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27. 금.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42
아흔이라는 나이....
황혼의 노을, 그 서글픈 언덕에
몸을 뉘이는 그날이 다가올 때...
생생히 깨어있고프다.
슬픈 추억이 산들 바람처럼 나를 스쳐지나가는...
그 달콤한 고통에 부르르 몸을 떨면서
영원히 사랑을 갈망하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소녀이고싶다.
마르케스...
콜레라 시대에도
아흔의 나이에도
사랑을 하는 그들의 이야기로
내 가슴을 뜨겁게 하시는 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