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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다니는 짬짬이 책장 정리한다고 

온 집 안에 책을 늘어놓은지 어언 5개월 째.


아예 책장도 더 들여서 새 걸로 싹 바꾸겠다는 야심하에

괜히 기존의 책장에 멀쩡하게 잘 꽂혀있던 책들마저 

죄다 뽑아서 여기저기 마구 흩뜨려 놓거나 

높게 쌓아서 책으로 <마의 산>을 이루거나.


특히 아들 방의 긴 책장 연결된 것과 창문 쪽 구석 높은 책장엔

책을 대규모로 몰아넣어서 책들이 거의 책장 밖으로 범람할 지경이다. 

창문쪽 구석에 놓인 높다란 책장은 사진 속 책장보다 더 아무렇게나 

책들이 쌓이고 겹쳐져서 거의 위태로운 지경인데

이 쯤되니 무던한 아들마저도 제 방에 들어 갈 때마다 한숨을 푹푹 내쉰다.

이렇게 엄마의 취미 생활은 온 집 안으로 영토확장 중이다.



그나마 내 Master Bedroom 한 구석만 대충 정리가 되서 

지금 내 Profile 사진으로 쓰고 있는데 

이 쪽도 날마다 책꽂음이 변화무쌍이긴 하다.


구석에 있던 TV Stand, Arm Chair, & Desk Chair 2 개까지 싹 갖다 버리고 

치수를 재고 또 잰 뒤 고심해서 사들인 긴 책장 2개를 연결.

나란히 배치한 뒤 오래된 56" TV 는 차마 버리지 못해서 올렸더니 

오히려 이전의 TV Stand 보다 맞은 편에 놓인  

빨간 Couch 에 앉아서 영화보기에 훨씬 더 편한 눈높이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긴 책장 다 들여놓고나서 

책정리하며 열심히 을 읽기 보다는 아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2/5/26 부터 5/30/26 까지 

4개월도 채 안 되는 시간에 벌써 50 편이나 끝냈다.

영화 감상평을 아들과 교환하고 인상깊은 대화는 흉내내며

Mundane Daily Life 에 적용하는 쿡쿡 같이 웃는 사소한 삶의 즐거움, 

그래서 이런 것들을 짧게나마 글로 써놓긴 했다.


5월 말 50 번째의 영화를 끝내고 나선 

이심전심 잠정적으로 영화 보기를 멈췄는데


아들과 나는 비슷한 체질로 평생 Allergy Shot 을 맞아야 할 정도로 

온갖 것들에 Allergy 가 심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 추위에 취약해서

겨울철과 환절기에는 거의 모든 활동을 집 안에서만, 

그러다 5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Outdoor Activities 를 활발히 하곤한다.


올해 9월부터 10월에 걸친 일본과 한국으로의 장거리 여행을 위해서 

날씨가 너무나 좋은 요즈음, 부지런히 밖에 나가서 걷고 있는 중인데 

양 쪽 무릎에 Steroid 주사 맞은 건 

괜히 Blood Glucose 만 Mobilize 해서 

내 눈 Glaucoma 증상만 악화시킨 것에 비해

3주에 걸쳐 연속적으로 맞은 Hyaluronic Acid Injections 는 

그나마 무릎 통증을 많이 완화시켜줘서 다행이다. 


이 주사도 6개월마다 반복해서 맞아야 그나마 효과가 지속된다는 게 

Orthopedic Surgeon 의 고견이지만 무릎 통증을 줄일 수만 있다면,

다리 질질 끌거나 절뚝거리지 않고 제대로 걸어 다닐 수만 있다면,

내가 뭔들 하지 못 할까?


내 방 Master Bedroom 이 워낙 크기때문에 

방의 약 1/2 에 해당하는 Fire Place 가 놓여진 이 한 쪽도 

꽤 넓은 편으로 사진 상으로만 상대적으로 작게 보일 뿐, 

새로 들인 책장은 총 길이가 128 Feet (36 Meters) 이나 된다. 


나는 위로 높게 치솟고 깊은 책장은 싫어하고 

나즈막하고 기다랗고 폭이 얕은 책장만 선호하는데다

도서관처럼 온 집 안에 책이 여기저기 퍼져있고 널려있는 걸 좋아한다. 



Master Bedroom Fireplace Corner Before 1



Master Bedroom Fire Place Corner Before 2



Master Bedroom Fire Place Corner Before 3



Master Bedroom Fire Place Corner After 1



Master Bedroom Fire Place Corner After 2: 그나마 정리된 모습


어쨌든 이런 식으로 제 방마저 엄마에게 침략당한 

죄 없는 우리 아들내미만 시도 때도 없이 자꾸만 배달되는 

무겁고 Bulky 한 책장들, 아래.위층으로 나르면서 

거의 공장 Automation Robot 처럼 책장 조립해대고.


거기에 더하여 줄자를 아예 한 몸처럼 끼고 사는 엄마는 

온 집안 구석구석 Length, Width, & Depth 재면서 

고심에 장고까지, 그러나 책장 놓을 자리 결정은 커녕 

변덕만 자꾸 부려서 책장은 물론 기존의 다른 가구들까지 

이리저리 밀고 옮기느라 요즈음 얘가 일 갔다 와서는 

도통 운동할 엄두를 못 내고 기진맥진 너부러져 있다. 


한창 때 운동 열심히 해서 근육 키워 힘이 센거랑 

익숙하지 않은 노가다로 날마다 집에서 구르는 건 

Totally different story 인데...

아파서 골골대면서도 괜한 의욕욕심에 

나 혼자선 감당하지 못 할 짓을 저질러서 

My Precious금싸라기 아들내미까지 고생길로 끌어들이다니!


불현듯, 새로운 책장을 자꾸만 불러들이는 책을 
더 이상 사서 쟁이지 말아야 할 것 같은 위기감이 들어서

그래, 올해는 이 정도, 새 책장 10-Set 들인 걸로 만족하고 

책정리 완벽해질 때까지 그냥 가지고 있는 책이나 열심히 읽어야지, 결심!


