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위크 마케팅 - 일주일이면 결과를 만들어내는
마크 새터필드 지음, 안시열.박찬우 옮김 / 토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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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돈 없이 혼자서 만드는 초단기 마케팅]방법을 실무 위주로 설명해 주는 가이드 북이다. 예를 들어 차량 판매나 생명보험, 차 보험 등 개인적으로 영업하는 분야는 의외로 많다. 주로 이런 영업 파트에서는 고정급보다는 실적급으로 급여 베이스를 운영하기 때문에 실적을 올리는 것은 직장생활의 사활의 문제일 것이다.

그러나, 보통 영업직종에 근무하는 사원들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상담하고, 상품을 홍보하고 광고하여 매출로 연결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요즈음처럼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교통체증 때문에 차량을 이용한다고 해도 많은 고객을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이것도 고정 고객이 정해진 경우의 일이다.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상품을 소개하고, 영업활동을 전개하기 까지는 수 없는 난관이 존재한다. 모두들 바쁜 생활을 살고 있기 때문에 미리 약속을 한 경우 말고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불가능하다.

영업의 시작은 사람을 만나거나 우편으로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를 이용하여 상대방과 관계를 맺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책에서는 이런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고, 일주일 안에 잠재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실행계획을 소개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의 1부에서는 일주일 중 첫째 날부터 다섯 째 날까지의 행동요령을 날짜별로 상세하게 기록해 두고 있다.

목표 시장의 선택부터 시작하여 리포트 작성법, 웹사이트 구축 방법, 드립 마케팅 작성과 웹사이트 트래픽 창출까지를 손에 잡힐 듯이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이 분야에 문외한이나 평소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에는 [돈 없이 혼자서 만드는 초단기 마케팅]방법이라는 소게 글에 회의적인 생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어 갈수록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저자의 능력이고, 이 책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두 IT기기들을 이용하고 살고 있다.

이제 우리의 삶은 컴퓨터로 대별되는 이들 기기들이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도 없는 정도가 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에 소개된 단계별 내용들을 활용한다면 당연히 그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선다.

또 제2부에서는 [매출 상승의 기반이 되는 마케팅 부스트 12가지 방법을 상술해 놓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닷새 만에 고객이 저절로 찾아오게 만드는 시스템 구축이라는 말이 허언처럼 들렸다.

막상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나도 모르게 ‘별 것도 아니네’라는 과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강조했듯이, 아무리 효과가 좋은 내용과 방법일지라도 실행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차이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의 효과 여부는 실행에 옮기느냐에 달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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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시리즈 (원앤원북스)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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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연공서열을 중시한 차 과장, 부장의 직제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그러다가 1997년의 아이엠에프사태를 당하여 우리나라 기업 문화가 질적으로 큰 변혁기를 맞이했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틀을 갖추어가면서 기존의 부서 중심의 라인조직에서 팀 중심의 유기적 조직으로 변모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도 그 즈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마 팀 조직은 아이엠에프 사태가 오기 전부터 도입되기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당시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 책에서 소개한 글로벌 경제의 틀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라인조직이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방편에서 이 팀제가 도입된 것으로 안다.

또, 그 당시 기업 일선에서는 기존에 있는 라인조직에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단발적인 사업성 사업이 생기면서 테스크 포스팀이 꾸려지면서, 자연적으로 팀제가 하나 둘 생겼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은 팀제가 일반화되어 있다. 이 팀 제도는 연공서열의 단점을 극복하고 유능한 팀장 중심의 사업별 성과 추진과 측정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팀의 존폐절차가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어떤 개별 단위 사업을 추진하기가 유리한 것이다.

[팀은 조직적인 의사결정이 최초로 일어나는 단위이고, 팀장은 조직의 간부로 인정받는 최최의 직급이다(32p)]라고 정의해 주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의 소양에 대하여는 회사마다 나름의 연수 프로그램이 있어서 양육이 되겠지만, 아직은 그 이론이 일천한 형편이라고 생각한다.

직원의 신분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는 것은 단순히 한 단계를 올라간다는 의미 이상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팀장이야말로 지식이 생산되고 혁신이 출발하는 현장에 가장 밀착된 리더다.

