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
최인호 외 지음 / 씨스케이프(이맛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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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골라스TV> 유튜브 님이 직접 그리신 표지

어제 버스 안에서 읽기 시작한 책을 커피 한 잔과 남아 있는 샌드위치 한 조각을 먹으며 새벽까지 쉼 없이 다 읽었다.

TV를 가까이 하고 있지 않는 나지만 가족들이 모이면 TV이를 습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있어 어쩔 수 없이 보았지만 좋아하지 않는다. 혼자서는 되도록 네플렉스나 왓챠에서 내가 보고 싶은 것만을 찾아서 보았다. 나의 분신처럼 되어버린 핸드폰을 통해 어쩔 수 없이 네이버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었지만 네이버의 포탈 알고리즘이 이상하다고 느껴 지식 검색이나 다른 것들만 이용하고 네어버를 멀리하고 있었다. 얼마 전부터는 다음까지 이상하다고 느껴져 전혀 볼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습관적으로 틀어 놓고 여기서 나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며 민주당 지지자로서의 나름 뿌듯함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다. 헌데 어느 순간부터 김어준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몇 년 전에 국정원의 댓글 사건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국정원이 아닌 국쩜원이 등장한 댓글부대... 이 조직이 가진 패턴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게 되어 많은 시청자들이 잡아내어 캡쳐했다. 이런 방법은 개인이 일일이 돈 계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하기에 이런 국쩜원이 나타났으며 우리가 안 다는 것을 알게 된 국쩜원은 같은 패턴의 낱말, 이제는 아버지나 어머니의 졸업 앨범에 있는 이름으로 나타나 알바를 하고 있다.

 

 

 

김어준은 대단한 스피터다. <쫄지마 시바>한 때는 정겹다고 느꼈던 이 말이 왜 이제는 팍C...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되었는지....ㅠㅠ

김어준은 공수처가 얼마나 바쁘면 조국 장관님을 빗대어 아내에게 감옥에 잠시 가 있으라는 말을 할 수 있는지... (이 말은 먼지털이식 수사 다음날이라 더 화가 난다)

 

 

 

 

임명자인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윤석열... 그를 사퇴와 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서초동으로 쏟아져 나가고 나 역시 서초동, 여의도로 그렇게나 열심히 다녔는데 결과물은 왜 없는 것인지... 추미애 장관님이 자의반타의반으로 사퇴하셨을 때 순간 멍해지고 띵했다.

 

 

 

재주가 뛰어난 분들이 참 많다. 포스터를 직접 그리신 바람과 꽃의 기억님을 비롯해 따라 쓰고 싶은 글씨체, 소소하지만 정성이 느껴지는 문자... 검찰개혁 특별 위원회 분들이 결코 무시하고 지나칠 수 없는 정성이 느껴지기에 검개특위 의원분들도 검찰개혁을 약속하신거라 믿는다.

매번 희망회로만 돌리는 스피커들에게 화가 났다.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수완박)을 반드시 이루어내기 위해 검찰개혁 특별 위원회(검개특위)에 집중적으로 문자를 보내며 검수완박을 이루어내자고 결의했다. 검수완박이 일베용어란 소리도 들었고, 손가혁, 최파리 등 다양한 말로써 우리를 비난하는 같은 진영의 사람들... 이제는 말할 수 있는 개시민들의 말을 우리는 무시하며 검수완박만 보고 앞으로 나갔다.

 

 

 

 

양정철을 공항까지 직접 나가 영접하며 그를 내친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며 양정철을 정치권에 다시 들어오게 만들어준 김어준... 그는 이미 파리에서 양정철과 주진우와 친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어른이라고 할 수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계신 청와대를 내려다 보는 양정철 그의 이런 모습을 굳이 카메라에 담으며 양정철을 비호했던 김어준은 어떤 의도에서 한 행동일까? 415총선때 몰빵으로 밀었던 <민주시민당>의 공천에 아주 깊숙히 관여한 양정철과 그와 친밀한 몇몇 사람들.... 김어준 역시 이들과 함께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조국 전 장관님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법무부의 외청일 뿐인 검찰청의 검찰청장 윤석열, 조국 장관님의 이야기를 할 때 미묘한 차이를 느꼈지만 오래된 민주 진영의 스피커로서의 김어준을 믿었기에 별다른 의심없이 생활하고 있었다. 지난 415 총선 때에 비로서 김어준이 예전의 시원한 똥침을 놓던 김어준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다소 정직된 정치문화에 시원한 똥침을 놓으며 나꼼수를 통해 알게 된 김어준... 몰빵이 가져온 결과지만 하나가 이상하다고 느껴지자 유시민 이사장님에게 보인 태도나 <알릴레오> <다스뵈이다>에서 윤석열을 옹호하며 말도 안 되는 말을 쏟아내는 그의 모습은 김어준을 좋게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해 있었다.

