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건강을 알고 있다 - 미네랄워터의 기적
김진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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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우리 몸의 약 75%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몸 속의 물 1~2%정도가 부족하면 갈증을 유발하고, 5% 정도가 부족하면 혼수상태를 겪을 수 있고, 12%정도가 부족할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물은 우리 생명과 직결될 만큼 중요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우리 몸은 물 70%로 구성된 신비한 물통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혈액은 수소이온농도 ph7.4 수준의 약알칼리성이라고 설명하면서 이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이와는 반대로 거의 산성화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도 산성 성분이 많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등도 몸을 산성화시킨다고 우려합니다.

 

저자는 이런 문제점을 알기에 오래 다니던 삼성전자를 퇴직하고, 일반 맹물을 미네랄이 많은 알칼리성 물로 바꾸어 주는 설비를 개발하여 육개장과 양돈장에 대량 알칼리수 설비를 시험 설치까지 했는데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어서 2년 만에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세계에서 최초로 미네랄메이커를 개발하여 맹물을 알칼리성 마그네슘 미네랄워터로 만들고, 물속에 있는 미세한 이물질과 나쁜 냄새를 흡착 ·여과하는 기능성 물병을 개발하여, ,내외에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산성수의 폐해를 설명하고, 천연 치료제인 마그네슘 미네랄(유기물)워터를 마실 것을 권장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 목고 있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병에 담겨져 있는 물은 실제로는 미네랄이 없는 물이 많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물을 구매하는 선택 기준은 물에 함유된 미네랄 함량이 많은 물을 선택하라고 설명합니다. ‘마그네슘은 뇌, 심장, 신장, , 췌장, 생식기관, 그 밖의 여러 기관의 모든 에너지 의존적인 공정에 안전성을 부여하는 요소다(209p)’ 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네랄메이커는 어떤 종류의 물을 넣든지 마그네슘 미네랄 함량을 4~5배 증가시켜 준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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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여행자
김수우 지음 / 호밀밭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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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기로는 산문은 그 어떤 문학 장르보다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시나 소설이나 시나리오처럼 일정한 형식이나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심상에 일어나는 생각들을 자유롭게 글로 쓰는 일인데 뭐가 어려울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글로는 뭐라 설명하거나 표현할 수 없지만, 산문의 진수를 읽고 있다는 자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저 담담하게 펼치는 글들에서 풍기는 작가의 깊은 사유와 성찰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집의 넉넉지 못한 형편으로 상고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작가의 중학교 때부터 작가는 공부보다는 무분별한 독서로 인한 정서장애의 판단을 받을 정도로 독서광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 정문 앞에 있던 두 군데 책 대여점에서도 이제 네가 볼 책이 없다며 손사래를 칠 정도였다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책 사랑과 독서열은 버스비로 책을 대여하고, 먼 거리를 걸어서 통학을 하며,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핍박을 받으며 독서를 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냥 많은 책을 읽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저자와 같이 훌륭한 내용의 글들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독서는 글을 쓰는 자양분이 되겠지만, 글을 쓰는 능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나는 능력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작가는 1995시와시학신인상을 받으며 등단을 했고, 지금까지 십 여권의 책을 쓴 중견작가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살며, 지금도 거기서 글쓰기 공동체백년어서원을 열고 치열하게 글 쓰는 일을 도우며, 현재도 글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무슨 책이든지 책 읽기는 매우 유용한 작업이라고 증언합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나 같으면 이런 상황과 경우라면, 한 줄의 글도 완선하지 못할 것 같은 데 작가는 물이 흐르듯이 유려한 문장으로 비단을 짜듯이 글로서 잘 표현하고 있음을 보면서, 작가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님을 인전하게 됩니다.

 

그러나, 작가는 이 책에서 겸손하게도 자신의 이름부터, 어리석음을 미덕으로 내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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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서 기치료까지 당신이 알고 싶은 50문 50답
김은주.심하성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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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란 무엇인가? 궁금한 점이 많기에 이 책은 강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 책은 대체의학을 전공하고 기공을 공부한 분과 기치유사 두 분의 공저입니다.

 

평소에 기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도 없는 어떤 느낌이나 기운 정도로 알고 있는 형편에서, 이 책은 제1문에서 기가 진짜 있습니까?’로 시작하기 때문에 기의 실체적 사실을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책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는 과학적으로 입증될 만큼 확실하게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기는 현상계에 있는 모든 존재 또는 기능의 근원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기은 중국에서 가장 발달했는데, ‘황제내경, 여씨춘추, 노자, 장자에도 기공과 관련된 내용이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되었다고 설명 합니다.

