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불안한 부모를 위한 2025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 - 국내 최대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가 선정한 초중등 핵심 트렌드
방종임.이만기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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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라면 학부모들께서 관심있는 분야 중 하나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내 자식이 똑똑하고 잘난다는 것. 어느 누가 좋지 아니하겠는가? 올바르고 훌륭하고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은 교육의 대표적인 부분이 아닐까? 그렇기에 교육의 역할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23년 기준 초ㆍ중ㆍ고 사교육비는 27조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학령인구는 계속 줄어드는데 사교육비는 끝을 모르고 치솟는 것이다. 어느 학부모님께서 자녀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지는 것을 바라만보고 또한 바라고 있겠는가? 그 불안감 때문에 어쩌면 사교육비의 증가가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학부모님들이 바라봐야하는 중요 키워드는 대입 개편, 고교학점제, 전공자율선택제, 수능이원화 등등이 있을 것이다. 자녀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하지못하면 뒤처지는 것은 당연하고 도태될 수도 있다. 어찌보면 정보전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교육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해야만 아이에게 맞는 교육과 전략을 세울 수 있지않겠는가? 이 도서의 저자는 방종임, 이만기 선생님이시다. 옛날에 메가스터디에서 이만기 선생님 국어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감회가 새로웠다.

 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 좋다. 문제는 그 뒤다. 학부모님들께 혼란과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도 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녀들을 천재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함도 같이 곁들여졌으면 좋겠다. 저자님들의 치밀한 분석력이 이 도서에 고스란히 묻어나있는 것 같다. 각 키워드에는 수많은 교육 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정보가 축적되어있고, 입시제도의 변화와 흐름을 포착하기 때문이다. 사교육의 과열을 보면 한 편으로는 씁쓸하기도하지만, 아이의 특성을 살려주면서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내게 해줘야, 나중에 성장하고 사회의 일원이 되었을 때는 건강하고 훌륭한 삶을 살게끔 도와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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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Small Big Change 365
김익한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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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려있다는 말이 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다. 그만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기도하다. 마음을 다스리면 나의 앞날과 인생도 바뀔 수 있기에, 마음에 주안점을 두고 책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도, 무언가 달라지는 것이 없고, 불안함만 점점 더 커지게만드는 현 상황이다. 그런 불안함을 잠재우면서 나의 신변이 더 나아질 수 있께끔 도와줄 수 있는 책의 필요성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 책의 대표적인 특징을 하나 꼽자면 필사다. 단순한 필사하는 도서가 아니라, 필사를 하면서 365일간 하루에 한 쪽씩 적혀있는 글을 그대로 쓰면서 의미를 되새기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필사를 하면서 의미를 더 깊이 깨닫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말해보고 싶다. 책의 저자는 김익한 대한민국 제1호 기록학자시다. 기록이라는 멋진 무기를 활용해 개인이 원하는 성장과 성공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하신다. 

 모든 페이지가 다 마음에 와닿았고, 놓쳐서는 안 될 부분들이었다. 매일매일 구절이 많은 것도 아니다. 솔직히 5분 안이면 충분히 수행을 할 수있다. 보기만 해도 당연하고 공감이 가는 글이지만, 직접 필사한다면 더 가슴에 와닿지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해본다. 365일 동안 내 마음을 채워나가는 과정. 어떻게보면 길 수도 있겠지만, 내 자신과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고 생각을 해보면 어떨까?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말은 생각을 바꾸고, 생각은 마음을 바꾸고, 마음은 행동을 바꾸는 삶. 그런 삶을 한 번쯤은 추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필사와 명상으로 우리의 인생을 아름답게 바꾸어보자! 1년 내내 삶이 풍성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감히 가져보고 싶다. 지적 풍요로움도 덩달아 같이 뒤따르게 될 것이다. 단순히 빠른 것이 좋은 것만이 아니라, 더디더라도 즐거움도 같이 있다면 그게 인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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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 응대할 때 꼭! 쓰는 네 가지 표현 - 매장에 외국인 손님이 왔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김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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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속에서 의사소통을 하는 건 나의 의사를 표현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그 표현도 제 각각 다양하다. A라는 의미의 표현이 A만 있는 것이 아니라, B, C 이렇게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이겼다는 의미가 잡았다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지않는가? 나 역시도 공부를 재미있게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 중 한 분이다. 무조건적으로 머릿 속에 쑤셔 넣는 그런 것들은 질색이다. 그렇기에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운다면 영어에 대한 끈을 더 꽉 잡을 수 있다고 보았다. 이 도서는 외국인 손님이 오실 때 쓰는 상황별 표현에 대해서 도와주고 있다. 회화. 우리가 살아가면서 표현하는 것들은 다 여기에 포함되어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김명호 선생님이시다. 내에서 독학으로 쌓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토종 영어 전문가이자 작가시다. 글로 표현되는 문법의 영역보다는 일상적인 활동들을 말로 주고 받는 회화의 영역에서 더 크게 사용된다는 점도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다. 

 솔직히 나도 몰랐던 표현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지금까지 내가 공부를 잘못해온 것인지? 아니면 공부를 안 한 부분이 많은 건지? 헷갈렸다. 학습을 지속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재미와 즐거움이라고 여긴다. 재미와 즐거움은 이미 알고 있는 친숙한 것들이 확장되는 것을 뜻하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익숙한 일상에서의 행동과 상태 표현을 영어로 알아가는 것이 아닐까? 이 도서는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이나 표현들을 영어로 잘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이미지와 내용도 최대한 간단명료하게 나와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원어민 수준으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100% 완벽하게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것에 가깝게 알아갈 수 있지않을까? 그런 기대감도 가져본다. 나도 영어회화 과외를 받는 기분이어서 신선했고, 옛날에도 잠깐 과외를 받아본 추억이 떠올라 감회도 새로웠다.