그러나, 웬 결심과 의지?

Amazon, 작년 10월 이후 너무 오랜만?에 

Get 3 for the price of 2 Sale 을 보는 순간

이미 정신줄 놓고 최대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비슷한 가격대의 책, 

<3배수의 조합>에 완전 몰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건 과연 원하던 책을 사기 위한 행동인 것일까?

아니면 그냥 이런 <3배수의 조합>을 만들며 돈 쓰는 재미인 걸까?


여하튼 며칠에 걸쳐 15번 정도의 책 주문을 마치고

좋은 가격으로 책 46권을 산 건 잘 한 일이고

이미 너질러진 <책의 바다>에 고작 46권을 더 해봤자 티도 안 나지,

이런 자기 합리화참긍정의 자세로 

올 6월의 책 주문은 일단락을 맺었다.


우리 아들 말마따나 솔직히 책읽기와 책구입은 

그나마 가장 돈이 안 드는 취미활동 중의 하나라 할 수 있어서

이런 식으로 6월 초에 마구 구입한 책은 

정리가 잘 안 되고 힘이 부치는 후폭풍이 무서워서 그렇지

Get 3 for the price of 2 Book Sale 끝나자마자 휘몰아친 

Amazon Prime Day Shopping Spree 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긴 하다. 

이렇게나 저렇게나 나는 올해도 여전히 Amazon 의 노예를 자청한다.




June 2026 책탑 46?

어질러진 다른 책들에 이미 휩쓸리고 섞여서 

과연 새로 산 책 46권을 제대로 다 쌓은 건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내겐 Amazon Order Lists 가 있으니까. 



일단 매우 체계적인? 3배수의 조합으로 가장 먼저 산 책 #1 Order: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Sunrise on the Reaping (the Hunger Games)

Beware of Pity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by Haruki Murakami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기다림의 끝에 드디어 산 책, 

The City and Its Uncertain Walls.


미국에서 Paperback 출간되기까지 정말 어지간히도 시간이 걸렸지만

제 값 다 주고 종이책 출간되자마자 구입하는 건 약간 주저했다.


솔직히 Killing Commendatore <기사단장 죽이기>를 읽고 나선 

Haruki Murakami 한테 꽤나 실망해서 넘쳐나던 애정 다 증발해버리고.

더 이상 그의 책을 일부러 사서 읽는 건 그만 두려다가 

그럼에도 여전히 미련과 약간의 궁금증이 남아서랄까? 

Amazon Book Sale 의 유혹에 말려 들어서 결국 샀지만 

도대체 언제쯤 새로 구입한 이 책을 펼쳐 읽을지 나도 영 모르겠다.


작년 초에 가지고 있던 무라카미 13 권의 책 중 

소설책만 출간 순서대로 주르륵, 계속 연결해서 다시 읽었는데

마치 처음부터 아예 영어로 쓰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흐르고 잘 읽히는 

깔끔하고 아름다운 문장의 Philip Gabriel & Jay Rubin 의 

유려한 번역에 새삼 감탄했다. 


한국어 번역책으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1Q84 역시 다시 훑어보니

책읽기 장벽으로 느껴지는 너무나 많은 군더더기와 반복, 

어색한 표현의 문장들이 영어판과 극명하게 대조.비교되면서 

무라카미의 책을 <한국어판>으로 죄다 사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접혔다. 



Haruki Murakami 13 Books Spread



Haruki Murakami 13 Book-Tops & 1Q84 3-Book Korean Version



 1Q84 & 3-Book Korean Version (3권은 정말 책 값과 종이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5 Sunrise on the Reaping (the Hunger Games)


아들 어렸을 때 같이 읽기 시작했던 The Hunger Games Trilogy 

후속 작품은 이제는 그저 나만 계속해서 읽는 그런 Series 물이 되어버렸다. 

난 일단 시작한 책은 웬만하면 끝을 내고자 하는 집요함이 넘쳐나니까.

내가 달리 만화책 덕후에 평생 수집광인 게 아니다.


나에게 2023년 11월 경에 읽은 Prequel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는 Suzanne Collins 가 쓴 전작 

The Hunger Games Trilogy 보다 훨씬 더 흥미로웠기 때문에 


새로 나온, 또 다른 Prequel 라 할 수 있고 

더군다나 매력적인 Character, Haymitch’s Story 라는데 

5번째 책인 Sunrise on the Reaping 를 안 살 수는 없었다. 



#4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by Suzanne Collins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Family Lineage 에 대한 자긍심, 딱 그것 하나 밖에 남은 게 없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과거의 영화榮華복구하려는 야심, 

성공과 권력의 야욕에 불타오르는 

18-year-old Coriolanus Snow 의 고분분투와 

그의 Total Transformation 에 대한 이야기이자

모든 The Hunger Games 의 시작인 Prequel,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지독한 자기애와 Self-justification 내지 Self-conviction 으로 

남은 생의 긴긴 항로를 확고히 결정짓는Villain 이긴 하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주인공인 Katniss Everdeen 보다 

훨씬 이해와 공감이 가는 독재자 President Snow  

Formative 열 여덟 살, 그 몇 개월 동안의 

치열하고 Intensive 한 이야기이며

그야말로  Dark 함이 마구 풍겨나오는 Prequel 이 

나한텐 더 취향이고 흥미로웠다고 확실하게 말 할 수 있다. 

물론 우리 아들은 내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별로 안 읽고 싶다고!



#4  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 

#3 Mockingjay by Suzanne Collins 

#2 Catching Fire by Suzanne Collins 

#1 The Hunger Games by Suzanne Collins 



Beware of Pity by Stefan Zweig 


Stefan Zweig 의 책은 거의 다 Kindle 로 읽었는데 그의 종이책이 

Amazon Get 3 for the price of 2 Book Sale 에 포함된 건 

정말 Amazon 여지껏 이용하면서 생전 처음으로 보는 것 같다.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두 권을 종이책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잡다니...