그러므로 팀장의 판단은 회사의 이해에 직결된다. 그들의 경험과 현장 체험이 제품과 서비스에 곧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회사의 명운이 곧 이들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팀장은 개인으로 실적이 평가되지 않는다. 그의 리더십으로 이루어 낸 전체 팀의 실적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본다면, 회사의 수익활동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팀장은 경영자의 의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세일즈맨 의식이나 생활을 보장해 주라는 노동자의 의식을 갖고 있는 팀장이라면 팀장의 자경이 없는 사람이라고 혹평한다.

이 책은 팀장들이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되기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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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끌림의 인문학 - 세상을 이끌 것인가? 세상에 이끌려 갈 것인가?
전경일 지음 / 다빈치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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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문학이 위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인 것 같다.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취업난 상황에서 인문계열을 거의 뽑지 않는 추세다.

쉬운 말로 기능을 가진 사람, 즉 자연계열을 중시하다보니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갈 곳이 없는 것이다.

 

이런 세태이다 보니, 대학교에서는 인문계열 과목을 통폐합하거나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최근, 모 기업의 부사장은 인문계열 전공자를 더 많이 선발하겠다는 반가운 선언을 한 것을 들었다.

 

, 어느 대기업에서는 스티브 잡스식의 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 인문계열 전공자를 뽑아서 6개월 정도 IT교육을 시켜서 엔지니어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취업의 현장에서는 인문학은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찬밥 신세가 아니라 미운 오리새끼 신세가 된 것 같다.

 

그러나, 과연 인문학이 이토록 기피해야 할 학문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자연계열은 한 가지의 기능을 전공과목으로 하여 이수한다.

이에 비하여 인문학은 박물학적인 넓은 스펙트럼의 지식을 깊게 다루는 학문이다.

 

한 마디로 우리의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문이 인문학이다.

이렇게 본다면, 인문학은 모든 학문이 기본이요 기초가 되는 학문인 갓이다.

그래서 애플의 스티브는 인문학을 중시했다. 그가 개발한 모든 제품에는 인문학의 가치가 충분하게 녹아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내용을 [자아는 성찰하고, 사물은 관찰하고, 세상은 통찰]하는 순서로 배열해 놓았다. 인문학은 우리가 사는 모든 것을 다 포함하는 학문이기에 이 책의 내용은 저자의 박학다식한 학문의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기에 충분하다.

 

우리가 먹는 식품의 문제로부터, 우주의 문제들까지를 그의 인문학적 감각으로 풀어 설명해 놓고 있다. 그러면서, 이 책 전체를 통해서 [세상을 이끌 것인가? 세상에 이끌려 갈 것인가?]를 집요하게 묻고 있다.

 

어느 학문이든지, 그 학문의 세상과의 바람직한 관계설정은 주도적이며, 능동적이 되어야 할 것이다. 즉 세상을 이끌고, 변화시키고, 옳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세상에 이끌려 가는 학문이라면, 그 학문은 이미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였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한 가지의 목표가 설정될 것이다.

바로 세상을 이끌어갈 만한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더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역량을 스스로 배양하는 것임을 도전받는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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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는 다르다 - 도전은 본능이다, 창조는 놀이다, 과감하게 미쳐라
손남원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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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양현석이라는 한 춤꾼에 대하여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요즈음도 텔레비전에 나와 음악을 평하고, 후배들을 육성하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가 그런 일을 할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게 사실이다.

아마 내가 가지고 있는 양현석에 대한 이미지는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본 게 다이기 때문이다. 거기서도 보컬은 주로 서태지의 몫이었고, 이주노와 함께 백댄서로 활약했던 것이기에 가창력보다는 춤이 전공이고, 음악을 만드는 일에는 익숙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무식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또한 양현석이라는 한 개인의 능력이나 잠재력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살아 온 자신의 무지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사실, 그의 잠재력은 그가 활동하던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활동하면서 축적된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룹 활동을 할 당시에도 단순히 춤만 추었던 게 아니라, 안무와 패션 등 각종 기획에 깊이 관여했고, 프로듀서와 매니저로서의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사실, ‘서태지와 아이들’그룹은 그 당시, 모든 게 파격적이었다.

