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만점으로 만드는 스트레스 관리
신경희 지음 / 영림미디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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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부여 받은 선천적인 기질 같기도 하다.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은 다 예외 없이 다 스트레스를 받고 살고 있다.

보통 스트레스하면 피하고 싶고, 부정적인 의미로 파악하고 있다.

이 책은 스트레스의 기원부터 스트레스의 종류와 그 대처기법 등을 다양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본래 스트레스라는 것은 생명체가 환경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구성하는 내적 반응이라고 정의해 준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부적응 또는 부적응질병]이라고 한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스트레스가 없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이런 저런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므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마땅하겠다.

그리고, 모든 스트레스가 다 해로운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스트레스 중에도 창조적인 활동,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도전에 동반되는 스트레스는 좋은 스트레스라고 말한다. 어떤 스트레스가 유익한 스트레스인지 디스트레스인지에 대하여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고, 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유스트레스가 되거나 디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이다.

현대의 스트레스 원인을 3D로 표현한다.

불쾌감을 느끼는 상태(discomfort), 마음을 산란시키는 자극들(distraction), 판단과 결정을 해야 하는 압박(decision making)가 그것이다.

이 책에는 스트레스 정도를 평가하는 평가표가 있다.

2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문항 중 체크한 문항으 수가 6개이면 주의 수준이고, 7개 수준이면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는 수준이며, 16개 이상인 경우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이라고 한다.

나는 체크해 보니, 두 항목이 해당되었다. 극히 양호한 수준임이 확인되었다.

이 책에는 스트레스를 A,B,C,D 유형으로 분류하고 그 특징들과 대처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또, 스트레스 취약성 진단표와 스트레스 반응 양식검사, 스트레스의 원인을 진단하는 목록도 정리되어 있다. 이 책 뒤편으로 가면 스트레스를 통제하는 몇 가지 실효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기도 한다.

호흡법, 손가락 요가, 명상법 등이 추천되고 있다.

스트레스, 따지고 보면 우리가 사는 일상이 다 스트레스다. 직장에 나와서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집에서 식구들끼리도 이 스트레스는 발생한다.

생명활동이 모두 다 스트레스의 범주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스트레스는 우리 삶의 다른 방식이며, 필요악이라고 할만하다.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사는 동안 피하지 못할 것이라면 적절하게 적응해 가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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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 조금 늦어도, 조금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
박명숙 지음 / 시너지북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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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의지의 한국인쯤으로 정의해 볼까?

참 특이한 이력을 가진 분이다. 특이한 이력만큼 책 제목도 유난히 길다.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총 26자에 이른다.

 

책 서평에서는 그녀를, [용기, 내면의 강인함, 인내 그리고 깨달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책을 읽으며 참 특별하고 강인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 한다.

대학을 두 번이나 다녔고,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일을 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 보면 그녀는 애초에 대학교를 다닐 처지나 형편이 되지 못했다.

집에서는 반대했고, 친 자매들은 적극적으로 반대를 했다. 무엇보다도 어머니가 오랜 동안 병치레를 하고 계셔서 집안 형편이 어려웠기에 대학을 갈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고 빨리 취업을 해서 가정을 도와주기 위해서 간호대학교를 다녔고, 졸업하여 대학병원간호사로 근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교환교수의 남편을 따라 미국에서 미국간호사가 되어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미국 간호사 시험 외에도 토플이나 아이엘츠 영어시험을 패스해야 했다.

 

그녀는 40대에 아이 둘을 데리고 미국에 왔다. 처음에는 언어문제로 많은 어여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한 가지 한 가지 그가 필요한 자격과 능력들을 갖추어 갔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간호사의 취업, 결국 간호사 재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너싱홈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미국 예일대학교 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사람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아마 꿈의 한계라고 말하고 싶다. 그녀가 꾸었던 꿈은 꿈을 꾼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꿈의 성취를 가로 막는 장애는 가난이나 형편이나 나이가 아니라 포기해 버리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힌두교의 옛 경전에 나온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인용하다.

그리고, 강렬하고 열렬한 소망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믿는다.

[나를 서 있게 하는 것은 다리가 아닌 꿈이다], 참 귀한 깨달음이다.

 

물리적으로 서 있는 것은 다리이겠지만, 가치 있는 사람으로 살게 하는 것은 자신이 바라고 원하는 꿈이라는 자각이다. 다리로 서는 것이란, 단지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이라면, 존재의미를 찾고 사는 것은 꿈을 꾸며, 그 꿈을 이루며 사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녀는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심리학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27%는 극빈층으로 살아가고 있고, 60%는 부채를 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10%는 중산층으로 그럭저럭 살아간다. 단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사는 사람들은 고작 3%라는 것이다. 이 차이는 계획을 세우고 사느냐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조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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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50℃ 세척법
히라야마 잇세이 지음, 서혜영 옮김 / 산소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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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50도는 얼마나 뜨거울까?

