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잠언 : 행복편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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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원합니다.

그러나, 그 행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하여는 잘 모르는 것이 우리들의 형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돈(재물)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출세라고 하고, 또 어떤 이는 건강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돈이나 출세, 건강 등이 행복을 이루는 내용이기는 해도, 행복의 전부는 되지 못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목사의 입장에서 지혜의 왕인 솔로몬이 쓴 지혜서인 잠언에 있는 하나님의기준에서의 행복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잠언은 전체가 31장으로 이루어진 책이고, 이 책은 잠언의 3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잠언 22장에서 31장의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22장의 내용 중, 행복은 하나님을 높이며 사랑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사는 사람이 최고의 인생입니다(20p)’

 

그리고, 22장에서 30장까지 성경 말씀을 목사님의 깊은 통찰력으로 섬세하게 풀면서, 위에 제시한, ‘하나님을 높이며 사랑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사는 사람이 최고의 인생(행복)이라는 내용을 다양하고 섬세하게 풀이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언의 결론 부분인 31장에서 행복의 상징으로 현숙한 여인을 등장시키고 있는 듯합니다. 이는 사람들은 행복을 재물이나 명예나 건강 등으로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현숙한 여인을 얻는 사람은 곧 행복을 얻는 것과 같다는 취지로 들립니다.

 

잠언서 31장은 히브리어 알파벳 22자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를 보면 완벽한 형식을 취하고 있음으로, 하나님이 바라시는 온전한 행복을,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잘 설명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현숙한 여인은, 첫째 온유하고 안정된 심령을 가져야 하고, 둘째 부지런해야 하고, 셋째 남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를 더 성경적으로 풀이해 보면, 행복은 예수님처럼 온유한 심령을 가져야 하고, 예수님처럼 식사나 잠자는 시간도 없을 정도로 부지런하게 살아야 하며, 예수님처럼 자신의 목숨까지도 죄인들을 위해 희생하는 자세로 사는 자세가 행복하게 사는 것임을 알게 합니다.

 

이 책을 전체적으로 이해해 보면, 우리는 육적이고 보이는 것을 기준으로 행복의 조건을 추구하는 반면,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영원하면서 변하지 않는 영적인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르치라는 메시지입니다. 이는 행복에 관해서도 가르치라는 의미이겠지요. 신앙도 가르치고, 봉사도 가르치고, 하나님의 은총을 갈망하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23p에 나오는 부흥강사님을 극진히 모시는 신앙의 유산으로 보여 주고 싶은 어느 장로님의 간증이 깊은 은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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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뮬러가 경험한 기도의 재조명 - 뮬러의 생애가 이시대의 신앙인들에게 재조명되어야 할 이유
조지 뮬러 지음, 장광수 옮김 / 가나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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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 뮬러, 아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기도를 말할 때 이 분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듣기로는 기도에서 가장 모범적인 인물로서, 일생 동안, 5만 번 이상의 기도 응답을 받은 분으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이 유명한 기도의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 분이 목사로서 성경을 200독 이상(100독은 무릎을 꿇고) 읽었고, 5개의 고아원을 세워서 100,024명의 고아들을 돌 모았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세계 42개국에 걸쳐서 3백 만 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내외성경연구원을 설립하여 28만 권의 성경전서와 150만 권의 신약성경과 112백만 권의 신앙서적을 제작, 보급한 분임을 처음 알게 됩니다.

 

이렇게 신앙적으로 여러 모범적인 것에 비하여, 기도만 너무 강조해서 알려진 분임을 깨달았습니다. 이 분이 고아원 사역에 집중한 목적도 알고 보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능력을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였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철저히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바라는 분임을 알게 됩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연간 회계 결산 보고를 통하여, 후원자들에게 결산 보고를 해야 하는데, 고아원 운영에 어려움이 닥쳐서 자칫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오해가 생길까봐서 연간 회계 일정을 미루는 정도였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사례들을 보면, 큰돈의 기부금보다 소소한 필요에 해당하는 소소한 금액들이 신기할 정도로 기도 응답으로 주어졌고, 그 작은 금액의 기부금은 들어오는 대로 다 사용해 버리고, 다른 용도나 차후의 용도로 비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비축해 놓은 돈이 있으면, 기도에 나태해 질 염려가 있기에, 매일 때마다 식사를 하는 것처럼, 필요할 그 때 그 때에 필요한 도움을 기도했던 것입니다.

