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9. 목 <Girl`s book club #1> `따로 또 삼총사` - 김양미

세친구의 모험담을 담은 명랑동화려니 하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아 이게 왠걸. 가족들과의 관계에 힘들어하던 12살 삼총사들이 덤덤하게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가족들을 이해하며 가족의 소중함에 눈을 뜨는 이야기였다...
눈물 콧물 쏙 빼는 뭉클함이 있었다.

가족간의 속깊은 대화의 중요성...
걸스북클럽 첫 책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

걸스북클럽은 함께
슬픔앞에 한없이 무너지는 여리고 불쌍한 어른의 모습을 보았고,
자폐증의 다양한 사례 그리고 그들만의 특별함에 놀라워했다.
그리고 `따로 또 함께`의 행복을 이야기했다.
개개인 각자, 따로도 행복한 이들이
함께도 행복할 수 있는 것 임에 공감했다.

# 이 책은 결국 영화 레인맨을 무비클럽 목록에 추가시키고 소중한 추억의 또 다른 첫 장이 되었다. @롯데리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