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와 미케 : 사랑스러운 나날 1
네코마키 지음, 장지연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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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양이>, <고양이와 할아버지> 등 사랑스럽고 훈훈한 동물 만화를 선보여온 네코마키 작가의 최신작 <토라와 미케 사랑스러운 나날>을 읽었다. 이번 만화는 꼬치구이집을 운영하는 토라와 미케 할머니 자매의 따뜻하면서 배부른 일상을 그린다. 야무진 성격의 언니 토라 할머니와 느긋한 성격의 동생 미케 할머니가 매일 즐겁게 일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먹는 모습이 꼭 나와 내 동생의 미래를 보는 듯했다. 


배경이 꼬치구이집이다 보니 맛있는 음식이 많이 나온다. 추운 겨울 생각나는 따뜻한 술은 물론, 술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그만인 소힘줄 조림과 꼬치 튀김, 도테야키, 된장 어묵 등등. 정식 메뉴는 아니지만 단골손님에게 특별히 만들어주는 도테밥, 토라 할머니와 미케 할머니가 밤중에 출출할 때 만들어 먹는 오차즈케 등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밤에 읽으면 배고플지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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