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아이 13
아카사카 아카 지음, 요코야리 멘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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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아이의 실제 인생을 다룬 영화 <15년의 거짓말>의 제작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호시노 루비는 부담감이 상당하다. 아이돌 그룹 활동 및 개인 활동만으로도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만큼 바쁜데 인생 첫 연기 도전까지 하게 되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루비가 연기하게 된 인물은 전설의 아이돌이자 자신의 어머니이기도 한 호시노 아이라서 사람들의 기대가 보통이 아니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머릿속이 복잡한 루비는 자기도 모르게 어느 집 앞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호시노 루비'가 아닌 '텐도지 사리나'로서 살았던 '전생'을 반추한다.


전생의 기억을 떠올린 루비는 자신이 사리나로서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의사 선생님을 그리워 하며 눈물 흘린다. 그런 루비와 대화를 나누다 아쿠아는 자기도 모르게 어떤 사실을 발설하게 되고, 그렇게 아쿠아가 그동안 숨겨온 비밀 하나를 알게 된 루비는 아쿠아에 대한 마음을 새롭게 정리한다. 한편 이치고 프로의 현 사장의 남편, 즉 전 사장 사이토 이치고가 알바 자격으로 다시 회사로 돌아오고, 새로운 시스템으로 정비된 이치고 프로 사람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화를 성공시키기로 다짐한다. 진짜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어서 14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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