 

 

 

김어준은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쏟아낼 수 있는지... 윤석열을 비호하고 싶어도 인간이라면.... 조국 장관님을 알고 있다면.... 아픈 정경심 교수님을 생각한다면.... 사람이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다.

 

 

 

우리는 언론개혁을 말 할 때 프랑스의 떠올린다. 나치에 부역하거나 동조했던 언론인들을 용서하지 않았던 한편으로 생각하면 너무 가혹한 처벌이 아닐까? 싶은 사람들도 있었을 처형... 여기에 내가 미처 몰랐던 프랑스의 천재란 불리는 청년 로베르 브라지야크...그가 36살에 총살로 사라지기 전 반역자로 그를 처형하려는 움직임에 그가 가진 천재성을 높이 산 사람들이 그에게 까방권(까임 방지권)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처벌론을 주장했다는 좋아하는 대문호 알베르 까뮈 역시도 로베르 브라지야크에게 까방권을 주자고 했다니...

일반인이 아닌 언론인과 문인들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로베르 브라지야크의 천재성이 대단했지만 그가 앞으로 나아갈 프랑스의 미래에 영향을 생각해서 젊은 문인을 과감히 숙청했다니... 언론인과 문인... 정치인 등 사회 영향력이 높은 인물일수록 이익을 추구함에 있어 정도를 벗어나면 안 된다고 본다.

김어준은 민주 진영의 스피커로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그러기에 그 역시 정도를 벗어나면 안된다고 본다.

 

 

 

개새끼들 -안치환- 가수의 노래다. 이런 노래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속이 시원하다.

 

 

김수영 시인이 태어난지 벌써 100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전쟁의 폐허와 사회적 모순 속에서 자유를 향한 그의 언어는 그 시대를 대표하고 있고 시인 김수영을 그리워하는 마음 사람들에 살아 숨쉬고 있다. 김수영 시인의 단편적이 이야기만 알고 있던 나는 저자를 통해 김수영 시인의 암울한 현실과 내면의 분노를 표출하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아직은 나에게 어려운 시의 세계... 시인이며 아내를 둔 가장으로 살아야하는 현실 앞에 그의 모습은 어떠했을지 잠시 생각해 본다.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가 나오는 과정을 통해 김어준 어법의 비밀을 더 알게 되었고 깨어있는 시민이 창피하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태극기 부대랑 별반 다르지 않는 같은 진영의 사람이라도 자신들의 뜻에, 민주당을 무조건 우쭈쭈 잘한다고 말해주지 않으면 비판받아야 할 사람들로 매도하고 파리라고 부르는 깨시민 아니 개시민들의 형태가 심히 불편했다.

 

얼마 전에 김어준은 뉴스를 만들어 내는 <뉴스공장>에서 윤석열이 더 이상 공무원이 아니라 이제는 비판할 수 있다는 말에 놀랐다. 그럼 그동안 윤석열이 공무원이라 자신이 아는데 원주별장에서 가지 않았고, 충심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조국 장관님을 반대한다고 말했고, 아픈 정경심 교수님이 계신 자택을 먼지털이식 수사를 한 다음날 말도 안 되는 쉴드를 치고, 추미애 장관님의 말에 그렇게 어긋나는 행동을 했는데도 바판 한 번 하지 않고 있었다니... 참으로 대단한 김어준이다. 내가 알던 김어준이 더 이상의 김어준이 아님을 스스로 자백할 것이기에 더 화가 났다. 그럼 김어준이 여태까지 공무원인 그 많은 사람들에게 한 마디의 비판을 쏟아내지 않았단 말인가? 다스는 누구겁니까?로 뜬 나꼼수 멤버 김어준이.... 그가 비판 했던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 공무원과 같은 위치에 있던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았는데도...