언제 다시 이 두 권의 책을 펴서 읽을지 알 수 없지만 

두 권때문에라도 이 번 6월의 Amazon 책구입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The Post-Office Girl by Stefan Zweig 



온 집 안을 뒤집어 엎고 휘저은 나의 책장정리와 책정리는 

매우 천천히 점진적으로 계속 이루어지긴 할 것이다.


정리의 끝이 과연 언제가 될런지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이제 시간은 어차피 나만의 온전한 것이 되었기에 

조급함과 서두름에 더 이상 연연해 할 필요도 없고

세 식구 단촐하게 사는 우리 집의 사용하지 않는 모든 널찍한 공간은 

나의 Temporary Storage Shed 내지 Junk Yard #1, 2, & 3 로 

이미 명명해서 내가 귀애해 마지않는 Robot 청소기 둘,

Doldolyi Soxolyi 도 가지 못하게 잘 막아놓았으니까. 


07-17-26 (F) 5:00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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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꾸준하게 모아왔던 

Korean Air Mileage 410,590 Miles 을 

그냥 허무하게 다 날려버린 걸 알게 된 막내동생이 


물론 언니의 오래된 고질병과 

최근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 것도 시도하지 않고 그냥 저 많은 Mileage 를 

낭비한 건 일단 한 잔소리해야겠다고 대화를 시작.




그러나 결국엔 

온갖 병에 찌들고 흐리멍텅해진데다가 

병원 다니느라 체력 고갈에 만사에 의욕저하인 

큰 언니를 자신이라도 알아서 잘 챙겨야겠다고 

Personal Concierge 및 Travel Guide 를 자청했다. 


날마다 온갖 병원 다니느라 Stress 받고 너무 힘든데 

장거리/장기 여행과 같은 뭔가 

즐거운 일이라도 기대할 게 있어야 한다나?

아직 시간이 좀 남았으니까 다른 건 신경쓰지말고 

자기랑 같이 신나게 여행갈 수 있도록 건강증진에만 힘쓸 것!

막내 동생이 나한테 내린 지령이다.


미 대륙 동서 거의 끝과 끝, 멀리 떨어진 각 자의 집에서 출발, 

Rendezvous 하기로 한 LAX 포함, 모든 비행기편과 

호텔을 예약하고 대략적인 여행 동선과 일정까지 다 짜서 

Update 해주기 때문에 나는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너만 따르리라’ 라는 착한 Mode 로 

막내한테 껌딱지처럼 붙어다니기만 하면 된다.


8월 29일 일부러 LA로 가는 건 

엄마를 잠깐이라도 들여다보려는 이유고 

9월 1일 일본에 먼저 가서 

며칠 그 곳에 머물다 한국가는 일정인데.


*Kimpton Shinjuku Tokyo by IHG (9/2/26-9/5/26) 

나는 처음 가 보는 호텔인데 막내는 

이미 몇 번 가 봤고 꽤 괜찮다고.


*Andaz Tokyo Toranomon Hills (9/5/26-9/8/26) 

이 곳은 나랑 막내 둘 다 좋아하는 호텔이라서.


한국에 도착하는 

*9/9일과 9/10일은 일단 2박으로 인천공항 하얏트 호텔;  

Hyatt Regency Incheon Paradise City에서 지내면서 

인천과 송도를 먼저 구경하고. 

(똘똘한 막내, 그나마 올해 12월에 또 Expire될 

Korean Airline Mileage 먼저 다 챙겨씀!)


*9/11 (금) - 9/16 (수) 신라 호텔 (5박)

*9/16 (수) - 9/21 (월) 워커힐 더글라스 호텔  (5박) 

서울 중심지랑 좀 멀긴한데, 

막내가 이런 조용하고 운치있는 곳을 좋아해서.


여행, 특히나 장기여행의 70% 는 

숙소가 좌우한다고 여기는 막내는

일단 숙소만 해결하면 그 밖의 다른 일정과 할 일은 

미리 정할 필요 없이 그 때 그 때 대충 정해서 하자는 주의인데.


이제는 정말 여행 가성비 생각해서 

미친 듯이 돌아다니고 명소 찾고 맛집 들리고 

사진까지 정신없이 찍어대는 건 우리 막내조차 감히, 

차마 생각할 수 없는 그런 나이가 되어버렸다. 


*9/21 (월) - 9/26 (토) 판교 체류 5박:  

이건 분당에 살고 판교에서 큰 Business 를 운영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내 소중한 친구가 

나의 한국 방문 일정에 맞춰 

일부러 나흘이나 시간을 빼 놓은 추석 연휴에 

친구와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한 맞춤형 숙소인데

분당/판교 쪽은 호텔이 좀 별로라면서 

우리 막내, 좀 괴로워하긴 했다.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레지던스

좀 넓은 ㅡ식탁있고, 키친도 있고ㅡ스위트룸으로 일단 예약. 

친구가 나 보러 오면 호텔 방에서 같이 놀 수 있도록.

판교에서는 2023년인가 지은 그래도 가장 최신 호텔이라면서.


그저 다 네가 알아서 하라고 했건만

판교/분당 지도를 보니 더블트리 바이 힐튼이 

에서 거리가 좀 있다면서, 

'언니 생각엔 괜찮을 것 같아?' 자꾸 물어보는데 

만사가 너무 귀찮은 나한테 자꾸 많은 걸 기대하면 안 되지!


그랬더니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호텔은 

판교역/현대백화점 바로 이라서 이 곳도 일단 예약했다는 

또 다른 선택이 오히려 주어졌다. 

진짜 아무데나...네가 알아서 Please!

친구가 있는데 굳이 동선과 역 근접성을 고려해야할까?


*9/26 (토) - 9/30 (수) 인터 파르나스 OR 코엑스 옥트우드.

한국에서의 마지막 숙소 역시 

우리의 Indefinite & Loose Travel Itinerary 때문에

어디가 더 좋을지 몰라서 일단 둘 다 예약해놓았다는데. 


