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2
다자이 오사무 지음, 유숙자 옮김 / 민음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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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좋은 작가가 있다. 그 중 한명이 다자이 오사무다. 이 작품 역시 좋았다. 초기 단편집인데 그만의 우울함이 한가득이다. ‘사물의 이름이란 그게 어울리는 이름이라면 굳이 묻지 않더라도 절로 알게 되는 법이다...여러 번 들어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던 이름도 있다. 예를 들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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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 2022-07-19 13:0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사람이야말로 이해하기 힘든 존재지요^^; 그냥 좋은 작가라... 저는 그런 작가가 있나 싶네요. 그런 출판사는 있는 듯한데요~ㅎㅎㅎ

새파랑 2022-07-19 14:41   좋아요 4 | URL
우울한게 왠지 저랑 비슷해서 정이 갑니다. 자매품으로 소세키도 있어요 ^^

페넬로페 2022-07-19 13: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은 구비되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읽겠죠^^
그냥 좋은 작가가 우리에게 넘 많아요~~

새파랑 2022-07-19 14:42   좋아요 4 | URL
다자이 오사무는 그냥 좋더라구요 ^^ 페넬로페님 좋아하실듯 합니다 ~!!

페크pek0501 2022-07-19 13:3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사양>을 좋아합니다. 여기에도 고향을 떠나는 장면에서 우울함이 가득하죠.^^

새파랑 2022-07-19 14:43   좋아요 5 | URL
저도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을 제일 좋아합니다 ^^

mini74 2022-07-19 14:33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앗 페크님 저도 사양 좋아해요. 우울하고 쓸쓸한데 좋은 문장들 *^^* 새파랑님 그냥 좋은 작가라시니 나는 그런 작가가 누구지? 생각하게 됩니다 *^^*

새파랑 2022-07-19 14:48   좋아요 3 | URL
저도 <사양> 좋아합니다. <인간실격> 보다 더 좋더라구요.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한거 같지만 ^^

그레이스 2022-07-19 18:1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인용 문장 좋아서 읽고 싶네요.

새파랑 2022-07-19 18:11   좋아요 4 | URL
전 이런 다자이 오사무의 문장이 너무 좋더라구요^^

오거서 2022-07-19 20: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다자이 오사무. 만년. 새파랑님이 좋다고 하시니 저도 관심이 생깁니다. ^^;

새파랑 2022-07-19 23:16   좋아요 3 | URL
데뷔작이니까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읽으시면 좋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희선 2022-07-20 02:2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만년은 사람이 죽을 때가 가까운 때를 나타내는데... 다자이 오사무는 늘 죽음을 생각하기도 했군요 만년을 유언으로 여기고 썼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듯도 하네요


희선

새파랑 2022-07-20 06:52   좋아요 3 | URL
저도 그 말을 들었던것 같아요. 그냥 우울을 장착하고 살아간 다자이 오사무의 글은 늘 우울합니다. 그의 밝은 단편도 밝게만 느껴지지는 않더라구요~!!

scott 2022-07-22 23:0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찌찔하지만
오사무의 재능은 인정 합니다
방대한 작품 속에 다양한 목소리 색채가 담긴(한국 작가들이 가장 많이 따라 하고 있는 작가 중 한명) ㅎㅎ


새파랑 2022-07-23 07:14   좋아요 1 | URL
저도 좀 찌질해서 그런지 오사무가 정겹더라구요 ^^ 요책 22주 100자평 이벤트로 쓴건데 이제 담주면 드디어 마지막 22주네요 ^^ 좋았던 책만 골라서 100자평 쓰고 있는데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