 

난 아직도 김어준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다. 실망했다고 해도 그는 민주 진영을 위해 열심히 함께 했던 사람이다. 그가 만들어내는 뉴스가 아니고 자신이 한 많은 실수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할 수 있는 사람이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예전처럼 스피커에게 휘들리는 국회의원들이 아닌 나라를 생각하고 목소리를 내셨던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본다.

 

<김어준이 최순실보다 나쁘다>는 한 개인 김어준의 이야기지만 그가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기에... 그가 감싸고 함께 한 사람들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말로 도움이 되는 사람들인지 한번쯤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기에 민주당을 응원하는 사람이나 민주당을 싫어하는 사람, 김어준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 상관없이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

 

어제 저자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사실 저자가 한참 전에 언론 징벌적 손해배상보다 네이버나 다음에 뜨는 포탈 알고리즘이 가진 문제점가 훨씬 더 크고 이것을 바로 잡으면 언론개혁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드디어 포탈 알고리즘에 대한 법이 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아직은 미흡한 포탈 알고리즘 법을 더 다듬어 가짜뉴스나 한 쪽에 치우친 뉴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검찰수사권 완전 박탈(검수완박)과 함께 포탈 알고리즘 법이 6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라는다. 민주당은 말이 아닌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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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읽을 정도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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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아이 십이국기
오노 후유미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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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부터 다시 추리소설 <일본작가>의 작품들을 다시 읽기 시작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0권 마성의 아이부터 시작해 3권 서의 창해 동의 해신까지 읽고서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고 싶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빌려 볼 수가 없어 많이 아쉬웠다. 우리동네 도서관은 아예 구비가 되어 있지 않아 동생이 사는 관악구 도서관을 이용해 빌려서 읽었다. 8권을 읽으며 예전처럼 아쉬움이 남았다. 검색을 통해 십이국기 화집 1 <영원의 정원>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DVD로 이미 나와 팬층을 가지고 있으며 이제는 절판이라 처음 출고되었을 때보다 DVD가 상당히 고가에 팔리고 있어 아쉽다. <네플릭스> <왓챠>를 다 신청해 놓고 보는 상태라 찾아보았지만 없어서 ㅠㅠㅠ 무척이나 속상했다. 왓챠는 사실 만화를 좋아하는 내가 1년 정기권을 끊어 시청하고 있지만 한창 열심히 볼 때는 괜찮았는데 <네잎클로버>, <하이큐> 등등 두세번을 연달아 보면서 행복했던 시간이 흐르니 지금은 조금 뜸한 상태라 괜히 정기권을 끊었나 살짝 후회도 했는데 이럴 때 <십이국기> 시리즈가 딱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옆길로~~~

0권 마성의 아이는 주인공이 자신이 다녔던 학교에 교생으로 오면서 어릴 때 1년 간 사라졌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다시 나타난 학생 다카사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흥미를 가지며 다카사토에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다카사토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며 자신 역시 그와 함께하지 못하는 것에서 느끼는 주인공의 아픔... 솔직히 현실이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모르는 세계.... 그것도 판타지 세계 속에 존재하는 것들이 사는 세상속으로 가려는 것은 쉽지 않을 거 같은데 얼마나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기에 저런 심정이 들까 잠시 의아하기도 했다.

다카사토 뿐만 아니라 기린에 의해 왕이 되는 이 세계의 소녀... 부모님의 그늘에 가려 진실을 보지 못해 공주의 자리에서 벗어나는 소녀와 갑자기 딴세상에 발을 들여 홀로 남겨져 억척스럽게... 억울하다는 고집스런 마음에 현실과 동화되지 못하고 적대감을 가졌던 소녀가 나오는 4권<상,하>이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다.