목사님의 기도는 철저히 성경 말씀에 근거하여 실행되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목사님이 행하신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돋보이도록 철저히 기획된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가 당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펜데믹이 목사님이 활동하던 19세기에 세 차례-1849, 1854, 1866-콜레라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그 당시 가장 타격이 심한 브리스톨 지역에 고아원을 세워서 운영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책에는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응답받는 기도의 다섯 가지 조명과 같은 목사님이 정리한 귀한 기준 등이 있어서 신앙생활에 큰 참고로 삼을 내용이 있어서 매우 유익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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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영어가 좋아요? - 선생님이 들려주고픈 영어교육 이야기
도주현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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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영어가 좋아요?]

어린이들의 순수함과 천진함이 물씬 묻어나는 제목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영어학 석사를, 미국에서 영어교육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분입니다. 저자의 이력에서 느낄 수 있겠지만, 저자는 초등학생의 영어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진 분으로 이해됩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는 교사, 교육, 학교 제2부는 초등 영어 교육, 3부는 영어와 나, 4부는 세계 영어 교육으로 이루어졌는데, 170페이지가 채 되지 않는 얄팍한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초등학교와 초등학생의 영어 교육에 관심이 특심한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초등학교를 다닌 지가 60여 년도 더 넘은 시대 차이로 요즈음의 초등학교의 교육 분위기 등을 전혀 알 수 없어서, 이 책은 그런 궁금증과 더불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내가 처음 영어를 접한 기억은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지금처럼 본격적으로 영어를 배우려는 목표나 의지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당시 담임 선생님으로 오신 사범학교를 졸업한 여선생님이 날마다 하교 시 책·걸상을 정리하면서, 하루에 한 단어씩을 그저 호기심으로 원,,쓰리 등을 외우도록 하였습니다.

 

얼마 동안 지속되었는지는 기억이 분명치 않지만, 지금도 원··쓰리를 기억하는 것 보면, 작심삼일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영어를 대하고 배우기는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였고, 아직도 영어 공부는 진행 중입니다.

 

지금은 조기 교육이 대세인지라,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 다닐 때부터, 유치원에서나 학원에서 영어를 배우는 시대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책을 읽으면, 교육현장의 분위기는 여러 가지 제한이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어 교과 전담의 자격을 얻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교과 전담이 인기가 있다 보니, 중책을 맡고 있는 교사들에게 교과전담을 맡긴다고 합니다. 저자는 영어 박사 정도의 학위가 있어야 명함을 내 밀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걱정하는 것은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영어 학습을 받고 있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공교육의 영어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비뚤어진 교육의 태도가 영어 교육에 미치는 악영향을 걱정하는 듯합니다.

 

이 책, 4편에 소개되는 세계 영어교육의 장에서 소개하는 저자가 직접 참관한 핀란드와 일본 초등 영어 교육의 실상을 보면, 영어에 관한한 우리나라가 더 나은 형편임을 알 수 있어서 자부심이 생깁니다.

 

오늘도 교육 현장에서 글로벌인으로 영어 교육에 열정적으로 임하시는 선생님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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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을 부탁해
헤이즐 프라이어 지음, 김문주 옮김 / 미래타임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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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사람, ‘가 등장합니다.

