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이것이 금융 취업 입문서이다

이것이 금융 취업 입문서이다 - 금융기관·금융공기업 취업 준비를 위한 BASIC & All-in-One
김정환 지음 / 성안당 / 2024년 6월

 요즘에 금융권 취업이 대세라고한다. 누구나 알아주는 기업이자 분야가 아닌가? 자기가 원하는 곳에 취업하는 만큼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금융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건 아니지만, 금융업이 무언가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시중에 취업에 관련된 도서는 많이 있는 걸로 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금융권 취업을 대상으로 한 책은 거의 드물다고 보았다. 어떻게하면 금융기관, 금융공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 사실 요즘 취업이라는게 정말 참 어렵다. 쉬웠던 적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취업에 대한 트렌드나 방식도 변화가 있음은 사실이다. 더군다나 커트라인이나 합격선도 많이 상향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시는 분들은 취업을한다. 정확한 정보를 어떻게 신속하게 습득하는 것도 취업을 향한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정보는 금융 지원자들이 막다른 곳에서 헤매지 않도록 하며, 취업 과정에서 실패를 줄여줌으로써 취업 준비 시간을 줄여 줍니다. 금융권 취업 준비를 시작하려는 지원자, 그리고 금융권 취업 준비를 이미 하고 있지만 아직도 확신이 없거나 정확한 프로세스나 트렌드를 모르겠다는 지원자들에게는 마른 가뭄에 단비같은 도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이 도서의 저자는 슈페리어뱅커스 김정환 선생님이시다. 슈페리어뱅커스(SUPERIOR BANKERS)는 2013년에 설립되어 2023년 6월 말 현재 기준 금융공기업 합격자 381명, 시중은행 합격자 364명, 공기업 합격자 117명, 증권/보험/자산운용/기타 합격자 81명 등 총 943명을 배출한 금융기관·공기업 입사 전문 컨설팅 회사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공신력은 충분하다고 생각이든다.

 통계와 사례를 근거로 하였기에 확실히 현장감과 생동감도 볼 수 있었다. 꼭 금융권 쪽에 취업을 하기를 바라는 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취업 준비생들도 어느 정도 참고를 하면 좋은 정보들도 있다고 본다. 요즘도 취업은 힘들다. 그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해내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그런 결과를 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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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메디컬 건물, 이렇게 취득하고 운영하라

신방수 세무사의 메디컬 건물, 이렇게 취득하고 운영하라
신방수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의대생출신이라면 모두가 자기만의 병원을 차리고 싶어할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병원의 자리를 들여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병원의 건물을 차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거면 정말로 어마무시한 것 아닌가? 이 도서의 저자는 신방수 세무사다. 나도 여러번 들어보았다.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쓰는 베테랑 세무사로 연간 강의를 100회이상 하면서 독자와 소통을 늘리고, 현재 기업과 개인고객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과 세무 회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왕성하게 집필 활동을 하는 신방수 세무사의 열정과 실행력이 정말 대단해 보인다. 부동산이나 세금 관련 서적은 시중에 많이 나오는 걸로 알지만, 메디컬 건물이라는 소재는 정말 처음보았고, 참신한 소재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도서의 장점을 꼽자면 풍부한 예시 사례라고 생각한다. 법령정보센터 등을 통해 관련 법령에 언제 어디서든 접근하기 쉽지만, 언급되지 않은 예외적인 상황이나 문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쉽사리 판단이 안서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메디컬 건물과 관련된 기초 내용, 메디컬 건물과 관련해 실무자들이 알아야할 내용. 명의선택관 관련된 내용들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들이다. 

 의료업을 목적으로 한 부동산을 중심으로 쓰인 책이기는 하지만, 타 업종을 위한 부동산 취득을 염두에 두고 있는 독자라면 역시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본다. 타 업종을 영위하기 위한 건물에서 명의 선택을 어떻게 하면 절세 측면에서 유리할지 나름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동산도 어떻게보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돌아가는 것이다. 그렇기에 규제를 통해서 어떻게 실익을 건질 수 있는지도 반드시 알아야 손해를 보지않는다고본다. 메디컬 빌딩 신출(리모델링)과 핵심 세무사항을 검토한 부분도 나오고, 세무적으로도 필요한 절세 가이드북에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아는 것이 힘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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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젊어진다 - 노벨상으로 증명된 ‘가보르 아이’ 업그레이드 완전판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4년 7월