문화충전200을 통한 서평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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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의 재발견 - 무엇이든 더 빠르게 배우는 사람들의 비밀
스콧 영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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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은 말 그대로 배우는 것이다. 그런데 배우는 것의 의미가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인가? 처음에는 특별한 공부법에 대한 것인 줄 알았다. 사람마다 지식을 습득하는 방식은 다양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책을 읽게된다면 내가 공부하는 방식이 좋은 것인지? 혹은 더 기발하고 획기적인 방법들이 있을까? 라는 기대감도 생기게 만들었다. 보면 알겠지만, 수많은 예시를 다양하게 제시함으로써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배움의 방법들이 그 중 무조건 한가지 이상은 있을 수 밖에 없도록 알려주고있다. 물론 나만의 학습방법을 찾고 그것을 고착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익숙함에 속아서 도태될 수도 있는 법이다. 매너리즘에 빠져 있다면, 매일 하고 있는 것들의 수준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 시킬 필요는 있다고 본다. 여러가지의 모방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내것을 창조하는 방법이 특히 나에게 적용하기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스콧 영 (Scott H. Young) 교육 콘텐츠 사업가, 팟캐스트 진행자. MIT에 입학하지 않고도 1년 만에 MIT 컴퓨터과학 4년 과정을 독파한 획기적인 신학습법으로 미국 전역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신 분이다. 솔직히 나도 놀랐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전적으로 공감한 부분이다. '어려운 문제라고 쉽게 포기하지 마라' 내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이랬다. 성격상 머리를 쓰는 것을 싫어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응용문제나 몇 번 꼬는 문제가 나오면 질색을 했다. 특히 수학과목에서 그랬다. 내가 생각하는대로 풀리지 않으면, 금방 포기를했다. 문제를 보고, 조금만 생각을 더 해보고, 안되면 해설지로 눈이 갔다. 지금은 그런 점이 너무 아쉽기만하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포기를 하지 않고, 파고들면, 내가 아는 것도 더 많아질 수도 있고, 깊은 지식을 얻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뿌듯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엉덩이만 무거운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공부도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한다고 본다. 오로지 최고의 최상의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 그것이 나는 중요한 취지가 아닐까하는 요지를 던져본다. 완벽하게 꿰뚫고 따라하고 소화를 한다면,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언가를 처음 배울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거나, 수년간 노력했는데도 지식이나 기술이 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기 바란다. 효과적인 학습법 또는 교수법이 궁금한 이들에게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학습 여정을 안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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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케고르의 절망 수업 - 실존주의 철학자가 말하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삶의 연금술
쓰쓰미 구미코 지음, 전경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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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어한다. 그러는 와중에 남들보다 더 행복해지고 싶고, 부러움을 갖게된다.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제목도 어떻게 보면 행복과 귀결이 된다고 생각했다. 행복이 반대는 불행이 아니라, 불만일 수도 있다는 것도. 이 도서의 저자는 나도 처음 보지만, 19세기의 위대한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다. 인생의 피할 수 없는 고통 앞에서 모든 개개인이 ‘깨달음과 각성’을 통해 ‘진정한 삶’을 살아가기를 촉구한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다. 적어도 중고등학교 도덕이나 윤리시간에 실존주의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실존주의란 ‘지금’, ‘여기’에, ‘실존’하는 한 인간이 자신의 존재 방식을 주체적으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사상이다. 사르트르, 하이데거가 대표적인 인물이기도하다. 사는 것이 힘들 거나, 중심이 흔들리거나, 내 길을 찾아야만 할 때, 그리고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절망을 느끼기 쉬울 때가 있었는가? 실존주의 철학을 이론으로 해서 8가지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 내용을 상담방식으로 해서 현장감이 넘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실존주의 철학이라 할 지라도, 완벽히 100%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고, 딱딱하게 다가올 수도 있는데, 대화방식이라서 그런지 흥미도 높아지고 몰입도도 커지는 느낌이었다. 

 게다가 이 도서의 저자 쓰쓰미 구미코는 실존주의 철학에 기반한 교육 프로그램을 창설해, 수십 년간 수많은 이들에게 철학을 삶의 무기로 활용할 수 있게끔 ‘실용 철학’을 강연하셨다. 다양한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개인의 고민을 해소하고, 다른 삶의 가능성을 제안하는 상담사로도 활동을 해오셨기에, 이러한 것에 대한 이해도와 전달력이 높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삶을 살아가는 존재라면 누구든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슬픔과 고통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주제로 실존주의 철학의 유구한 혜안을 빌려와, 현시점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걸맞은 현실적인 해결책과 실천적인 방향성이 궁극적으로는 행복도 추구하지않을까? 그런 결론도 내보았다. 조금이나마 불행이 적어지는 것이 행복일지도 모르겠다고. 참 이래서 철학이 어렵고, 인생이 쉽지않고 어려움도 곁들여져있는것인가? 그렇게도 보았다. 우리를 가장 직접적으로 행복하게 만드는 요소가 무엇일까? 우리 인간은 세상이라는 우주에서 작고 보잘 것 없는 존재다. 그렇기에 세상과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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