어리기에 주위의 보호만 받던 다카사토가 갑자기 사라지고 왕과 기린이 없어져 황폐해진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선 인물들의 이야기... 마침내 돌아와 자신이 있어야 할 곳과 지켜야 할 것을 지키기 위해 행동하려는 기린 다카사토와 그를 좋아하고 지켜주고 싶은 오른팔을 잃어버린 여자 검객의 이야기로 끝나는 8권까지 개인적으로 재밌다.

뒷이야기가 궁금하다. 더 알고 싶고 모든 내용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나고 싶다. 다소 비싼 가격의 DVD를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없기에 <왓챠>에서 빨리 나오기만을 기대해 본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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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 보급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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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들이 강력히 추천하는 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나 역시 새해가 되면 정독을 해야지 하며 시작해서 제대로 읽은 것은 두 번뿐이다. 그것도 올해 한번 삼 년 전에 한번...

재미가 있어 흥미롭게 읽기 시작해서 정독을 한다고 나름 노력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기억에 뚜렷하게 남는 것은 극히 미미하다. 이번 달에 책모임에서 파트를 나누어서 코스모스를 하기로 했다. 13 파트로 구성되어 있어 한 파트씩 나누면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 혼자서 읽을 때보다는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기대된다.

 

 

 

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시작하는 부분이고 중요하다고 느끼는 부분이기에 다양한 경로에서 코스모스에 대해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쌤이 설명하신 부분에 밑줄을 치면서 읽으니 새롭게 다가온다.

 

 

 

 

내가 준비해야 할 2번째 파트 <우주 생명의 푸가>

푸가는 음악장르라고 한다. 음악 전에 장르 중에서 하나... 보이스 하나를 골라내는 일이다.

푸가fugue

푸가는 하나의 주제(때로는 2개 혹은 3개의 주제. 이 경우에는 2중푸가 혹은 3중푸가라고 한다)가 각 성부 혹은 각 악기에 장기적이며 규율적인 모방반복을 행하면서 특정된 조적(調的) 법칙을 지켜서 이루어지는 악곡이다. 즉, 성악합창곡 혹은 기악합주곡이나 관현악곡이며, 또는 성악과 기악을 합친 악곡으로도 되는 것이고, 모든 대위법적 기법을 포함하여 전개되는데, 조적으로는 하나의 조를 기반으로 해서 그것의 근친관계가 그 원조를 수식하면서 커다란 조적...

파퓰러음악용어사전 & 클래식음악용어사전

카논, 인벤션, 푸가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5

 

다성 음악 : 둘 이상의 가락이 독립적으로 얽혀서 진행하는 음악. 카논, 인벤션, 푸가 등이 여기에 속한다. 세 명의 발레리나가 춤을 추고 있어. 한 명의 발레리나가 뛰어오르면 두 번째 발레리나가 따라서 뛰어오르고, 두 번째 발레리나가 뛰어오르면 세 번째 발레리나도 뒤를 이어 뛰어오르지. 세 명의 발레리나 중에서 주인공은 누구일까? 첫 번째? 마지막? 세 명 모두 주인공이야....

음악미술 개념사전

-네이버 지식에서 가져옴-

 

외계의 생명체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누구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대단히 철학적인 부분이고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 이상은 늘 생각하는 이야기다.

우주... 생명의 진화를 통해 우리의 진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우주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이 시간이란 진화(조건)가 충분하게 이루어지면 행성이 생겨난다.

우리는 우주 음악에서 화음과 불혐화음이 교차하는 다성부(多聲部) 대위법 양식의 둔주곡(遁走曲)을 기대한다. 10억 개의 성부로 이루어진 은하 생명의 푸가를 듣는다면, 지구의 생물 학자들은 그 화려함과 장엄함에 정신을 잃고 말 것이다. -p67-

찰스 다윈과 앨프리드 러셀 윌리스를 통해 자연 선택을 통한 진화를 이야기 하는 부분이 우리네 인간 역사와 닮아 있다. 생활의 필요성과 사회의 변화를 통해 인간들도 자연스럽게 퇴화된 부분이 있고 더 발달된 부분이 있는데 우주 역시 마찬가지다.

