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ㅣ 밀리언셀러 클럽 - 한국편 33
신원섭 지음 / 황금가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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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시작은 오동구가 미셸로 부터 전화를 받고 시작되는데요 남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커뮤장애인 오동구에게 미셸의 존재는 크게 자리하고 친구 최준과 함께 시체를 처리하러 가고 장근덕은 시체를 발견하고 절단하는중 그들과 만나게 되고 한편 소아성애로 불명예 퇴직한 형사 이진수는 아내와 이혼후 폐인으로 살아가던중 고교동창 도미애로 부터 일을 의뢰받고 도미옥을 찾던중 그녀가 감추고 있던 과거의 비밀과 마주하고 돈냄새를 맡고 도미애를 협박하려 하는데

이책은 저마다의 입장에서 서로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던 사람마저도 연관되면서 하나의 커다란 사건으로 완성되는데요 살해당한 여성의 정체는 그리고 오동구의 연인 미셸의 정체는 도미옥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사건이 전개되면 될수록 드러나는 비밀은 추악한 욕망과 일그러진 감정이 가져다오는 파멸로 이끌어가는데요 저마다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군상들 가장 선해보이는 장근덕역시 감추고 있는 비밀이 있는데 과연 이파멸의 끝에 자리 하고 있는 끝은 잘 짜여져있는 스릴러의 장점이 단점은 열린 결말이라 어느정도 매듭지어졌으면 더 좋을듯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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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로보로스 레코드 3 - L Books
야마시타 미나토 지음, 시노 토코 그림, 김성래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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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죄많은 영혼이 편히쉴수있기를 과연 어디까지 악의가 미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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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내인 - 네트워크에 사로잡힌 사람들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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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7>의 작가 찬호께이의 장편소설. 샤오원(小雯)이 죽었다. 22층에서 뛰어내려 온몸이 부서졌다. 경찰은 자살이라고 말하지만 샤오원의 언니 아이(阿怡)는 알고 있다. 동생은 ‘살해’된 것이다. 샤오원은 세상을 떠나기 전, 성추행 사건을 꾸며냈다며 인터넷에 신상이 공개되어 수많은 누리꾼의 조롱과 모욕의 대상이 되었다.

억울하게 희생된 샤오원을 위해, 아이는 이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맹세한다. 그러나 진실이 한 겹 한 겹 베일을 벗을수록, 아이는 자신이 알던 동생의 모습이 점점 흐려지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는 저도 모르는 사이 가족애와 거짓말의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들어 간다. 죄와 벌의 천칭도 차차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사건은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는데….

 소개글 처럼 인터넷의 비방및 신상공개로 견디다 못해 자살한 소녀의 언니가 범인을 찾게다는 신념하에 동료의 친척 탐정을 소개받지만 그역시 수사가 막히자 해커인 이녜라는 남자를 소개하고 아이는 그의 도움을 받아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서는데요

찬호께이의 세번째 읽는 소설인데요  전작 형사나 13.67과는 다른 성격의 이책은 일단 분량이 7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라 읽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일단 내용도 범인을 찾는 부분과 범인에게 복수하는 부분 두부분으로 나누어지는데요 전반이 아이의 시점이라면 후반은 범인의 시점도 등장 아이의 복수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거기다 아이 자신역시 자신이 모르던 동생의 모습을 알게되고 점점 예측불능의 결말로 향하는데요  지금도 당연히 일어나고 있는 인테넷의 악플과 마녀사냥을 홍콩이라는 장소를 빌어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사건에 대한 책임감을 전혀 가지지 않은 단순히 흥미위주의 댓글과 갈곳 없이 쏟아내는 악의의 홍수속에 무너져 내린 소녀의 모습을 통해

발달된 문명만큼 성숙하지 못한 정신 그리고 익명이 가져다주는 폭력의 민낯을 드러내는 작품입니다 근데 결말부분을 보면 이거 시리즈로 나올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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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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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학교에 가지 않고 서점에 틀어박힌 채 하루 종일 책만 읽는다. 책이 유일한 친구인 그에게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것이다. 린타로는 가족을 떠나보낸 마음을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고모의 결정대로 서점을 정리하기로 한다.

