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1 - 하 (문고판)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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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22103 "단 한 사람이라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인생에는 구원이 있어. 그 사람과 함께하지 못한다 해도." 1Q84에서 가장 좋으면서 작품을 관통하는 문장. 두개의 달이 떴고, 세계는 변했다. 다른사람은 인식하지 못하겠지만 상관없다. 당신만 인식할 수 있다면, 만날 수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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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2022-08-21 12: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할배가 저런 말을 했었군요, 오소소 소름이 돋으면서도 좋네요. 하루키 제 첫사랑이었어요 근데 전 이 소설은 안 읽었네요. 읽어봐야겠어요!

새파랑 2022-08-21 13:41   좋아요 3 | URL
그때는 아마 할배가 아니었겠죠? ㅋ 이 책 완전 재미납니다. 꼭 읽어보세요~!!

Jeremy 2022-08-21 15: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If you can love someone with your whole heart,
even one person, then there‘s salvation in life.
Even if you can‘t get together with that person.”
― Haruki Murakami, 1Q84

저도 ˝1Q84에서 가장 좋으면서 작품을 관통하는 문장˝ 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파랑 2022-08-21 16:16   좋아요 2 | URL
와우 ㅋ 영어문장으로 보니 더 멋진거 같아요~!! jeremy님이랑 생각이 통했군요 ^^

청아 2022-08-21 16: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어쩐지 굉장히 로멘틱한 100자 평입니다^^*

새파랑 2022-08-21 17:17   좋아요 3 | URL
제가 로멘틱하기 보다는 하루키가 로멘틱한겁니다 ^^

페넬로페 2022-08-21 17:2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하루키 소설에 빠지는건 저렇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명 문장이 있으니까 그런거겠죠~~

새파랑 2022-08-22 22:47   좋아요 3 | URL
하루키 문장은 너무 매력적인거 같아요 ㅋ 특히 초기작들이 좋은거 같아요~!!

mini74 2022-08-21 21: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대상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나요 새파랑님 ㅎㅎ 하루키옹 무심한듯 하지만 결국 사랑이고 치유고 사람다움. 뭐 그런거 같아요. 새파랑님 짧지만 멋진 평👍

새파랑 2022-08-22 22:48   좋아요 3 | URL
사람이 아닌 똘망이어도 가능합니다 ^^

서니데이 2022-08-21 22:1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다시 생각해보면, 두 개의 달이 뜨는 낯선 세계인데, 그 세계는 우리 세계와 많이 닮았고, 알 수 없는 이야기의 끝을 향해 가다보면 처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만나게 됩니다. 이 책 읽은지도 오래되었는데, 다시 읽어보면 기억나는 것이 적어서 새로울 것 같기도 합니다.
새파랑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새파랑 2022-08-22 22:49   좋아요 4 | URL
주말이 그냥 끝나있네요 ㅋ 오래전에 읽으셨다니 이제 다시 읽어도 좋으실거 같아요~!!

scott 2022-08-22 00: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파랑님 이 책 읽고 나면
맥주와 안주 풋콩 조림 드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하루키옹 슬슬 장편 준비 중 ^ㅅ^

새파랑 2022-08-22 22:49   좋아요 3 | URL
풋콩은 좀 😅 맥주만 마시겠습니다~! 장편 정말 기대되네요~!!!

희선 2022-08-22 02:5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한사람도 없으면 슬프겠군요 이곳이 아닌 어딘가 다른 곳에 있을 거야 생각하기도... 아니면 아주 옛날에 있었거나 더 먼 앞날에 나타날지도...


희선

새파랑 2022-08-22 22:53   좋아요 1 | URL
희선님에게도 어딘가에 한사람이 있을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