우리가 보통 목욕탕이나 사우나탕에 들어 가 확인해 보면 굉장히 뜨겁게 지는 온돋다.

우리의 체온이 36도나 37도라고 생각해 보면 더 이해가 쉬울 수도 있겠다 싶다.

 

욕탕이나 사우나탕의 더운 물의 온도가 42,3도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섭씨 50도라면 아마 뜨거워서 못 들어 갈 정도의 온도라고 알고 있다. 그 온도에 채소를 씻는다는 것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실제로 경험과 실험을 한 분이 쓴 책이니 의심할 여지는 없을 것 같다.

이 책에는 실제로 온도를 체크하기 위해 온도계도 동봉되어 있었다.

책을 보내 준 것도 고마운데 좋은 온도계까지 선물을 받으니 정말 진심으로 고마울 뿐이다.

 

이 책은 나와 같은 경우를 상정하여 [일단은 선입견과 고집을 버리고 한 번 해 보라고] 적극 권하고 있다. 그리고, 책의 내용은 제3부로 나누어서 설명해 놓았는데, 제1부는 [50도 세척으로 신선하고 맛있게 오래 보관하기], 제2부는 [저렴한 식재료에서 고급스러운 맛이 나게 하는 저온 찜], 제3부는 [50도 시의 기적을 확산시키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이 50도는 대부분의 부패균 같은 것들은 죽지만 식중독을 일으키는 0-157같은 대장균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 이런 균을 살균하기 위해서는 섭씨 75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한다고 알려 준다.

 

이 책은 처음부터 50도 시의 세척방법과 각각의 채소를 세척하는 것을 사진과 함께 보여 주며 설명해 주고 있다. 또 각 채소마다 다른 세척의 방법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채소가 시들은 것은 수확되어 뿌리가 뽑힌 채소이기에 수분을 잃고 건조되어 가지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50도 시 물에 넣으면 수분을 한 순간에 흡수하게 되어 생기를 회복한다고 설명해 준다.

 

50도 시는 세포막이 망가지기 직전의 온도로서, 과일 등은 당도가 높아지며, 생선을 이 온도의 물에 씻으면 생선 표면의 더러움, 잡미와 함께 산화물이 씻겨 나간다고 말한다.

이 온도는 살균 온도에는 못 미치지만 부패균 등은 억제 할 수 있는 온도라고 설명해 준다.

 

그리고, 식료품에 부패균이 가장 활성화되는 온도는 35-40도 사이의 온도일 때라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50도에서 이 온도 범위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한다.

제2부에서는 저온 찜 등의 이점과 찌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요즈음 지상파 방송에서는 경쟁하다시피 건강문제와 몸에 좋은 음식과 질병을 음식으로 치료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알려 주는 프로들이 넘쳐 난다. 그러나 그 많은 내용 중에 50도 시 세척법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이 책 맨 마지막에는 온도와 시간 가이드 표가 제시되어 있어서 일상에 활용하는데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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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 스물셋 청년 하용조의 친필 일기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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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지금은 천국의 사람, 하용조목사님~

1976년에 연예인 교회를 개척하였고, 1980년에는 두란노 서원을 창립하셨다.

그리고, 1985년, 12가정으로 용산에 온누리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시다가 2011년 8월 2일 뇌출혈로 소천하셨다.

 

소천하신지 약 4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목사님의 유덕은 진행형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46년 전에 기록된 일기문이다. 1968년 8월부터 1969년 5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쓴 영혼의 기록이며, 신앙의 피 맺힌 절규이자 고백이다.

 

그 때가 하목사님의 나이 스물 셋, 한창 피 끓는 대학생이었다.

성경에는 바울이 옥중에서 썼다는 책이 네 권이 있다. 바울에게 있어서 감옥은 자유를 감금당하고 삶을 유예 받아 오로지 하나님과 그가 개척한 교회들에게 집중한 시기였을 것이다.

 

바울의 감옥처럼, 하목사님에게는 병원이 이와 비슷한 경우가 아니었나 싶다.

하목사님이 대학생선교회에서 활동하던 1965년부터 1972년까지 약 7년 동안 훈련을 받는 동안 전도하는 기쁨을 배운 분이다.

 

목사님이 대학교 3학년 여름 수양회 캠프에서 폐병이 발견되어 휴학을 했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밤 12시까지 전도를 했다. 그리고 약을 먹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도 고통스러워할 정도로 전도에 미쳐 있었다.

