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R 실천편 - 구글, 페이스북, 유튜브 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
아마노 마사루 지음, 김윤경 옮김, OKR Japan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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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업 최강의 프레임워크, OKR.

OKRObjective Key Result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이 말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목표와 핵심결과지표입니다.

 

OKR은 조직이나 팀, 개인의 이상적인 상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서, 오브젝티브는 원하는 목표를 나타내는 문장으로 표현되는 정성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Key Result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해 가는지 그 과정을 측정하는 정량적 수치나 수량으로 표시할 수 있는 가치나 성질이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목표와 핵심결과지표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해나가기 위한 방식으로, 개인이나 팀, 기업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목표 핵심결과지표는 이 목표를 달성해야 할 기업이나 개인이 자주적으로 수립하기 때문에 동기유발 측면에서 효과적입니다.

 

이 지표는 리더나 구성원들이 모두 납득하여 결정하기 때문에 성과를 향상시키는데 매우 유용하게 작용합니다. 자신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실행하기 때문에 책임의식을 발휘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이 지표는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진척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다른 부서나 팀에서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OKR이 주목받는 이유는 공격적인 목표 관리 기법으로 탁월한 성과로 이어지는 경영기법이기 때문이다(51P)].

 

이 책은 이 기법의 실천편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책이며, 부록으로 실제적으로 세 달의 실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노트가 첨부되어 있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고안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제1장에서, 이 지표의 기본적인 설명을 하고 있고, 2장은 시작, 3장은 팀내 사용 내용, 4장에서는 조직 내 사용에 대한 내용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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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쏟다
고만재 지음 / 마들렌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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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쏟다책 제목으로는 어딘가 어색하기도 하고, 부적당하기도 하며, 너무 사소하기도 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런 요소들이 오히려 더 친근감이 가고 거부감이 없기도 합니다.

 

이 책은 져자가 50세에 쓴 네 번 째의 책으로서, 첫 에세이집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을, [글 쓰는 운동선수, 강연가]로 소개합니다. 좋아하는 일이 글쓰기이며, 잘 하는 일이 운동 지도와 강연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이 책 제목은 이 책의 전체의 인상과 내용을 가늠해 보는 척도입니다.

커피는 우리 모두가 즐겨 마시는 기호식품이고, 더군다나 그 커피를 쏟았다는 것은 매우 부주의했다는 상징적 사건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나도 저자와 같이, 스타벅스의 캬라멜 마키야또를 즐겨 마십니다.

그 달달한 거품과 함께 목 넘김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커피,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마시고 싶은 유혹이 손짓합니다.

 

저자는 이 커피를 쏟아서 바지와 신발이 젖는 것보다는 이 커피가 아깝다는 생각을 할 만큼 순진한 커피 애호가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에는 이와 같은 소소한 사람 냄새가 나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 중에는 1227번 버스 기사님도 있고, 폐지를 줍는 할머니도 계십니다. 또 손주를 사랑하는 11층 할머니도 계시고, 부산에서 서울에 온 장애 아저씨도 만날 수 있습니다.

 

리어커로 과일을 파는 아저씨, 하마 쌀 국수집, ‘여러분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문을 닫은 분식집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 똥고뇽이라는 반려견 이야기며, 코스타리카로 이민을 갔으나, 지금은 미국에 사는 종헌이 친구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이 책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내용들입니다.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지루하지 않게 끌고 가는 힘은 곧 저자의 필력이기도 하고, 지구력이기도 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특별하거나 이상하지 않는 건강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따뜻하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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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절이라면
윤인혜 지음 / SISO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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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가득 담아 독자들에게 전하는 시인의 진솔한 마음. 아마 작가가 독자들에게 주고자 하는 이 책에 대한 소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시인은 우주, , 자연, , 동물 등을 소재로 사랑을 가득 담아 시를 쓰고자 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시를 쓰기 위해서는 사랑이 많고, 눈물이 많고, 작은 일에도 쉽게 감동하는 민감하고 여린 감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물을 볼 때에도 외양만 볼 것이 아니라 사물 이면에 숨겨진 의미와 상징을 포착해서 글로 표현해 내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것들을 포괄하여, 영감이라고 부르거나 시상이라고 표현하기도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작가가 직접 시를 쓰고, 자신이 찍은 흑백 사진도 실어 놓았습니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은 책 제목-우리가 계절이라면-에 맞게, ,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로 구분하여 정리해 놓았습니다.

시들은 길지 않아 읽기에 편합니다. 한 꼭지 한 꼭지의 시는 한 눈에 들어오고, 한 호흡으로 들리고, 곧장 뇌에 저장되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바로 눈앞에 그 모든 형상이 떠오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들의 시들은 보여 지고, 들려 지고, 만져지는 촉감과 질감이 느껴집니다.

