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복숭아 - 꺼내놓는 비밀들
김신회 외 지음 / 글항아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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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책읽아웃>에서 그냥 님이 소개해 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제목이 <나의 복숭아>라서 복숭아에 관한 책일 줄 알았는데, 복숭아가 달콤하고 맛있지만 쉽게 무르는 성질이 있는 것처럼, 겉보기에는 무엇이든 잘 해내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의외의 약점 혹은 아킬레스건이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해서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 참여한 작가는 김신회, 남궁인, 임진아, 이두루, 최지은, 서한나, 이소영, 김사월, 금정연, 이렇게 총 아홉 명이다. 이 중에는 작품을 읽어서 알고 있는 작가도 있고 이름만 들어본 작가도 있는데, 작품을 읽어본 적도 없고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이두루 작가님의 글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혹시 출간하신 책이 더 있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봄알람에서 나온 <유럽 낙태 여행>이 유일한데, 이미 읽은 책이다. 게다가 공저. 이두루 작가님의 단독 저서가 나온다면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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