 

그는 병원의 입원을 두고, 하나님은 아무도 못 만나게 철저히 고립시켜 두고 오로지 성경만 보게 했다고 의미를 부여 한다. 그러면서 밤낮 주님을 간절히 기다렸다. 그러나 그가 깨달은 것은 [눈을 맞으시며 비바람 속에서 사랑과 구속의 선물을 들고 기다리고 계셨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입원은 곧 주님이 그 곳으로 파송하신 그리스도의 편지요 향기라고 말하며, 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주님을 전하는 일에 열심 했다.

그리고 [주님의 피 묻은 십자가의 흔적에 참여하여 끝없이 바라보는 의지가 없다면, 나의 혀를 끊어 주시고, 눈을 멀게 하옵소서. 두 손을 절단시켜 주옵소서]라고 몸부림친다.

 

그는 또 모세와 같이 기도도 한다.

[차라리 내가 죽을지언정, 지옥에 갈지언정, 내 식구들, 나의 핏줄, 현제 동포와 동지들이 주의 진노를 받도록 할 수는 없다]고---

 

하목사님은 두 분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신앙에서는 김준곤목사님, 도덕 윤리 차원의 세상 사는 이치에 대하여는 가나안 농군학교의 김용기장로님이 그 두 스승이다.

 

그리고 그의 입원의 의미를 이렇게 깨닫고 정리했다.

[자신은 예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믿어 왔다. 그러나 깨달아 보니, 믿음도 전도도 기도도 모두 다 주님께로부터 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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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장자를 만났다 - 내 인생의 전환점
강상구 지음 / 흐름출판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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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자와 책을 산모와 태아의 관계로 비유한다.

그러기에 책은 그 책을 쓴 저자를 닮게 마련이고, 태아는 결국 그를 열 달 동안 품고 키운 산모를 닮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쓴 저자는 기자이면서 언젠가는 본격적인 책을 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재까지 고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책으로 두어 권 펴낸 이력의 소유자다.

이 책은 6만 5천자로 이뤄진 방대한 중국 고전인 장자 중에서 한 대목을 뽑아서 저자의 깊고도 넓은 사유로 풀어 정리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의 서문을 읽어 보면, 저자는 두 번에 걸쳐서 장자를 읽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외환위기 때 무급휴직이라는 이름으로 직장에서 쫒겨 났을 때, 읽었던 것인데, 그 때는 읽어 나가는 중에 황당무계함을 발견하고 중도에 포기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직장에 복직 후에 1년 동안의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 때 다시 읽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때는 처음 읽을 때 알지 못했고 깨닫지 못했던 뜬 구름 잡는 우화들이 의미있게 파악되고, 자신의 삶과 관계가 지어지더라는 깨우침이다.

 

당연히 그 때 저자가 느낀 깨달음을 이 책에 정리한 것이다.

이 책은 총 3부, 11장의 소제목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개인의 변화, 제2부는 관계의 변화, 제3부는 사회의 변화로 되어 있다. 즉 나로부터 출발하여 관계성을 거쳐 거대한 사회로 확장하는 구도로 전개시키고 있다.

 

제3부를 구성하는 내용으로는 내 안의 내 찾기, 마음 비우기,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파도타기, 차이 존중하기, 말 아닌 것으로 말하기, 거울 되기, 마음 주기, 인정하고 공존하기, 버림으로써 되찾기, 세상에서 노닐기 등 전체 11장이 그것이다.

 

그리고, 각 각의 글들은 일정한 틀과 공식으로 전개시키고 있다.

먼저 장자의 글을 주제글로 소개하고, 그 내용을 설명한 후에 그리스 로마의 고전들과 우리나라의 관련된 인물 등을 원용하여 장자의 정신과 사상을 더 구체적이고 현실감있게 적용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런 영유로 이 책의 글들은 오래된 중국의 글들이면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의 현상과 실제가 될 수 있어서 읽는 의미와 재미가 배가되는 것이다.

단순한 고전만 소개하는데 머물렀다면 자칫 지루하거나 현실과는 무관한 말 그대로 고전에 그쳤겠지만, 이 책은 여전히 진행형인 지혜서가 되는 것이다.

 

나는 서두에서 책은 저자를 닮을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

저자의 작가적 기질과 기자로서의 달란트가 최상의 콜라보의 성취물이라고 평가한다.

기자의 존재는 언제나 생생한 현장에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작가는 지식의 현장에 있어야 한다.

 

작가의 가치로 동, 서양의 고전을 총 망라하고 있으며, 기자의 감각으로 현실을 적절히 적용시키는 조화가 이 책의 성취를 이뤄내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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