이 번엔 옥크우드가 그나마 레지던스라서 

아무래도 더 넓을테니 좀 더 편안하지 않을까?

나의 최초의 의견을 피력하는 '척'만 했다. 

언니가 너무 미흡하게 관심을 보인다고 궁시렁대길래. 


아직도 이런 식으로 이것 저것 다 재고 따지면서 

그 많은 예약을 어떨 땐 이중으로 만들고 다 Handle 할 수 있는 

우리 막내는 확실히 아직은 젊은이다. 


난 이제 그야말로 

공식적으로 은퇴한 상태라서 제법 시간이 많아졌지만 

막내는 아직은 50살, 지금도 한창 바쁜 잘 나가는 Attorney 로 

날마다 일하면서도 저렇게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Multi-tasking최강자라고나 할까?


어쨌든 그 동안 생업에 종사하며 치열?하게 사느라

내 평생 이렇게 장기간 머문 적이 없었던 

한국에서의 3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9/30일 수요일 밤 일본으로 떠나서 일주일간 더 체류하며 

여유롭게 구경하려고 했는데.

*Tokyo Bay Shiomi Prince Hotel (9/30/26-10/6/26)

성수기인지 아니면 무슨 대대적 행사가 있는지 

우리가 다시 일본에 돌아가는 이 때쯤 

거의 모든 호텔 다 매진되고 

그나마 남아 있는 방도 가격이 엄청 다 올라서 

막내가 원하는 선택적 숙소예약은 이제 할 수 없다고. 


그래서 남아있는 그나마 긴자에 가까운 호텔로 정했다는데 

나야 어차피 일정과 숙소와 경비에 대해서는 

거의 Idea 가 없어서, 뭐라고???  

그냥, 네 뜻대로 다 하세요!


10월 6일 미국 LAX 에 도착, 각 자의 집으로 돌아가기 전 

엄마집에 한 번 더 들러 엄마도 다시 보고 챙길 것 다 챙겨주면서

셋이서 5일 정도 같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렇게 8/29/26 (토)-10/11/26 (일) 까지의 

장장 6주의 장거리/장기 여행을 계획하며 

또 다른 여흥거리로 알라딘에서는 장바구니 놀이와 

보관함 놀이를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 이미 알라딘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던 

<새벽의 연화 46> 완결편과 다른 만화책들 후속편은 물론

여지껏 보관함에 넣어두었던 

온갖 책들을 죄다 구입할 예정이다. 


이제 2개월 남짓 남았으니까 

알라딘에서 굳이 주문할 필요없이

그냥 한국에 도착한 후 오랜만에 교보 서점에 들러 

요즘 계속 작성 중인 두루마기 목록을 주고

대규모로 한국책을 구입할 생각인데 

그저 생각만으로도 너무 좋다. 


일본 포함, 여기 저기 돌아다녀야하니까 

구매한 책은 배편으로 부쳐서 미국에서 받을 예정?인데 

이런 생각은 그 동안 여러 차례 했지만 

실제론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과연 내가 

이 나름 원대한? 계획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책을 구입하는 것과 미국으로 

내가 직접 보내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

그래도 내겐 똘똘한 우리 막내가 있으니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박경리, 조정래, 황석영, 박완서, 김훈, 

은희경, 천명관, 한강, 정유정, 김언수, 김영하...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소설책들의 작가들 위주로 

대하소설 및 대표작과 최근 작품까지 일단 

구매목록 두루마기의 최상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내가 한국 나가는 올해 은희경 작가와 특히 천명관 작가가 

새 작품을 출간해서 정말 좋다. 




<고래> 는 내가 2005년경 한국 소설책을 다시 읽기 시작하고 

몰두하며 구입하게 만든 계기가 된 책이라서

2023년 International Booker Prize Shortlisted 에서

천명관 작가의 <고래> 를 발견했을 땐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와

내가 알라딘에 페이퍼를 두 개나 길게 썼었다. 

거의 천비어천가 수준으로...


두 페이퍼 모두 비공개로 해놓았는데 다시 전체공개로 바꾼다.  

https://blog.aladin.co.kr/788030104/14642775

https://blog.aladin.co.kr/788030104/14647809


이 밖에도 <사서삼경> 모두 다, 

<도덕경>, <불교설화>, <사기>, <손자병법>, <십팔사략>,

<삼국지>, <초한지>, <서유기>, <홍루몽> 등과 같은 

도대체 영어로 읽으면 전혀 와닿지 않는 책들도 

챙겨서 사 올 예정이다.



2024년 7월 영어로 <도덕경> 읽다가 

너무 뜬 구름 잡는 헛소리에 열 받고 

한국어 주해와 <도덕경> 한자까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열공하듯이 읽었는데.


내가 한국어는 물론 영어로도 책을 술술술 읽을 수 있고 

한자도 천자문 정도는 뗀 수준이라서 

동.서양 고전과 문화에 두루 Exposed 되어있는 점, 

그리고 양쪽 잘 이해할 수 있는 건 

어떤 면에선 이 좋았던 거라고 

미국 생활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 와서는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 장바구니를 보니 

<새벽의 연화 46> <나츠메 우인장 32>

<3월의 라이언 18> <백귀야행 31> <신부 이야기 15> 

<스킵 비트 50> <어제 뭐 먹었어? 24> 

<대답하세요! 프라임 미니스터 15> <마법사의 신부 20> 

<눈이 나려 꽃 24 & 25> 정도가 담겨 있는데

지금부터 9월까지 내가 계속 사서 모으고 있는 그 밖의 

다른 만화책들의 후속편들도 왕창 나와줬으면 정말 좋겠다. 


가장 최근의 알라딘에서의 만화책 주문은 2/10/26

<팔견전 24> 출간되며 이 만화책 드디어 완결났다길래 

자칫 품절될까 봐 두려워서 15-24편 완결까지 쭉 샀고.