인위 도태 또는 인위 선택이 이렇게 짧은 기간에 그렇게 두드러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었다면, 수십억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자연에서 진행된 자연 도태 또는 자연 선택이 가져온 변화가 어느 정도의 규모일지는 숩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생물 세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은 전부 이렇게 해서 생긴 것이다. 진화는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다. -p73- 자연 토태가 진화의 기작이라는 사실을....

 

 

 

인간이라면 누구나 죽는다. 우주 역시 인간보다는 엄청 긴 시간을 영위하지만 언젠가는 사라진다. 죽음에 대한 부분은 인간은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죽을 수밖에 없는가? 철학적인 부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죽음과 항상 생활하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없는 시간에는 누군가에게 매달리기도 한다. 책에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질서를 부여받고 인간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면서 신이란 존재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기도 한다.

아직 3과 4파트 부분은 다음에 포스팅 할 생각이다. 칼 세이건이 바닷가에서 흥승수님의 번역이 아닌 원서를 말해주는 유튜브는 무척 흥미롭다. 18페이지에 있는 모습이 아닌 다소 나이가 든 모습이지만 멋진 배우를 연상시키는 모습에 푹 빠져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직 초반 두개의 영상 밖에 못 보았지만 조만간 다 볼 생각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코스모스>의 이야기... 말하고자 하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주를 통해 인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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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맨
루크 라인하트 지음, 김승욱 옮김 / 비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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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전설이라고 표현할 만큼 황당하고 기발한 소설을 접했다. 약하기에,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마음의 위안을 얻기 위해 선택하는 종교... 루크 라인하트의 '다이스맨'은 어릴 때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던 주사위를 종교처럼 믿고 따르며 자신의 행동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우리의 인생은 순간의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인의 인성과 환경적 요인으로 만들어진 조건 속에서 최선이라고 믿고 있는 선택을 하며 살아가지만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는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 냉소주의 정신과 의사 루크는 아내, 아들, 딸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다. 그는 평범한 생활에서 변화를 꿈꾸며 희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낸다. 여섯 면에 각기 다른 글을 써 넣으며 주사위가 내린 결정에 따른다. 혼자서만 주사위의 명령을 따르던 루크는 아들 래리에게 처음 주사위의 명령을 알려주면서 주사위를 통해 좀 더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린다. 허나 주사위가 알려주는 방법들은 사회적으로 범죄의 범위에 들어가는 위험한 일들이 속해 있다.


현대인들은 웬만한 자극에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텔레비전이나 온갖 매체를 통해 나오는 사건, 사고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황량하게 만들고 어디론가 분노를 표출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루크 역시 아내와의 지극히 평범하고 권태로운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에 순간순간 자극적인 방향을 꿈꾸다가 평소에 친분이 있는 친구의 아내를 향한 자극적인 일을 당당하게 말한다. 본래의 자신의 성격을 바꾸는 실험으로 시작한 주사위의 여섯 숫자에 의존해 첫 출발부터 자신의 행동에 전혀 거리낌이 없다.  


주사위맨이라고 스스로를 칭할 정도로 주사위를 통해 억눌린 감정들을 표출해내며 타인에게 역시 주사위는 종교처럼 여겨지도록 이끈다. 자신의 선택이 본인에게는 즐거움과 쾌락을 안겨주지만 타인에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가장 믿었던 남편의 행동에 상처 받았을 아내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누구나 자신의 행복이 최우선이다. 루크가 주사위에 의존해 거침없는 일탈을 일삼는 행동은 루크와 그의 주사위 철에 빠진 사람들에게는 충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방법으로 주사위를 던지는 것이 아니라 순간의 쾌락과 일탈, 타인에게 아픔을 줄 수 있는 선택을 주사위를 통해 가볍게 선택한다는 것이 씁쓸하면서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된다.


