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즈키 씨네 의형제 3
사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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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재혼으로 형제가 된 두 소년의 일상을 그린 만화다. 비슷한 설정의 만화가 적지 않은데, 이 만화의 포인트는 고등학생인 형 요이치가 초등학생의 외모를 지녔고, 초등학생인 동생 치카게가 고등학생의 외모를 지녔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남들이 형과 동생을 착각하기도 하고, 반대로 요이치와 치카게가 이 점을 이용해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3권에서는 치카게의 소꿉친구인 메구무가 체육대회에서 치카게에게 승부를 청해온다. 일방적으로 라이벌 취급을 당하고 당황해 있던 치카게. 이런 사정을 모르는 요이치는 그저 동생인 치카게를 응원하기 위해 체육대회를 보러 온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요이치와 메구무가 만나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치카게는 왠지 모를 질투심에 휩싸인다. 요이치는 나만의 형이니까, 나만 응원해달라며 매달리는 치카게. 근친은 취향이 아닌데 얘네는 엄밀히 따지면 근친이 아니니까 괜찮을지도? ㅎㅎ 4권으로 완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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