그런 김에 <더 콩쿠르 1~13 세트 - 전13권 (완결)>

<위국일기 1-11 (완결)> 도 덩달아 샀는데 

<팔견전>은 기억이 전혀 안 나서 

1편부터 다시 시작하기엔 완전 부담, 

깨알같은 지문과 현란하고 복잡한 그림때문에 

눈이 너무 아파서 아직 못 읽었지만 

이미 완결된 다른 두 만화책은 매우 만족스러운 구입이었다.  

특히 <위국일기 1-11>는 나중에 페이퍼를 써보려고 한다.


정말로 올 9월의 한국방문을 몹시, 엄청, 기대하고 있다.

요즘의 나를 지탱하고 있는 이다.




06/27/26 (Sat) 11:46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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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선 2026-07-18 1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직 칠월이고 구월이 오려면 좀 남았지만, 구월이 기다려지시겠습니다 한국에서 사고 싶은 책 많이 사실 생각이시군요 멋지네요 많은 책 어떻게 가지고 가시려나 했는데 배로 보내실 거군요 잘 가겠지요 한국과 일본에서 시간을 보내고 가시면 책도 집에 올 듯하네요

Jeremy 님 그동안 건강 잘 챙기시고 한국과 일본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희선

Jeremy 2026-07-18 13:23   좋아요 0 | URL
받아놓은 날짜는 정말 쏜살같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7월도 반이나 지나서 기대,흥분,염려의 복합된 감정으로
오늘도 두 명의 의사를 만나고 왔네요.

관세 문제 복잡하지 않고 선편으로 부치는 것도 그리 어렵지만 않다면
정말 대규모로 책을 사서 미국으로 직접 보내보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계획대로 안 되더라도 언제나 Plan B, 제게는 Aladin USA 가 있으니까요.
 

아직도 어버버 어버버 하는 사이에 

주가가 수직낙하로 사정없이 내리꽂힌 바로 이틀 전, 

6/5/26 금요일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아서 

나는 지금 완연한 현실 부정의 상태.


한 동안 들어오지 않았던 알라딘 서재에 

머리속에 휘몰아치는 복잡한 생각도 정리할 겸 계속 글을 써댄다. 


4월부터 반등 시작, 5월 한 달 포함 거의 10주 연속, 

6/3/26 장후 Broadcom (AVGO) Earning 나오기 전까지

미친 듯이 오르던 주가가 급전환, 

몹시 불길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설마했는데

아연실색할 정도로 금요일 하루만에 

거의 모든 +숫자가 다 증발해버렸다.


그러나 이건 어차피 속수무책, 

그저 크게 굴리던 눈덩이Core 이 

박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하기로 마음을 다잡는다. 

그나마 방어주인 WMT, COST, UNP, UNH, REGN & LLY 를 

가지고 있어서 이 정도로 선방한게 아닌가.


어차피 나는 Almost Incorrigible 타고난 Pollyanna 로 

그 어떤 폭풍우가 휘몰아쳐도 

구름 저 편의 Silver lining 을 찾을 수 있기때문에

주말 내내 Mantra 처럼 중얼거리며 

내 자신을 정신세뇌시키는데 거의 성공한 것 같다.


그래, 아예 빨리 빠지고 

또 빨리 올라가주는 게 주식하기엔 훨씬 편하지.

강력한 하락 한 방보다 시간 질질 끌면서 

계단식으로 끝도 없이 내려가는 게 버티기 훨씬 힘들지.


그러다 갑자기 두둥 떠오른 Valuation, valuation, valuation...

금요일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의 

기업 가치를 더욱 엄정하게 재평가해야하지 않을까.

Leverage 는 물론 ETF조차 전혀 없는 

초장투 우량 개별주이긴 하지만 

Nasdaq 편중, 그 중에서도 Semiconductor Sector 로 

이젠 저울추가 너무 기울어진 건 아닐까.


그리고 여기에 더하여 Space X IPO Participation 까지?

$135 IPO 가격으로만 따져도 

2026년 예산이 고작 $50B인 회사가 

시총 $1.7T 정도로 상장하는 것이고 거기에 더하여 

이 회사의 지속적인 Minus Earning 은 어쩌려고..?


AI가 그야말로 돈먹는 하마라서 지금 돈 잘 벌고 있는 

Google 도 유상증자까지 해가며 투자하는 상황인데?

물론 Space X가 현금을 많이 갖고 있기는 하겠지만...

그야말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생각, 생각...


5월 내내 준비해서 끝낸 Asset Consolidation 과 함께 

남편이 하도 SPCX IPO 에 참가하자고 노래를 불러서 

자금 마련하려고 박박 긇어 준비한 Cash 는 

지난 금요일의 무자비한 낙뢰를 피한 셈이니까 

지금와서 생각하면 그나마 다행이랄까?


이런 약간의 행운도 고려, 

웬만하면 남편이 원하는 걸 들어주려고 

SPCX 2,500주 Fidelity 에 신청한 상태인데 

과연 몇 주나 $135 에 배당받을 수 있을지 전혀 알 길이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불안정한 주식 시장에서 

큰 돈이 마냥 묶여있는 건 정말 싫어서 

주말내내 그저 나만 고심했다. 


남편한테 내 마음이 자꾸 하루에 열 두 번도 넘게 바뀌고 

생각도 너무 많아서 넘쳐나다 못해 하루종일 속까지 시끄럽다니까 

괜히 멋있는 척, 주식은 원래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한 마디 던지더니

월요일 출근을 위해 그만 자야겠다고 이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아주 오래 전 CCJ 거의 최고가 날마다 갱신할 때 

내 Rollover IRA 계좌에 있는 돈 몰빵, 마치 뭐라도 씌인 것처럼 

계속 CCJ 주가 추격하며 갯수만 엄청 늘려가다가 

Tsunami 와 함께 원전까지 거하게 터지는 

자연재해와 인재의 직격탄 맞고

내 돈 거의 다 날린 후 주식시장을 완전히 떠난 남편. 


