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새 앨범(EP)이 나왔다. 총 5곡이 수록된 앨범. 언제나 담백한 사운드에 공감되는 가사로 듣는사람에게 편안함을 주는 그들의 노래는 결코 실증나지 않고 가끔 생각나게 한다. 이번 앨범 노래도 전곡이 너무너무 좋다. 언젠가 꼭 공연을 보러 가고 싶다. 오래오래 좋은 음악 만들어 주길 바란다.
1. 어떻게든 뭐라도
애쓰지 말고 편해지렴 수고했어 긴 시간 동안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 너는
이젠 어떡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2. 좋았었던 날은
우리 좋았었던 날은 모두 두고서야
돌아설 수 있었네
3. 2020
우리 이제 그만 접을까 많이 버텼으니까
더 참다가 속마음을 들키고 무너지면
나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
4. 바른생활
그냥 걸어 가다보면 잊혀지는 것도 있어
아름다운 풍경도 또다시 나타날거야
5. 라면 너라면 괜찮아
넌 나를 떠나가지 않을거잖아
언제나 필요할 때 있을거잖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