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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표를 알면 역사가 쉽다 - 세계역사 ㅣ 사회 교과서 친구
최윤선 지음, 박동기 구성, 나일영.강동민 그림, 북티비티 기획 / 애플비 / 2007년 10월
절판
1권과 달리 각 단락이 연대별로 나뉘어 있다. 기원전 / 기원후~1200년대 / 1300~1500년대 / 1600~1800년대 / 1900~2000년대 순이다. 중간중간 주요 인물들의 캐릭터가 등장하는것은 1권과 같다.
각 단락을 시작하기 전에 간단하게 전체 개요를 설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그림연표가 실려있다.
약 300만년 전 최초의 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나타났을때부터 시작된다. 왼쪽 페이지는 인류의 진화과정을 만화로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고, 오른쪽 페이지는 <도구로 알아보는 인류의 진화>라는 타이틀의 신문기사 형식인데, 인류가 진화하면서 사용한 도구의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계사는 인류의 출현부터 4대 문명의 발생, 중국과 일본,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흐름을 잡는다. 중간중간 우리나라와 관련 있는 부분은 오른쪽 페이지에 부연 설명이 나온다. 로마법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의 경국대전을 함께 비교하기도 하고,13세기 중국에 원나라가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이 나오면 고려가 왜 원나라의 간섭을 받아야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함께 나온다.
최근의 역사로는 천안문 사태, 베를린 장벽의 붕괴, 걸프전쟁, 소련 해체, 홍콩 반환, 유럽 연합 결성, 911테러, 이라크 전쟁, 태양계의 새로운 개편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은 911테러에 관한 부분인데 테러의 발생과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야기됬는지는 설명하고 있지만 테러가 발생하기까지의 원인과 역학관계는 빠져있어서 좀 아쉽다는 생각은 든다. 좁은 지면에 함축된 설명을 하려니 어쩔 수는 없었겠지만~
1권과 마찬가지로 마지막에 300만년전 인류 출현부터 2006년 태양개 재편까지의 역사가 그림 연표로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