기는 인체 내에서 생명 물질과 에너지로 작용하며, 기공사의 손에서 공기 덩어리가 나오는 것이 고속 사진기로 촬영될 정도로 확인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암과 고혈압, 위웨양을 비롯해서 50여 종 이상의 질병에 대한 기공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되었고, 이런 유효성은 계속 계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은 기로 이루어진 존재로서, 기가 인체 내외를 흐르며 생명활동을 하며(134p)’ 기치료는 환자에게 필요한 기운을 보충하고 나쁜 기운의 배출을 돕는다(135p)’고 설명합니다.

 

평소에 그 존재여부부터 불확실한 형편의 기의 과학적인 근거와 치료 효과들에 대하여 이 책을 통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20년에 걸친 임상기록으로서 단 하나의 거짓도 없는 진실한 내용이라고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확실한 기의 존재를 확인하고, 기를 통해서 건강을 도모할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기를 더 넓고 깊이 공부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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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의 시간 - 결국 현명한 자는 누구였을까
안석호 지음 / CRETA(크레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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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20세기에 만들어진 다섯 개의 장벽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동독이 건설한 베를린 장벽, 이스라엘이 건설한 이, 팔 분리 장벽, 미국이 쌓은 멕시코와의 국경선에 설치한 장벽, 우리나라 남북한 비무장 지대를 조성하기 위한 미국과 소련이 만든 장벽, 그리고, 무역 장벽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도 언급은 했지만, 장벽으로는 파악하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방역을 위한 장벽까지를 포함하면 여섯 개의 장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국제 분쟁 전문기자로서, 각 장벽들이 생긴 역사들까지를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들 장벽이 설치된 나라들의 실상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이 책 제4장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폐쇄적인 장벽으로 알려진 비무장 지대를 설명하기 위하여, 19506월에 북한군의 남침으로 발생한 6.25사변부터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사항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전쟁을 남침이니 북침이니 말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 책에서는 분명히 북한군이 남한을 침입하였다고 확인해 주고 있습니다.

그 전쟁의 발발상황과 북한과 남한의 형편 및, 북한은 중국과 소련의 연합군, 남한은 미국을 중심한 연합군의 활약상과 국제 정세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이 종전이 되지 못하고, 휴전이 될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그로 인하여 생기게 된 휴전선,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의 경과들을 알기 쉽게 잘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 마지막 내용으로 다룬 무역 장벽, 그리고, 코로나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도입된 방역장벽과 같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더 미묘한 벽들이 앞으로도 계속 쌓일 수밖에 없음을 감안하면,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마스크를 쓰는 것 자체가 우리 스스로 살기 위한 세상과의 장벽임을 생각하면, 장벽 없는 그런 세상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먹구름처럼 몰려오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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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의 기록
우주비행사 지음 / 우주정거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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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가 쓴 우주에서의 기록물을 읽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구라는 푸른 별에서 저마다의 아름답고 소중한 한 편의 시를 쓰며, 한 편의 시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시를 나누며 사랑하고, 용서하고, 위로하고, 손잡고 살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저자는 코스모스 오딧세이라고 이름 붙이고 있습니다.

 

나는 저자가 힘들고 위험하게 비행하면서 보고 느낀 꿈같은 광경들을 글을 통해서 저자의 비행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늘이 지나가고, 구름이 지나가고 계절이 흘러가는 시간을 글로 새겨 놓았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 쓴, 우주, 나의 조국, 인간의 광장, 자연이라는 글 속에는 내가 평소에 본 세상이 있고, 내 마음에 고인 생각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소망이 담겨 있어서 반갑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글은 꼭 나의 일기장을 읽고 있는 기분입니다.

저자의 생각이 내 생각과 일치하는 것이 많아서 친한 친구와 이야기하는 것 같고, 기분 좋아서 부르는 노래 가사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우주의 꽃이라고 하네요.

[인간은 우주에 뿌리를 내리고 사랑으로 줄기를 세워 피어나는 지구상의 한 송이, 시들지 않는 꽃이다(24p)]

 

, [얼굴은 마음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한 송이, 시들지 않는 꽃이다(90p)고도 합니다. 이와 같이 이 책에 있는 시들은 저자와 동일시하는 글들로 가득합니다.

 

결국, 이 시들은 저자의 자기 고백이며, 다짐인 셈입니다.

글과 저자는 일체이고, 보이지 않고, 볼 수도 없는 저자의 마음을 글이라는 수단으로 세상에 펼쳐 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 뒤표지에서, ‘길을 잃고 초점도 잃었다고 자책하는 걸 보면, 자신의 생각의 미흡과 깨달음의 부족을 성찰하고 있다고 보아 집니다.책 속에는 저자가 찍고, 그린 사진과 그림들이 따뜻한 글들과 하모니를 이루어 잔잔한 감동을 채워 주고 있습니다.

더 귀하고 좋은 비행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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