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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왜 전쟁을 멈추지 못하는가 - 트럼프와 1조 달러 전쟁 기계의 야망
윌리엄 D. 하텅.벤 프리먼 지음, 백우진 옮김 / 부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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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생활이나 세계인 들의 생활을 보면 미국 - 이란 - 이스라엘의 이런 사건이 꽉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 환율, 유가, 물가, 증시 등등. 물론 전쟁을 일으키는데 명분은 있을 것이다. 그 명분을 누구는 인정하며 받아들이고, 누구는 못 받아들이는 차이가 있겠지만. 물론 정의와 대의 명분은 힘 센자에게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는 승자에게 있는 것이다. 동서고금 역사적으로 항상 그래왔다. 무엇보다 이 전쟁에서 시사하는 바는 세계 경찰을 자처하던 미국이 먼저 트럼프의 돈로주의에 의거한 자국민 우선주의를 내비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어찌보면 지금의 중동전쟁을 이후로 지속적으로 다른 국가와도 전쟁을 벌일지도 모른다. 내 생각이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을 단절시키고자 전쟁을 일으켰을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미국에 대해 가져왔던 신화를 파괴하면서 군국주의가 얼마나 세계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본다. 미국 국방부 예산이 사상 최초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 숫자는 단순한 회계상의 이정표가 아니다. 윌리엄 하텅이 지적 하듯, 이는 미국이라는 국가가 전쟁 산업을 중심축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완전히 재편되었음을 의미한다. 9/11 이후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쏟아부은 돈만 8조 달러에 달한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과 미국의 전쟁 무기 지원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상 미국이 무기를 공급하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은 일어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말은 우리가 얼마나 미국의 신화에 속아왔는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지점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미국은 사실 건국이래 전쟁으로 발전하고 강해진 나라다.


현재 미국의 군산복합체는 세계 뿐아니라 미국 국민들의 경제와 생활마저 갉아먹고 있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우리가 미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와 함께 더불어 이 군국주의 시대 가운데 우리는 진정 평화와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으로, 국가로 살 수 있는가, 전쟁기업으로 특수를 누리는 경제적인 원리에서 우리는 어떻게 이 상황을 다뤄야할지에 대해서 질문하게 한다. 폭력이 돈이 되고 무기가 돈이 되는 미국의 군산복합체는 우리 또한 그런 전쟁기계의 야망을 품고 있지 않느냐고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는 생각을 한다. 무엇보다도 미국이 이번 세기에 단 한번도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 8조 달러를 쓰고, 수십만 명에게 정신적 상처를 입히고, 전 세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지만, 안보는 나아지지 않았다. 이제는 질문을 바꿀 때다. "우리는 왜 전쟁을 계속하는가?"가 아니라, "우리는 어떻게 전쟁을 멈출 것인가?" 정보를 얻고, 대표자들에게 압력을 가하고, 내부고 발자를 지지하고, 진정으로 독립적인 미디어를 따르고 강화하며, 군사주의에 맞서는 운동을 만들고 참여하고, 끝없는 전쟁이 삶과 자유와 시민권의 대가라는 것을 거부해야 한다. 우리 모두에게 전쟁 기계를 멈출 권한과 힘, 그리고 책임이 있다. 솔직히 이런 상황으로 여러모로 힘들거나 타격이 없는 분은 거의 없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이런 자세한 내면도 들여다보면서 비판적인 사고도 키우고 사실을 더 깊게 바라보는 눈을 장착해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