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14. 화. `위고 카브레` - 브라이언 셀즈닉 /49

상상력은 행복. 구원 그리고 새 삶.

요즘 읽고있는 책들이 연달아 나에게
`상상력`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째깍째깍 시계소리, 또르르 태엽 소리...
위고는 나를 1930년대 프랑스 한 기차역 시계탑 앞으로 부른다.
고장난 자동인형을 고치는 일은
추억을 되살리는 것.
꿈을 만드는 것.
새 삶을 얻는 것이라고 속삭인다.

지극히 현실에만 충실한
상상력 결핍의 내가 이제서야
조금은 말랑말랑한 정신세계에
상상력의 씨앗을 심고 키워나간다.
나이 마흔에 불현듯 동심의 산들바람이 불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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