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해리포터7 2006-08-21  

꽃임이네님~
저왔어요!! 토요일에요..산을 내려와서(시댁은 산속입니다요 ㅋㅋㅋ) 예천의 고모님댁에 가서야 폰을 켰답니다..님의 문자를 받고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안그래도 어른들이 정답게 얘기하시는데 못 끼어서 밖에 잠깐 나와있엇거든요.. 님이 걱정해주신덕분에 해은이 땀띠랑 아토피가 자취를 싹 감추었답니다..이제 살결이 하얗게만 되면 정상적일것 같은데요.ㅋㅋㅋ 님 오늘도 언제 뵐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몸이 편찮으신것 같던데요..약도 꼬박꼬박 챙겨드시고 푹 쉬셔요..에구 아이들이 옆에서 노니 푹 쉬지도 못하시겠네요..어째요..님 얼른 훌훌 털고 일어나셔야 하는데... 저의 기도가 통할지 모르겠지만 성모님께도 부처님께도 기도해 볼께요..아차 님께선 교회에 다니셨나요? 그럼 하나님께도 기도할께요..ㅎㅎㅎ
 
 
 


똘이맘, 또또맘 2006-08-21  

아프지 마세요
저 힘든거만 생각하다 보니 꽃임맘님 아프신건 생각도 못했네요. 어떡해요... 그리 많이 아프셨는데도, 시어머니 생신상 차려드리고... 전 참 부끄럽네요. 힘내세요. 아니 빨리 나으셔야죠... 수술은 언제 하시는 거예요. 수술한번 하셔서 나을수 있는 병이라면 빨리 수술하셔야죠?? 수술을 쉽게 생각해서 그런건 아니랍니다. 그저 님 빨리 병 털어 버리기 바라는 맘에... 부디 빨리 기운차리시길 기도드립니다.
 
 
 


똘이맘, 또또맘 2006-08-21  

꽃임님~
시댁에서 바쁘셨을텐데, 제 펩파 읽고 경려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꽃임맘님~ 님들의 소중한 경려와 위로에도 불구하고 전 우울증에 빠져 헤어나질 못하겠어요... 괜시리 눈물이 날것 같아 입술을 지그시 깨물어 보고 사무실 동료들과 떠들어도 보지만, 그러다가도 문득 먼산 보며 멍하게 있는 나를 발견한답니다. 머릿속엔 온통 시댁식구들과 남푠에 대한 생각밖엔 없어요. 며칠동안 우울한 나를 지켜보는 남푠도...어느새 지쳤는지...무뚝뚝해 진거 같구요. 서로 멀뚱히 말이 없답니다. 어제 아버님 생신상은 네째형님과 함께 준비했어요. 형님이 시어머님 생신때 못와 보셨다고 이번 시아버님 생신때는 혼자 준비해도 된다고 하시는거 옆에서 거들기만 했지요. 근데도 몸과 맘은 천근만근 무겁고 고단하기만 했답니다. 아버님 얼굴만 뵈면 눈물이 날것같아 고개를 돌릴수밖엔 없었구요. 생신선물 대신 드릴려고 준비했던 돈 봉투도 아버님께서 방에 들어가신 틈을 이용해 어머님 드리면서 '아버님 어머님 용돈 쓰세요' 했는데... 그돈 받으시는 어머님께도 고운맘이 안 들더라구요. 저 어쩌면 이렇게 모땠죠... '참 못난 사람이었구나... 똘이엄마...' 스스로 자책해 보지만, 뒤틀린 맘이 곱게 펴지지가 않아요. 휴우~ 꽃임님~ 오늘은 서재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그저 고마운 님들께 댓글 몇자 띄우고 나니 기운이 다 빠져 버렸어요. 그래도 님에겐 꼭 내맘 알리고 싶어 이렇게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기쁜소식도 전하지 못하고 넉두리만 늘어놓았어요. ... .... .... 끝도 없을것 같아 그냥 이쯤해서 나갈께요. 이거 읽으시며 지치지 마시기를...
 
 
 


건우와 연우 2006-08-17  

건강하시지요?
비라도 한줄기 시원하게 내려주면 좀 시원해질까요? 올여름은 정말 기세가 대단했어요. 그래도 머잖아 가을이 오리라 믿어요. 엊그제 뉴스에선 백두산엔 이미 마지막 가을꽃이 피었다고 하더라구요. 참 살가운 성격으로 가족들이나 이웃들 챙기시느라 올여름 애많이 쓰셨지요...^^ 저는 내일부터 휴가랍니다. 남들 다 다녀온 휴가를 다른이들 휴가를 살짝피해, 온가족이 다 좋아하고 저만 데문데문한 곳으로 다녀오려구요...^^ 여름의 마지막까지 건강 잘 챙기시구요. 다녀와서 뵐께요...^^
 
 
꽃임이네 2006-08-17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 연우님 잘 다녀오세요 ,. 좋은 추억 많이 담아오시고 가족 모두 건강
히 있다 오세요님 ..
 


치유 2006-08-17  

반가워요..
님 이미지를 보니 너무 반가웠어요.. 어랫동안 안 오시면 궁금할텐데..하면서 염려했었는데 일찍 돌아와 주시니 기뻐요.. 이젠 괜찮으신거지요?? 아이들만 챙기지 마시고 님 몸도 잘 챙기시며 늘 건강 조심하세요..^^&
 
 
꽃임이네 2006-08-17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반가워요 ,님 의 댓글 이 없어 서운 하던 참이랍니다 .
배꽃님 사진 보았다죠 ,ㅋㅋ 이국적 미모 시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