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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
아버지와 나는 사주에 역마살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여행은커녕 서울에 쳐박혀 있다. 아버지는 여행 프로그램을 보고 나는 여행 에세이나 읽으며 한풀이(?)를 하는 것이 고작... 만약 전공이 인류학이었다면 지금쯤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며 팔자대로 살고 있었을까? 아니면 여전히 다른 기회가 남아 있을까? 아직 못 이룬 꿈을 생각하며 <인류학자처럼 여행하기>를 읽어보고 싶다.
2. 취중만담
부제가 '글 좀 쓰는 언니들의 술 이야기'이다. '글 좀 쓰는 언니들'이 누구인고 하고 보니 전부 일본 여성 작가들이고, 그 중에 가쿠타 미츠요와 미우라 시온이 눈에 들어왔다. 아아 꼭 읽어야 돼! 내가 좋아하는 그녀들은 어떤 술을 좋아하고, 술을 마시면 어떤 이야기를 할까? 궁금한 마음에 골라 보았다.
3. 나는 자꾸만 딴짓 하고 싶다
2NE1의 리더 CL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서강대 이기진 교수님의 책이 나왔다. 물리학 교수이면서 그림 그리기, 글쓰기, 동화 짓기 등 '딴짓'에도 관심이 많으신 모습이 참 재미있고 멋지다. 전에 쓰신 파리 여행기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책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다. 직접 그리셨을 것으로 짐작되는 표지도 너무 멋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