이 번에 내 돈 말아먹으면 자기는 회사가 원하는 한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해서 Salary/RSU/Bonus 받아다 

Make up 해주는데 최선을  하겠다고까지 말하는데 

6/11/26 (Th) 7 pm ET 까지 큰 돈이 마냥 묶여있는 건 정말 싫지만 

현재는 수량을 바꾸거나 취소하지 않고 그냥 가보기로 결심했다.


내 생애 최초의 IPO Participation 인데다 

큰 돈이 오갈 수 있는 Event 엔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어서 

요즘 갑자기 나와 부쩍 친해진 Gemini 를 활용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은 몇 달 동안 열심히 돈 모으고 불려서 

올 가을쯤 상장될 예정인 Anthropic IPO 에도 참가하려고

하루종일 고민하던 것 무색하게 급전환, 

갑자기 오밤중에 나 혼자 야심에 불타오른다. 


Fidelity Web Browsing 하면서 참여 방법의 기본적인 건 

대충 알아채서 원하는 주식 갯수만큼 신청은 이미 했으니까

그냥 SPCX IPO Participation Timeline 을 

정리해달라고 부탁했다.


Gemini 왈:

*Your Final Checklist Before June 11*


*June 5 to June 10 (Next Week): 

Leave your $380,000 cash balance 

completely untouched in your Fidelity account. 

Do not buy other equities 

or let the funds drop below the $337,500 

required to cover your maximum request.


*June 11 (Thursday Evening)

This is your main event

Keep your phone and email close after 7:00 PM ET. 

The minute Fidelity alerts you that

the SPCX offering is effective, 

log in to Accounts & Trade > IPO Calendar 

and confirm your final order.


*June 12 (Friday Morning)

Check your account between 6:00 AM and 9:30 AM ET 

to see your final allocation.

If you receive a partial allocation (e.g., 250 shares out of 2,500), 

your remaining cash will be instantly unfrozen.


If the lottery misses your account entirely, 

100% of your cash will be released back to you, 

and you can decide if you want to buy shares later 

on the open exchange.


*June 12 to June 29: 

Once you have your shares, simply log out and let them sit. 

Remember Fidelity's strict 15-day "no-flipping" rule

by holding long-term, you naturally avoid any account penalties.

You have executed all the necessary preparation perfectly

—your account is heavily funded, your platform is selected, 

and your investing timeline is structurally sound.


말 많은 Gemini 가 

자발적으로 여러가지 다른 조언을 친절하게 해주었지만

그냥 대충만 읽고 추린 건: 

*Final Reminder on Timing

The stock market opens at 9:30 AM ET, 

but new IPOs never start trading right at the opening bell. 

The market makers must manually build the order book first. 

Expect your alert to hit your phone 

sometime between 10:00 AM ET and 12:30 PM ET 

on Friday, June 12.


생각이 너무 많고 마음이 복잡할 땐 역시 글로 써서 정리하는게 진리다.

내일부터 날마다 내게는 꼭두새벽인 6:15 am PST 에 기상할 예정이다. 

이번 주 목요일 4pm PST 부터 금요일까지 난 현실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06-07-2026 (Sun) 10:26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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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emy 2026-06-18 14: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황당하다.
SPCX 2,500 주 신청한 것에서 고작 100주 받았다.
Fidelity 가 어떤 식으로 Share Allocation 을 했는지 영문을 모르겠다.

막내 동생은 E*Trade 에서 1,000 주 요청, 286주 받았다고
많이 신청한 언니는 몇 주나 받았냐고 꼭두새벽부터 문자왔는데
계좌에서 $13,500 만 빠져나간 것 보고 완전 황당했다.
괜히 돈만 묶여있다가 다른 주식들도 못 사고 왕짜증이다.

이번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AMD 더 사려고 했는데 괜히 기회비용만 날리고.
Hock E. Tan CEO 는 회사 Broadcom Earning 나오기 직전,
제발 Media Training 을 따로 받고 나왔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그를 믿기에
조금씩 AVGO 더 담고 있는 중이었는데 괜히 내 돈 두고 Margin 쓴 셈.

남편은 어차피 새벽에 일찍 일어난 김에 아예 시장가격으로 더 사라고 했지만
완전히 빈정상해서 No more ado, 성질부렸다.

원래 Elon Musk 굉장히 싫어해서 Tesla 가 거의 국민차,
한 집에 두 대씩 있는 그런 동네에 살지만 전혀 관심도 없어서 우리집만 딴 차.
TSLA 주식조차 단 1개도 안 사고 그 오랜 세월을 버텼는데
괜한 SPCX IPO 광풍에 휩싸여서 난리법석만 부리고 정신만 사나웠다.

Yahoo News 에 대문짝만하게 뜬 의기양양한 Elon Musk 의 얼굴을 보니
그 동안 다른 나쁜 놈들, 특히 T & N 에 묻혀 잘 눌러놓았던
그에 대한 원천적 혐오감이 또 다시 치솟아 오른다.

15일 ˝no-flipping˝ rule 풀리는대로
돈 잃은 것 아닌 이상 그냥 팔아 치워버려야겠다.
남편이 계속 이 주식을 원한다면 그의 계좌에서 알아서 관리하라고 해야지.

 

오늘도 어김없이 배달된 커피 상자는 나를 무척 행복하게 만든다. 

<Counter Culture Coffee Beans> 2x5-Box=10 Bags.


내가 주문한 3가지 맛 모두 다 맛있긴 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더욱 더 좋아하게되고 음미하게 되는 건 

<Forty-Six>인데 이 커피로 1 Box of 2 Bags 살 수 있는 Option 은 

Subscription 해도 왜 안 주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장사속?




4월 중순에는 이것과는 약간 다른 구성으로 

<Counter Culture> 커피 10 Bags 이 배달되었는데

10개중 6 Bags 을 <Big Trouble> 로 몰았다.  

