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라면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시리즈 (원앤원북스)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옛날에는 연공서열을 중시한 차 과장, 부장의 직제가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

그러다가 1997년의 아이엠에프사태를 당하여 우리나라 기업 문화가 질적으로 큰 변혁기를 맞이했다.

이 책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틀을 갖추어가면서 기존의 부서 중심의 라인조직에서 팀 중심의 유기적 조직으로 변모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도 그 즈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아마 팀 조직은 아이엠에프 사태가 오기 전부터 도입되기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당시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 책에서 소개한 글로벌 경제의 틀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라인조직이 불가피하게 겪게 되는 인사 적체를 해소하는 방편에서 이 팀제가 도입된 것으로 안다.

또, 그 당시 기업 일선에서는 기존에 있는 라인조직에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단발적인 사업성 사업이 생기면서 테스크 포스팀이 꾸려지면서, 자연적으로 팀제가 하나 둘 생겼던 것으로 기억된다.

지금은 팀제가 일반화되어 있다. 이 팀 제도는 연공서열의 단점을 극복하고 유능한 팀장 중심의 사업별 성과 추진과 측정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팀의 존폐절차가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어떤 개별 단위 사업을 추진하기가 유리한 것이다.

[팀은 조직적인 의사결정이 최초로 일어나는 단위이고, 팀장은 조직의 간부로 인정받는 최최의 직급이다(32p)]라고 정의해 주고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의 소양에 대하여는 회사마다 나름의 연수 프로그램이 있어서 양육이 되겠지만, 아직은 그 이론이 일천한 형편이라고 생각한다.

직원의 신분에서 팀장으로 승진하는 것은 단순히 한 단계를 올라간다는 의미 이상의 매우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팀장이야말로 지식이 생산되고 혁신이 출발하는 현장에 가장 밀착된 리더다.

그러므로 팀장의 판단은 회사의 이해에 직결된다. 그들의 경험과 현장 체험이 제품과 서비스에 곧 바로 반영되기 때문에 회사의 명운이 곧 이들의 역량에 달려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팀장은 개인으로 실적이 평가되지 않는다. 그의 리더십으로 이루어 낸 전체 팀의 실적으로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본다면, 회사의 수익활동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위치에 있기도 하다.

팀장은 경영자의 의식을 가지라고 말한다. 회사에서 받는 만큼만 일하겠다는 세일즈맨 의식이나 생활을 보장해 주라는 노동자의 의식을 갖고 있는 팀장이라면 팀장의 자경이 없는 사람이라고 혹평한다.

이 책은 팀장들이 읽어야할 필독서라고 생각되기에 강추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