누구나 노안은 오기 마련이다. 살면서 가장 많이 혹사를 받는 부분이 눈이라고 생각한다. 장시간 업무와 공부에 눈이 쉽게 뻑뻑해지고 침침해지지않는가? 나 역시도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시력이 흐려지고 침침하니 정말 불편하기도하다. 그렇다고 따로 시력 운동을 해본 적은 없다. 이 도서는 시력 운동 도서다.  이 책으로 하루 3분, 딱 1달만 훈련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가보르 아이’ 열풍을 불러왔던 《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간된 것이다. 확장판이기에 더 재미난 구성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이 도서의 저자는 히라마쓰 루이 쇼와대학교 의학부 출신이며, 니혼마츠 안과 병원에서 부원장으로 근무 중이다.  노벨상이 주목한 가보르 아이를 기반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기적의 눈 그림’을 소개해 전 세계 4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꾸셨다고한다. 충분히 따라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디지털로부터 노출이 안되면 그게 이상한 것이다. 게다가 이 도서는 독자들의 열띤 요청으로 더욱 완벽하게 강화된 눈 운동 완결판이라고한다. 게데가 유일무이의 시력 개선법이 담겨있다. 눈이 젊어질 수 있또록 돕는다. 시력이 약간의 훈련만으로 좋아 질 수 있다면, 무조건 해봐야하지않겠는가? 라식이나 라섹수술도 비용이 보통이 아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고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좋아진다고하면 마다할 이유가 있겠는가? 책 부피도 작아서 휴대해서 들고 다녀도 좋다. 1주, 2주, 3주, 4주차별로 훈련을 할 수 있게 다양한 패턴이 있다. 각 주마다 시간이 흘르면 변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 게다가 눈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뇌까지 같이 훈련하기에 근본적으로 젊어지는 방법을 제시한다. 근시, 원시, 난시, 피로, 노안까지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변화는 지금부터다.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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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 주어진 삶에서 벗어나 나만의 방향을 찾아주는 안내서
나영웅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7월

 우리 사회는 제 각각의 개성이 다양하고, 그 개성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그런 다양성과 개성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나 마찬가지다. 취향도 역시 그렇다.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존중하는 사회가 바람직한 사회이지만, 혹여 경제적인 이유나 기타 다른 이유때문에 그 취향을 포기하고 제한되어질 수도 있기도하다. 그런 상태에서 살아가는 경우도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점은 취향하고 계급하고 도대체 어떤 연관이 있다는 것인가다. 나 역시도 여기에 의문을 가졌고, 주안점을 두면서 보기 시작했다. 경제자본, 문화자본, 사회자본으로 분류된 각각의 자본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 또 어떤 식으로 독립될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약간 갈라치기하는 느낌이 들지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가 사는 사회는 자본주의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일 수도 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는 취향을 아비투스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한 사람이 사회에서 경험하고 학습한 것이 몸과 정신에 스며들어 개인의 고유한 성향으로 발현되는 일’을 뜻한다. 저자도 취향이라는 아주 개인적이고 사소한 키워드가 곧 현재 사회의 구조와 자신을 파악하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세계가 확연히 넓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나 역시 여기에 깊은 공감을 했다.

 소득에 따른 소비가 계층화한 구조 내에서 우리의 취향은 자유로울 수 없다. 부르디외는 그 틈새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최고의 지식인 중 하나로, 현대인의 취향인 아비투스를 뒷받침하는 문화, 사회, 경제 자본이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정의 내리기도 했다. 일상을 구성하는 취향이란 무엇인가? 사회 속에서 취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 책을 통해 이와 같은 질문들의 해답을 찾아가다 보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프레임이 형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가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연봉이 얼마인가? 어떤 브랜드의 옷이나 악세사리, 혹은 차를 소유하고 있는가? 이런 것들 등등. 이런 소득들이 이 소비를 결정지으면서 취향을 또한 결정하는 사회에 살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경제적이나 사회적인 자본이 뒤처진다면, 자기만의 독특한 상징자본을 찾아서 가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도 경제적 사회적인 자본 못지않게 소중한 자산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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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 - 불안과 욕심으로 소모되지 않는 건강한 인생 수업
조승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누구나 성공을 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성공에도 건강이 뒷받침되지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물론 인생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간다. 그렇지만 적어도 이 세상에 한 번 나온 우리는 뜻깊은 성공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의 돈을 관리하면서 자신도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은행원이 커피 사업을 하면서 탐나게 돈을 벌었다. 그러나 건강에 위험신호가 켜지며, 급기야 원인 모를 병명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이대로 죽는 것이 억울했던 저자는 자신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약대 한약학과에 진학해 나를 살리는 습관, 죽이는 습관을 깨달았다. 그 습관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집착(소비), 욕심(욕망), 스트레스를 줄여라! 마음의 괴로움이 없는 것. 이것이 최고라고 강조한다. 어떤 삶을 살길 원하는가? 물론 선택의 문제이고, 그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그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먼저 이 도서를 접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였던 적이 있었는가? 내 몸은 나만이 잘 알고, 나만이 직접 챙길 수 있는 것이다. 그래야만 진정한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 주어진 삶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욕심과 욕망을 알아차려야 한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면 그 목표가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과한 것은 아닌지 먼저 점검해봐야 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결코 가질 수 없고, 회복하기도 어려우며 무엇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리는 선택이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나라는 사람의 가치, 그것을 함께 해주는 가족과의 관계, 그 리고 인생 전반을 통틀어 중요한 가치인 몸과 마음의 건강 같은 것을 포기하는 선택을 할 줄도 알아야한다. 그것이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라 생각이든다. 자본주의는 욕망을 전제로하고있다. 인간은 욕망의 역사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더 소유하기 위해 더 올라서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최소한의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성공법칙에 이제 그만 소모되었으면한다. 나를 살려야 행복도 있고 돈도 있는 법이다. 이 책은 분초를 다투며 인생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성공법칙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습관을 살릴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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