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대전 이능의 마녀 32인은 서로 죽인다 6
카와모토 호무라 지음, 시오즈카 마코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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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대전 이능의 마녀 32인은 서로 죽인다>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마녀' 32인이 일 대 일로 대결하는 배틀 액션물이다. 제목에 '마녀'라는 단어가 있지만, <종말의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역사 또는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이 나온다. <종말의 발키리>에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남성인 반면 <마녀대전 이능의 마녀 32인은 서로 죽인다>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여성이다. 


6권에서 대결을 펼치는 인물은 러시아의 최강 여제 예카테리나 2세와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다. 예카테리나 2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는 둘 다 18세기 유럽에 실제로 존재했던 인물들이라서 생전의 인연이 소개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 그랬다. 초반에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합스부르크 제국 여제인 어머니 마리아 테레지아로부터 러시아 여제 예카테리나 2세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동경과 흠모의 마음을 품었다나 어쨌다나. 


예카테리나 2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대결 이후 또 다른 대결을 벌일 상대로는 제갈공명의 아내 황월영과 노벨상 2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마리 퀴리가 호명된다. 이제까지는 대결 참가자들이 주로 무력이나 성격의 잔인함 등으로 대결을 벌였다면, 황월영과 마리 퀴리는 '가장 머리가 좋은 인류 후보'로서 지력으로 대결을 벌일 것 같아 기대된다. (무엇보다 마리 퀴리 비주얼이 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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