꾸미지 않는 순수한 감상, 치장하지 않는 속살 같은 언어의 선택, 그러기에 약간은 투박하게 느껴지지만 큰 공감과 감동을 줍니다. 독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그냥 슬렁슬렁 잘 읽히지만, 이런 시를 쓴 시인의 입장에서는 많은 생각과 갈등, 번민으로 점철된 무수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시집 한 편을 내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수많은 감정 또 몇 번의 계절이 스쳐 지나갔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시를 담아 두는 동안 많이 아프고 슬프기도 했으며, 보람과 기쁨도 있었다고 술회합니다.

한 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기 위해서는 한 생명을 잉태하는 잉태의 고통이 있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시인은 독자들에게, ‘시와 평온한 날들을 전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고마울 뿐입니다. 각박하고 인정이 메마른 세상에서 이런 덕담을 듣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넘칩니다.

지금은 가을이 가고,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이 스산한 환절기에 정감어린 시를 읽으며,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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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샌디에이고 - 한국과 미국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시선
복일경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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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둘째 아들이 미국에 살기 때문에 미국이야기라 하면, 누구보다 더 관심이 갑니다.

이 분은 남편을 따라 미국 최남단 도시인 샌디에이고에서 10년 정도를 살고 온 분이라서, 여행으로 미국을 갔다 온 여행객들의 이야기와는 질적으로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나도 몇 번, 미국 서부를 여행으로 갔다 온 경험이 있긴 하지만, 여행이란 그저 주마간산 식으로 여행지만 몇 곳을 휘 둘러 보고 오는 것이라, 미국의 사회나 생활, 그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알 수는 없습니다.

 

저자가 살다 온 곳은 미국 중에도 멕시코와 국경을 나란히 하고 있는 미국 남부의 도시로서, 덥지도 춥지도 않은 딱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겨울에도 항상 섭씨 15도 이상을 유지했고, 아무리 찌는 듯한 더위에도 바람 한 번이면, 더위가 싹 가시는 기후라고 합니다.

 

미국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매우 발달한 나라로서, 예의도 바르고, 모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차량국인 DMV의 나무늘보들의 업무처리가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여기에 비하여, 저자가 귀국하여 만기가 지난 운전면허증을 5분 만에 재발급 받았다는 우리나라의 행정서비스는 극적으로 대비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내용은 아이들을 키우는 육아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인구 절벽에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결혼을 기피하거나, 하더라도 나이가 많아지고 있고, 결혼을 했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불임사회의 일반화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애지중지, 그 아이에게 지극 정성으로 육아를 수행합니다.

저자가 말하듯이 젖을 먹이더라도 젖병을 반드시 삶고, 따뜻한 물에 적정량의 우유를 타서 먹이는 것을 철칙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산모들은 냉장고 차가운 물로 분유를 타서 먹인다고 합니다. 또한 이유식을 먹일 때에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유기농 야채로만 만들어진 음식을 먹이는 반면, 미국의 경우는 마트에서 파는 싸구려 도시락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거의 상극의 대척점에 있는 차이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짚어내고 있습니다.

일찌감치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미국 엄마들은 신의 영역에서 모두 물러서 있었지만 자신의 영역이라 착각했던 나는 결코 비켜서지 않으려 했다(72P)'고 적고 있습니다.

 

, 미국의 어머니들은 우리들의 생사의 문제는 신의 영역임을 일찌감치 구분해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미국과 우리나라의 차이점들을 다양하게 그려 놓고 있어서 미국을 이해하는 좋은 참고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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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 사막에서 쓰러졌어요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구조대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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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묘묘구조대의 그림책입니다.

외국 작가가 그린 그림이 너무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낙타 아저씨가 등장하는 사막의 이야기가 흔치 않은 설정이라 신선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저씨는 사막에서 택배기사의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사막에서는 유일하게 등에 혹이 달리고, 다리와 목이 긴 낙타가 사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에는 아저씨가 낙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사막에서 물건을 전달해 주는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키키묘묘구조대가 그 아저씨를 구해 내는 내용입니다.

 

그 택배기사 아저씨는 배에 가스가 차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키키는 구조버스를 타고, 작아져서 낙타 아저씨의 위 속으로 들어가서 위 속에 가득찬 공기방울을 터뜨려서 아저씨의 위를 고쳐 준 것입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아파서 배달하지 못한 택배 상자들은 모래 속에 묻혀버렸던 것입니다. 장장은 모래 속에 묻힌 택배상자를 찾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자들은 모래 폭풍에 날아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키키묘묘구조대는 그 태풍 속에서 택배상자를 무사히 구해서 아저씨로 하여금 당나귀 소년에게 전해 주도록 하는 작전을 성공시킨다는 스토리입니다.

 

이 책에 그려진 그림들은 아주 예쁜 색감의 그림입니다.

성인인 내가 보아도 익살스럽고 귀여운 키키묘묘구조단의 모습들이 즐겁기만 합니다.

 

이 그림책을 손주에게 읽어주며, 즐겁고 유익한 사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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