현대인들은 무엇인가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얇은 귀와 결정장애를 어느 정도는 갖고 있기에 무엇인가 선택할 때 도움을 받으면 위안이 된다. 나쁜 의도나 글을 적지 않은 범위 내에서 주사위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며 이 또한 나의 선택이고 그 선택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결국 나의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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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 셀프 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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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는 아시아의 유럽이라고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을 가려면 직항으로 최소 11시간을 비행기에 몸을 담아야 한다. 직항이 아니라면 14시간 이상 18시간도 걸린다. 개인적으로 유럽이 좋아 머나 먼 여행을 계획할 때 늘 유럽을 떠올려 유럽 여행을 여덟번이나 했다. 그래도 늘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유럽... 시간적, 경제적인 면에서 유럽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블라디보스토크로 여행을 떠나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여행을 준비할 때 언어에 대한 고민이 가장 먼저, 크게 다가온다. 러시아어를 하지 못하는 여행자라면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 러시아 여행을 준비하는데 필수적인 기본 정보, 간단한 러시아어, 입국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도움이 된다.

 

 

러시아하면 땅덩어리가 가장 큰 나라로 무섭게 춥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여러가지 면에서 위험요소가 많이 도사리고 있는 러시아지만 그 중에서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6박 7일이 걸려 러시아까지 간다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게 되는 여행코스다. 나 역시도 4년 전인가 북유럽을 여행하고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여행한 적이 있다. 그때 맛본 러시아 생맥주가 독일이나 벨기에 등 유럽 맥주에 비해 전혀 맛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두 곳이 가진 분위기는 유럽과는 다른 멋스럽고 매력적인 도시란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친구나 지인들과 여행 이야기를 나눌 때 러시아 여행을 이야기하곤 했지만 아직까지 주변 사람들이 기존에 가진 이미지와 안전상의 이유로 선뜻 떠나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기에 늘 아쉬운 마음을 갖고 떠나고 싶은 마음속의 여행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사람에게 러시아 본토의 도시들보다는 불안감을 덜 갖고 떠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일본보다 조금 더 비행시간을 갖는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러시아 추천 일정은 3박 4일부터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가는 15박 16일이다. 시간적,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에게 맞는 여행을 선택하면 되는데 나 같은 경우는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유럽풍의 목조건물이 멋있는 이르쿠츠크, 세계에서 가장 크고 깊은 바이칼 호수, 등을 구경할 수 있는 15박 16일인데 언제 떠날 수 있을지 단언할 수 없기에 우선은 블라디보스토크부터 볼 수 있는 3박 4일이나 5박 6일 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보고 떠나고 싶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에 내한할 때 보고 싶은 마음에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가격이 상당해 망설이게 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보는 세계 정상급의 마린스키 발레단이 있으며 국립 마린스키 극장에서 우리나라에서보다 상당히 싼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좌석에서 예약이 가능한 방법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여성스런 분위기의 낭만적인 유럽풍의 도시 하바롭스키.... 각종 기념비들과  조각상, 아무르 강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 유람선, 러시아 정교회 성당은 유럽의 건축양식과 러시아와 만나 독특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아기자기 예쁜 성당들이 많아 눈이 즐겁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슬라브 광장에 위치한 구세주 변모 대성당은 인도의 타지마할과는 매력으로 다가오기에 꼭 보고 싶다. 이외에도 현지인들이 다닌다는 중앙시장, 아름다운 파루스 호텔 등 볼거리가 많다.

 

 

 

'시베리아의 푸른 눈'으로 불리는 바이칼 호수와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이르쿠츠크....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카잔 성모 성당은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색깔과 양식이 유달리 눈길을 사로잡는다. 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곳들이 앙가라 강을 따라 볼 수 있으며 전통적인 목조건물과 박물관 역시 이르쿠츠크를 여행한다면 꼭 보아야 할 필수코스다. 이외에도 태초의 원시 섬이라는 알혼 섬이 있는데 러시아어를 하지 못해도 영어를 하는 투어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곳으로 푸르른 호수와 하늘의 빛깔이 여행자를 부르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환 바이칼 열차도 타보고 싶고 해외 항일투쟁의 역사 현장 우수리스크는 역사적 아픔이 주는 뜨거움이 느껴지는 장소로 곳곳에 항일활동을 펼친 독립 운동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잘 보존되어 있어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시 필히 가볼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여행프로그램에서 아주 잠시 블라디보스토크를 보고도 매력적인 여행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러시아 여행을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있는 사람이라도 블라디보스토크 셀프트래블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정보를 통해 큰 어려움은 많이 해소될 것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셀프트래블을 보면서 꼭 가보아야 할, 아니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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