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7. 금 `다시 동화를 읽는다면`이 책을 읽고나니...어린시절 추억의 방들에 햇살 내리쬐며..그 시절 기억 속 감각들이 먼지처럼 일어난다. 그리움이 설레임으로 바뀌는 그런 느낌.2014년 남은 절반을 위한 새로운 계획.다시 읽고픈 동화들 하나씩 읽어가며마음에 와닿는 구절 밑줄도 긋고..내 생각도 적고...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유민에게 건네기.앤 시리즈, 비밀의 정원, 플랜더스의 개, 키다리 아저씨, 몽실언니, 어린왕자... 그 속에 담긴 인생의 진실들을 오랜 시간 나와 내 아이가 나누고...세월의 흐름에 따라 다르게 와닿는 이야기를 마주하며,또 그만큼 달라져있는 서로를 느끼고 알아가기. 아 생각만해도 설렌다.특별한 계획 하나만으로도남은 2014년이 한층 더 특별해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