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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 (15주년 개정판) - 시간, 공간, 관계에 만족감을 채워주는
윤선현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정리라는 것을 해야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서 이사를 하게 된다면 정리를 안 할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런데 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리할 여유가 없다거나 아니면 제대로 정리를 배우지 못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버리는데 쉽사리 선뜻 못 버리는 것도 있을 것이다. 이 도서의 저자는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님이시다. '국내 1호 정리 컨설턴트'로서 한국 내 정리 열풍을 불러일으키고계시다. 정리 컨설턴트란 공간, 시간, 인맥 등 정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는 이들에게 정리 마인드와 방법을 컨설팅해주는 전문가로, 이미 미국, 캐나다, 일본 등에선 정리컨설턴트협회가 만들어져 수천 명의 컨설턴트가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1호 정리컨설턴트가 알려주는 정리법은 단순히 물건을 비우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 이상으로 무언가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 많을 것이라 기대감도 생겼고, 기대에 저버리지 않게 내용도 효율적이고 참신하고 배울 점도 많았다. 나 역시도 마침 정리를 해야하는 시점이라 반갑기그지없었다.
흔히 집에서 물건을 찾을 때, 물건이 있는데 찾지 못하는 상황이 있지않는가? 나 역시도 조종그랬다. 어쩌면 내가 갖고 있는 물건들 중에서 제자리가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시간 정리도 나에게는 많이 와닿았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에 24시간이 주어진다. 그런데 나는 무언가 쫓기면서 해야할 것들을 제대로 소화를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타임푸어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시간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이런 불안은 표현하고 분석하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해서 책에 소개되어 있는 시간 다이어리와 포모도로 테크닉, 자투리 시간에 할 일 목록 작성하기 등 이러한 내용들이 눈에 들어왔다. 습관을 길들이는데 시간이 다소 걸리고,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분명 책을 읽다보면 나만의 필요한 것과 맞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을 취사선택해서 정리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자신감을 길러보자.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