첫 째 나의 주인공은 책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까지는 86세의 할머니인 베로니카 맥그리디이고, 책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서는 할머니의 손자인 패트릭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에도 불구하고, 일관성이 유지되었고,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이 책의 주제이며 제목이기도 한, 남극의 펭귄을 보존하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86세의 베로니카와 그 손자인 패트릭의 특별한 가족사를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이 지난한 작업은 베로니카 할머니가 자신의 일기를 손주인 패트릭에게 전달하여 그 내용을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의 내용은 논픽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남극에 사는 펭귄의 생존에 관한 상황이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된 데다, 현재 진행형인 사항이고, 할머니가 쓴 1920년대의 일기와 손주가 쓴 1940년대의 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 이야기들이 사실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맨 뒤에 있는 작가의 감사의 말에서 내가 서두에서 제시한 투 트랙에 대한 내용에 관하여 다양한 분들에게서 많은 내용들을 받아서 참고했기에 사실로 착각할 만큼 섬세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의 핵심 메시지는 86세 할머니의 펭귄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결국은 자신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으로 피드백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남극에서 아델리펭귄을 연구하는 세 과학자들에게 고액의 기부를 약정하여 존폐위기에 있었던 남극 펭귄의 보존계획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할머니는 영국 사람으로서, 젊었을 때 전쟁을 겪었고, 이태리 사람과 연애를 하여 미혼인 상태에서 아들을 낳아서 수녀원에서 기르다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캐나다 사람에게 입양을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소식이 끊겼고, 그 아들은 우연한 기회로 40대 때에 등반사고로 죽었다는 비보를 뒤 늦게 듣게 됩니다.

 

그 아들에게 손주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다가 어렵게 손주의 존재를 알게 되었지만, 손주와는 쉽게 가까워 질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펭귄이 있는 남극으로 3주간의 여행을 가게 되었고, 나중에는 손주까지 남극을 방문하게 만들었으며 그 곳에서 펭귄을 매개로 극적으로 조손관계를 회복하게 되고, 손주 며느리까지 만나는 화해의 장면으로 끝을 맺습니다.

 

500페이지에 이르는 장편이지만,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소재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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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황지원 지음 / 북퀘이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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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두 가지 핵심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육아와 영어 공부, 영어 공부는 생활영어를 중심으로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린 딸 아이를 출산하여 키우면서, ··고등학생들에게 수능, 입시 영어를 가리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지금은 책을 쓰며, 영어 공부를 위한 책을 쓰고 있지만, 딸을 출산하기 전까지는 은행원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늘 육아에 대해서는 서툴고, 초보 엄마로서 스스로 부족을 느끼며, 자신감마저 상실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변화에 당황스러워 하던 중, 자신이 지금껏 가장 자신이 있었던 과목인 영어, 그 중에서도 생활영어를 배우면서 육아를 하면서 잃었던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었고, 그 자신감이 육아에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자신과 같은 입장과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험하고 실천한 영어 공부의 방법과 툴을 이 책에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유념할 사항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어학에 소질이 있었고, 나름의 노력으로 3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형편입니다. 또한 독일에는 교환학생으로 간 적도 있습니다. , ··고등학생들에게 수능, 입시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 선생님이기에 그렇지 못한 보통의 엄마들에게는 저자의 경우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영어를 배우고 싶은 생각이 없거나 관심이 없는 엄마들에게는 아무런 영향력도 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선입견입니다. 그러나, 육아를 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거나, 뭔가 의미있는 일을 찾고 있는 엄마들이라면 이 책은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말하듯이 언어 공부의 목적은 다양한 나라의 세계인들과 의사소통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에는 영어를 익히고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팟캐스트 채널을 청취하고 쉐도잉하기, 앱을 활용한 회화 공부하기, 유투브/넷플릭스로 쉐도잉 연습하기, 미드를 한글 자막 없이 감상하기, 애니메이션 쉐도잉하기, 팝송으로 공부하기, 영어 신문 읽기, 원서 읽기, 전화 영어 수업하기 등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도 하나의 과목이기에 기본적으로,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의 네 가지 분야를 적절하게 조합하여 공부해야 성과가 있을 것이라는 조언도 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경우를 그대로 답습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럴만한 여건이 되지 못한 분들은 그 분들에 맞는 방법으로 편하고 재미있게 꾸준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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