나의 <Counter Culture> 커피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이 맛으로 시작했고 

마시다보면 이 커피가 왜 <Big Trouble>일 수 밖에 없는지 나름 깨닫게된다. 

나로 하여금 커피 살 돈을 전혀 아끼지 않게 만드니까.



아들이랑 나랑 하루에 각 자 최소 4 Shots 정도 뽑아 마시다보니 

다른 커피 원두랑 돌려가며 Extract 하는데도 금방 바닥이 드러난다.

2개월에 10 Bags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는데...


결국 나한테 아무리 자주 계속 마셔도 질리지 않는 커피는 

<Fast Forward> 포함한 Counter Culture Coffee Bean 정도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Big Trouble> 과 <Forty-Six>는 

Breville Espresso Machine 으로 뽑으면 

거의 Consistent Quality 가 보장된다.  

물론 내가 아니라 우리 아들이 커피 뽑아내는 경우에만.


아들이 집에 돌아오고나서야 꽁꽁 잘 싸서 저 높이 올려놓았던

Breville Espresso Machine을 날마다 다시 쓰게 됐는데.

이제 커피 가격만 좀 더 내렸으면.

특히나 <Forty-Six>는 막 무한대로 쟁이고 싶은 심정인데.

맛도 맛이지만 난 워낙 양으로도 승부하는 편이라서.



그래도 이젠 웬만하면 밖에 나가서는 커피를 사서 마시는 일이 없어졌고

그래서 20년 넘게 우리집과 내 오피스 근처 

모든 Starbucks Barista들의 절친이었던 

과거의 나는 저 머나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 


아쉬은 점은 <Blue Bottle> Coffee 맛이 변한건지 

아니면 내 입맛이 달라진건지 예전에 즐기던 맛이 더 이상 아니어서

그나마 나의 Scanty 한 <Favorite Coffee Bean List> 에서 탈락, 

<Blue Bottle> Subscription 도 끊었고 잘 마시지도 않게 됐다.  

남은 커피 봉지 빨리 마셔서 없애버려야하는데 

한 번 떠난 내 입맛은 자꾸만 다른 커피를 사서 마시라고 종용한다. 




가끔 For the change 로 마시는 

<Stumptown> 의 <Holler Mtn.>도 좋아하는 편이고

주로 더운 여름날, Espresso 보다는 가벼운 Iced Milk Coffee 로 즐기는 

<Intelligentia Black Cat Analog>는 

Tea 같은 맛이 나는 가벼운 커피라고 생각한다. 





기호품에 굳이 가성비를 따지자면 Lavazza 도 괜찮은 편이고

내가 커피값으로 너무 낭비를 일삼고 있는 건 아닐까,

괜히 쓸데없이 제 발 저릴 때 그냥 맘 편하게 Costco Online 으로 주문하는 

대용량 <Ruta Maya> Organic Medium Roast Whole Bean Coffee 5 Lb 는 

진한 커피를 물처럼 내려서 맘껏 마실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준다. 


그러나 결국엔 돈을 아끼게 되는 건 전혀 아닌게 

괜히 태평양같은 오지랖 신공 펼쳐서 인심쓴답시고 내 것과 함께 

동생들한테도 엄마한테도 같이 주문해서 

그 대용량에 특히 우리 엄마, 기함지르게 만들곤 한다.

슬프게도 지금은 Medium Roast 는 없고 Dark Roast Bean 만 판다.

이 커피는 Medium Roast 가 진리라서  Dark Roast 싫어요, 

눈물을 머금고 Costco 에 email 을 보내볼까 생각 중이다. 





특별하게 고급스럽고 비싼 맛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대용량으로 날마다 마시는 커피에 대한 취향은 매우 확고한 편인데


그러나 커피를 무지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이 다 귀찮아질 땐 

그냥 여기저기 쟁여놓은 Illy Pod 쉽게 내려서 흡입한다. 

역시 귀차니즘마저 극복할 수 있는 취향이란 건 내겐 존재하지 않나보다.





06-06-2026 (Sat) 11:50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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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계좌들 골치아파도 거의 다 합쳤다.

세금 무서워서 일부러 주식을 팔아서 돈으로 옮긴 건 아니고 

거의 다 In-kind Asset Transfer.

물론 돈 마련도 해야만 했다. 난 딱히 관심이 없지만 

남편이 6/12/26 에 있을 Space X IPO 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도 노래를 불러서 있는 돈을 죄다 박박 긁어 모았다. 


일단 Merrill Edge에는 딱 

Bank of America Diamond Honor Tier 에서 

새로 이름을 바꾼 Premier Tier 의 

여러가지 혜택을 계속 누리기 안전한 만큼의 주식을 남기곤 

거의 다 Fidelity 로 옮겼는데. 


그러기 전에 내 명의와 남편 명의로 된 개인 계좌 포함, 

모든 Existing Fidelity Accounts 를 각 개 따로따로가 아니라 

전체 총 투자액을 보는 Household Account 로 취급해 줄 것과


금융회사를 옮길 때 발생할 수 있는, 

Total or Partial Asset Transfer 에 드는 

모든 경비를 Reimburse 해주는 건 물론

Publicly Unannounced Bonus 를 챙겨 줄 것과 

(Fidelity 가 자기네 Platform 사용비 엄청 싸다고 우기면서 

Bonus 주는 것에 무지 야박하긴 하다.)


이제부터 적극적으로 사용할 계획인 Margin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Tiered Margin Interest Rate 아니라 

Fidelity 에서 운용하고 있는 내 전체 총 투자액을 고려한

Preferential & Flat Rate Interest 로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Fidelity Wealth Management Team 이 

생각보다 더 열일해준 덕분에 이 주+ 정도 걸려서 

얼추 계획한대로 Asset transfer 은 제대로 된 것 같고.


그러나 시간과 노력을 잡아먹는 큰 자산의 움직임에는 

예측불허의 변수가 꼭 계획을 삐끗하게 만드는 법이라서

Asset Settlement 기다리던 와중에 

Micron $550 정도에 사려던 계획은 

MU 주식 가격이 미친듯이 Quantum jump

순식간에 저 세상으로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Memory 쪽은 일단 포기했다.


