중에.
님 이보내주신 선물이 저에게로 왔답니다 .
소중이 간직할 책을 나눠주시고 ..상자속에 보관해둔 옛 연애편지보다 더기쁜 마음의 긴 편지를
제게 보내시면 ..꽃임이네 감동먹고 쓰러집니다 ...
전 그리 길게 편지를써보지못하는사람이라서요 ..왜냐구요 ,,,,생각과 글이 따로놀고요 ,한타도 잘 못쳐
페파쓸때 시간이꽤 걸린다죠 ..ㅋㅋ무식한 티를 여기서뿅롱나는군요 .
결혼전 이면 글못쓰는 제가 책방을 만들생각조차 안했겠죠 .오히여 제겐 블로그가 더 어울립니다 .
쓰는건 못해도 만들고 꾸미는건 자신있거든요 ...ㅋㅋ
그래서 제가 다른서재님들에게도 서재주인 보기로 한다죠 ,,,너무섭섭해 하지마세요 .그건 소심하고
쑥쑤러워서 그랬답니다 .
사실 님 이 언니를 도와드리는 모습이 예쁘고 그런 동생이 없는전 부러워서 불 쑥 내 마음대로
보내드렸을 뿐인데 ..님 은 화내지도 않고 기뿐맘으로 받아주셔서 제가 더 고마울 뿐인데요 .
두권의 책은 아직 안 읽었답니다 .전 거의 육아서만 읽습니다 ....잘 읽을께요님 .
엽서도 그리 마이보내시고......
모두모두 감사해요 ......
에구 다시 식은땀이 흐르는군요 좀 무리했나봐요 ...그래도 저 무지 행복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