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습관 - 늘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의 비밀
송정림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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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4. 6. 7. 감동의 습관. - 송정림

좋은 인생이란 결국 좋은 습관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습관은 한 인간을 설명하는 가장 진실된 방식.

일상 속 사소한 일에 마음을 담아 행동하고 감동하는 습관이 내 안에 들어와 앉으면,
삶은 스스로 발광한다.

매일 매일 바라보는 새벽녘
창 밖 풍경이 하루하루 설레임으로 내 맘을 물들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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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패러독스 10
피에르 바야르 지음, 김병욱 옮김 / 여름언덕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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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7 월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피에르 바야르 지음

읽지않은 책에 대하여 말하고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하여 말하고
살아보지 않은 인생을 이야기하고....

하는 것 대신.
아무 말 없이

...읽고
여행하고
그리고 진짜를 살아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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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데이비드 베레비 지음, 정준형 옮김 / 에코리브르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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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4. 4. 25. 금. <우리와 그들, 무리짓기에 대한 착각 - Us and Them, Understanding Your Tribal Mind> by David Berreby

` 때로는 우리가 안다고 `확신하는` 것도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상식에 따르면 우리는 타인들의 실제 모습을 보고 민족 종교 국가라는 실제 범주에 따라 분류하지만, 우리 마음에 작용하는 진짜 원인과 결과는 그와 다른 것으로 보인다. ......무언가를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게 만드는 원인이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가` - 당신 주위에서 무엇을 보고 그것을 자신과 어떻게 연관 짓는다 - 임을 말해준다. `

`당신이 안다고 확신하는 것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 실상을 현재로서 최대한 정확히 보여주는 것이 과학의 임무 중 하나이다. 현재의 설명이 언젠가 또 바뀔 것이 분명하더라도 현재로서는 유용한 설명인 것이다. 진리와 확신과 사실은 영구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지식을 위해 의심이라는 규율 아래 놓여야만 한다.`

`이 책은 확실성에 대한 과학의 공격을 다루고 있다. 화학자들이 우리가 차를 어떻게 끓이는지에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심리학자, 심경과학자, 인류학자들도 국민성, 종교, 인종에 관해 명백한 진실이라고 여겨지는 점들에 점점 더 등을 돌리고 있다. 그러한 생각들도 의심이라는 규율 아래 놓이게 된 것이다.
... 인종, 민족성, 종교, 민족주의 등 인간 부류에 관해 과학적으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다는 의미이며, 확신을 포기한다는 의미이다.`


진실이나 사실보다는 그러려니 하는 마음만으로 확신을 갖고 일반화를 하는 심각한 오류.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런 타성에 젖어있다.
그런 나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 픈 마음에 펼쳐든 이 책..
4월의 마지막 주말, 곁에 두고 되도록 천천히 곱씹으며 보고 싶다.
이해했다고 생각하며 후루룩 읽어내지 말고 내가 갇혀 있는 좁은 굴레에 금이라도 가도록, 그래서 시야만이라도 더 확보되어 폭넓게 볼 수 있는 내가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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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 수학천재 이수홍과 엄마가 함께 쓴 성장이야기
이수홍.허종숙 지음 / 다산에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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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4. 4.23. 수. `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허종숙, 이수홍 지음)

만 15세에 최연소 서울대 입학, 72회 골든벨의 주인공, 세계 최연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수학천재 이수홍. 그와 그의 어머니가 함께 쓴 `세상 모든 것이 공부다`
사실 수홍군의 이력을 먼저 알았다면 별로 흥미가 가지 않았을 책이다.
허나 책 제목이.. 늘 마음에 새기고 있는 문구로서 `공부`의 본질을 이야기 하고 있어서 무슨 내용인지 궁금했고, 덤덤하고 평범한 이들 모자의 이야기 속에 이 시대 학부모와 학생들이 마음에 새겨야 하는.. 아니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귀 기울여야 하는 `공부`에 대한 경험과 철학이 담겨 있어 마음에 들었다.

매뉴얼화된 학습을 죽자고 쫓아가는 것. 그게 공부는 아닐지다..
공부는 마음이 하는 것일 텐데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고 무조건 세상에서 말하는 대로 기계적으로 따르는 것도 아닐지다.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만들어가는 자양분을 얻는 것.
관심을 갖는 일에 대하여 꾸준히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게 공부가 아닐지.

평범 속에서 균형을 찾고,
가르치지 않아야 스스로 알고,
마음을 펼쳐야 생각도 커진다는 것.
내 아이는.. 그것을 깨우치며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배워나갔으면 좋겠다.

(사실.. 오늘은 2학년 유민이의 학창시절 첫 중간고사가 있는 날. 더하기 빼기, 간단한 국어 시험. 뭐 별건 없는데.. 대한민국 공교육 체계 속에서 시험이라고 하는 굴레로 첫 발을 내딛는 날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맘이 복잡하다. 과도하게 매뉴얼화된 교육 체계 속에서 시험의 결과가 공부의 결과인 것 처럼 부모인 내가 그리고 유민이가 자칫 착각하게 될까바 마음에 둘까봐 계속 마음을 다 잡았다. 학교 생활의 일부로 최선을 다해 임하되 결과는 중요치 않다는 것을 수없이 얘기해 주었다. 지금의 너를 행복하게 하고 꿈꾸게 하는 피아노나 영화, 태권도보다 수학 문제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매뉴얼화는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재난구조나 비상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데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씁쓸하다.. )

(이 책은 내가 접한 첫 오디오 북이다. 덕분에 어제 오늘 아침 운동 시간이 정말 곱절로 풍성해지고 건강해 진 느낌. 아프고 시린 요즘의 일상 가운데에 마치 새로운 선물과도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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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너무 일찍 나이 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1
고든 리빙스턴 지음, 노혜숙 옮김 / 리더스북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2014. 4. 21 월 `너무 일찍 나이들어버린, 너무 늦게 깨달아버린` (고든 리빙스턴 지음)

`시련에 대처하는 방식이 삶의 모습을 결정한다`

수 년간 책장에 꽂혀있는 많은 책들 그중 하나를 꺼내들었다.
위로와 기도가 눈물로 얼룩지고...
모두의 마음에 비바람이 불어 쑥대밭이 된 요즘... 안타까움과 죄책감, 공분감에 안절부절해하는 사람들...
웃고있어도 마음은 무거운 닻이 되어 내려앉게 되는 날들.

그래도 절망 대신 희망을 품지 않으면 우린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맘을 굳히기 위해
손이 간 이 책...
너무 늦게 깨달아버렸다는 후회도
너무나 소중한 걸 잃어버린 상실감도..
감히 위로조차 못하겠고
말도 안되게 무책임한 세상이 원망스럽기만 하여도..
이럴 수록 정신똑바로 차리고 희망을 갖을 수 있는 단단한 나라가 될 수 있게 내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그리고 실천하기...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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