할아버지와 함께 꾸려가던 서점은 비록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도 없고, 인기 있는 만화나 잡지도 없지만, 이 세상의 웬만한 고전들은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어렵고 방대한 장서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인 덕에 린타로의 고등학교 선배 아키바 료타, 같은 반 친구 유즈키 사요처럼 단골손님도 끊이지 않았다. 나쓰키 서점은 집에 틀어박히기 일쑤인 외톨이 소년에게 귀중한 안식처였는데…

책소개글처럼 21세기 은하철도의 밤이라 말할수 있는 소설인데요 은하철도 대신 미궁을 얼룩 고양이 얼룩이와 함께 여행하는 나쓰키의 모험을 담은 책으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할만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신비한 고양이 얼룩이와 가게된 미궁 재독하기 보다는 무조건 많이읽는 것을 목표로 하는 남자,짧은 시간에 많은책을 읽기위해 책줄거리를 요약하는 교수,팔리는 책만 만드는 출판사 사장,마음을 가진책 본인과의 만남 진정한 책을 읽는다는것은 그리고 책을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 새삼생각하게하는 책인데요 과연 얼룩이 정체는 무얼까요 왜 나쓰키를 찾아온것일까요 그런 비밀을 뒤로 한채 나쓰키가 만나게되는 그리고 생각하게되는 책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들이 마치 동화처럼 그려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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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 개정판
김훈 지음, 문봉선 그림 / 학고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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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다 영화를 먼저 본 남한 산성입니다 영화에서 보여지던 모습이 실제 상황을 그려냈는지는 둘째치고 영화를 보고는 원작이 궁금해져 읽어봤는데요 저는 영화보다는 원작의 남한 산성이 더 좋네요 영화는 너무 인조에게 면죄부를 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무력한 모습의 인조를 통해 어쩔수 없었다는 상황에 인조를 대입시켜서 인조의 죄를 경감시키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박해일이 연기한 인조는 그만큼 무력한 왕인데요 주전파인 김상헌과 화친파인 최명길 두사람의 모습을 대비하면서 오랑캐인 청에게 무륾꿇을수 없다는 김상헌과 잠시의 치욕은 견딜수 있다는 최명길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신세를 보여주면서 영화는 인조라는 인물을 그려내는데요 하지만 원작은 소설은 그런 인조의 모습보다는 백성의 손길없이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인조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영화의 모습과는 조금다른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최상헌,최명길 두사람의 모습역시 다르게 다가오는데요 이를테면  최상헌이 나루터의 노인의 목을 벤일인데요 같이 가자는 최상헌의 말에 딸때문에 가지 않겠다는 노인의 말에 청나라에 고발할까봐 목을 베는 행동이 백성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일신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백성보다 사대부인 자신의 정의가 먼저인 그의 행동이 그가 주장하는 정의의 의미마저 퇴색시키는데요 같이가자는 행동을 할수있었는데요 저런 행동을 한것으로 그를 이해할수없는데요 저는 화친파인 최명길의 의견이 더 심정으로 다가가는것은 주전파인 최상헌의 행동에 백성이 없었다는 점이죠 잠시의 굴욕이 백성을 살리는 길이라면 감내하는게 왕의 책무인데 그저 그 굴욕마저 감내하지 못하는 사대부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는군요 그들의 의견에 백성이 없는 자신들의 입장과의견만이 있을뿐인데요 당장 산성에서 적과대치하는 백성들에게 필요한것은 빠른 결단이 아니었을까요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인조가 무능하지 않았다면 제대로 된 시스템으로 나라가 돌아갔다면 무인을 천대하는 행동보다 제대로 대우해주었다면 조금은 역사가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짙은 비장미만큼이나 무능한 인조의 모습이 인상적인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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