댄스그룹의 출현부터, ‘난 알아요’로 대표되는 레퍼나 힙합 등의 출현은 가히 충격적이고 폭발적이었다. 그 음악과 함께 그들의 복장과 무대 매너, 콘셉트 등이 모두 파격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양현석의 능력은 이미 그 때 발휘되고 있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지금은 SM, JYP와 함께 3대 기획사로 자리 잡은 YG의 책임자인 양현석에 대하여, 그를 10년 동안 취재한 기자의 신분으로써 이 책을 쓴 것이다.

YG의 성공 비결, 그가 가지고 있는 남다른 열정과 능력과 도전 정신과 실험정신 및 개척정신 등을 이 책에 소개해 주고 있다.

오늘이 있기까지의 양현석 개인과 YG의 히스토리를 이 책은 기자의 예리한 시선을 통해 포착한 내용을 솔직하고도 소상하게 기록해 놓고 있다.

또, 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양민석 아우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도 매우 중요하고 흥미롭다.

YG는 양현석 개인이 아니라, 오히려 형제의 공동 작품이며 노력의 결과물이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그들을 통해 배출된 뮤지션들과 한국 음악의 변천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서 평소에 음악에 대한 관심과 조예가 없던 나는 음악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

한 사람의 깨인 생각과 철학이 기존의 성공 방정식을 무너뜨린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하기까지 그들이 겪어야 했던 차열한 삶이 눈물겹고도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러나, YG는 지금부터다.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항상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속의 YG를 목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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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메이드
아이린 크로닌 지음, 김성희 옮김 / 오퍼스프레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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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메이드(mermaid), 인어공주-참 아름다운 말이다.

어린아이들의 동화 속에나 나옴직한 환상적이며 아름다운 그림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 책의 내용은 이런 막연한 상상이나 환상이나 동화를 말하는 책이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 두 다리가 무릎 밑으로 없는 선천적인 장애로 태어난 아이린 크로닌이라는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드라이하게 쓴 자전적 소설이다.

보통 이런 류의 글들은 실제보다는 더 과장되거나 부풀려서 쓰는 경향이 있어서 객관성이 떨어진 약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글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도 전혀 값싼 감상을 섞지 않아서 이 글이 진짜 자신의 글이 맞나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저자는 열 한 형제가 있다. 그 중에 이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자신 밖에 없다.

그러나, 자신은 부모나 형제들로부터 장애로 인한 특별대우를 받은 바가 없다.

심지어 유치원에 다닐 때조차도, 어머니는 도와주지 않았다.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유치원을 다닐 수 밖에 없었다.

저자는 자신의 장애가, 임시부들이 입덧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한 ‘탈리도마이드’로 인한 약물 부작용 때문에 생긴 결과인가에 대해서 집요하게 추적해 보고, 알아내려고 노력해 보지만 결국 그 해답은 찾지 못한다.

저자는 자신의 장애를 내 세워 특별한 대우를 해 주라고 요구하지 않고 정상적인 형제들 틈에서 똑 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아왔다. 가족 중 유일하게 아버지에게만은 약간의 연민에 가까운 대우를 받았음을 암시하고 있기는 하다.

그 아버지는 자신의 결혼 전에 중증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되고, 아버지가 부재한 가운데 결혼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결혼도 끝내는 이혼하고 만다.

그녀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세 가지였다. 첫째는 달리고 싶다는 것 둘째는 자전거를 타 보는 것, 셋째는 껑충 뛰어 올라 여러 번의 그랑주테를 해 보는 것이었다.

또 어렸을 때는 발레리나가 되려는 꿈을 꾸기도 했다.

그녀는 결국 자신의 이런 꿈을 도저히 이룰 수는 없었지만, 이 책 끝 부분에 와서 ‘나에겐 날 수 있는 날개가 있는데 발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라는 글을 읽으며, 자신의 소망을 대변하고 있다.

우리의 삶을 돌이켜 보면, 정상적인 사람이 비정상적으로 사는 경우도 있는 반면, 이 책의 저자와 같이 장애를 갖고 태어났지만 정산인보다 더 정상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알게 된다.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장애를 가지고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정정당당히 세상과 맞선 저자가 위대해 보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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