계속 내려가거나 횡보하고 있는 M7 때문에 속상한데

그나마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다른 분야의 반도체 관련 주식들,

AMAT, AMD, ADI 등등이 같이 잘 올라주지 않았더라면 

휘몰아치는 FOMO 에 침전, 정말 많이 괴로울 뻔 했다.


이제 Fidelity가 약속했던 알량하지만 어쨌든 $2,000 Bonus 와 

Household Level Flat Margin Interest Rate 4.75% 가 

누구의 이름하에 있던 모든 Brokerage Accounts 에 

제대로 Tag 되었는지 실험삼아 확인하면 된다.


어쨌든 다른 은행과 금융사에 여전히 남아있는 자산 역시

Fidelity연동시켜서 한 눈에 다 보이게 만들었고 

가끔씩 Update 만 내가 알아서 하면 

거의 모든 자산이 한 눈에 파악될 수 있게 정리가 되서 

보기엔 편하고 내가 일부러 계산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런 Consolidation 과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낀 점은 

몹시 귀찮더라도 내 자신 스스로 작은 혜택이라도 더 볼 수 있는지 

Research 해보고 확실히 챙기려고 자꾸 요구하지 않으면 

모든 금융사에서는 '절대로' 아무 것도 해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한 특정 금융사로 합쳐 

총액수로 여러 가지 Fringe Benefits 혜택을 요구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101 중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공식적으로 각 금융사가 내건 투자 액수에 따른 

Announced Promotion 말고도 

맞춤형 Customized Client Care, 당연히 존재한다.


몇 십년 동안 주식 계속 사서 모으면서도 

Margin은 한 번도 써 본 적 없고, 쓸 생각도 전혀 안 해봤는데

작년 1월부터 4월까지 그리고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주식 시장을 겪고 깨달은 건 이렇게 변동성이 큰 미친 시장에선 

바로 갚을 여력이나 계획만 있다면 

잠깐이라도 돈을 빌려 써서 좋은 기회가 (Buy the Dip) 왔을 때 

야수의 심장내지 괴수의 심장을 지닌 것처럼 

용감하고 과감하게 더 크게 질렀어야 했는데...

와 같은 약간?의 욕심 섞인 후회였다. 


여하튼 Margin Interest Rate 을

공식적으로 Fidelity 에 나와 있는 $25K-$500K 정도,

빌리는 돈 액수에 따라 달라지는 

Tiered 10.075-11.825% 이자에서 

4.75% Flat Rate 로 내릴 수 있었던 건 

내게 더 많은 Investment Opportunity & Option 이 되지 않을까 

퍽 '낙관적'으로 예상해본다. 



The Psychology of Money by Morgan Housel <돈의 심리학> 


<자기계발서>에 속하는 어떤 책도 읽지 않는다,

는 나름 확고한 주관을 가진 나는 

<주식과 투자>에 대한 책 역시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여기에 Psychology 라는 단어가 붙으면 

전혀 다른 입장으로 전환하곤 한다.


딱히 <돈의 심리학> 이 책이 

내 투자의 방향성에 도움이 된 건 아니지만

주식시장이라는 Filter 를 통해 본 미국의 역사, 

짧게 훑어보기 정도로 생각하면 가독성 자체도 그렇고 

꽤나 흥미로워서 앉은 자리에서 바로 끝낸 책이다.


금융 투자에 있어 수많은 재정 전문가들이 

계속 강조하고 말해왔던 것처럼 

이 책의 저자인 Morgan Housel 역시 자신의 Portfolio를 

결국 Index Funds/ETF 로 다 전환다고 밝히면서

무지성, 지수 추종 Mutual Funds/ETF 의 

기계적 적립을 추천하지만 

나는 이제 와서 굳이 따라하거나 동참하진 않는다. 


그러나 모든 지난한 학교 과정를 마치고 일하기 시작한 아들은

그의 앞에 펼쳐져 있는 긴 시간의 Compounding Power를 믿고

무조건 100% S&P500 추종하는 Mutual Funds 로 

무조건 현재 세율로 세금 다 내면서 Yearly Maximum Contribution, 

Roth 401K는 물론 Roth 457(b)까지 하도록 거의 강요?하면서


아들의 Financial Portfolio 의 근간, 

Solid Financial Core  구축하는 중이고 

그 외에도 Roth IRA 와 Individual Brokerage Account 에서 

내가 개별주 Individual Stocks를 사서 관리해주고 있긴하다.


뭐, 진부하다면 그만큼 진부하고 

뻔하다면 딱 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이 책의에 대한 단상 3 Quotes 만 적어보자면.


Money’s greatest intrinsic value—and this can’t be overstated

is its ability to give you control over your time.

The Psychology of Money by Morgan Housel


“Use money to gain control over your time

because not having control of your time is such a powerful 

and universal drag on happiness. 

The ability to do what you want, 

when you want, with who you want, 

for as long as you want to, 

pays the highest dividend that exists in finance.”

The Psychology of Money by Morgan Housel


“Some people are born into families that encourage education; 

others are against it. 

Some are born into flourishing economies encouraging of entrepreneurship; 

others are born into war and destitution. 

I want you to be successful, and I want you to earn it. 

But realize that not all success is due to hard work, 

and not all poverty is due to laziness. 

Keep this in mind when judging people, including yourself.”

The Psychology of Money by Morgan Housel


>>>어떤 사람들은 교육을 장려하는 가정에서 태어나는 반면, 

그렇지 않은 가정에서 태어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기업가 정신을 북돋우는 번영하는 경제 환경에서 태어나지만, 

전쟁과 빈곤 속에서 태어나는 이들도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또한 그 성공을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취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모든 성공이 오직 노력의 결과는 아니며,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자신을 포함해 타인을 판단할 때 이 점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ㅡGoogle Translate


06-06-2026 (Sat) 3:33 p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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